마를린 먼로(Marilyn Monroe)를 집으로 데려오며..

in #marilynmonroe-tomyhome6 years ago (edited)

KakaoTalk_20180307_175404238.jpg

연예인에 대해 아는것 하나없는 사람으로
TV와도 담쌓고 있음에 가쉽거리 하나몰라 시사상식까지 꽝임에
집주인께 핀잔듣기도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포스팅의 제목이 미국의 대표적인 연예인입니다.

그 이유는 이러합니다.

물욕이 없는 집주인은 쇼핑을 좋아하지 않아
덕분에 모든 쇼핑은 제몫이지만 ^^

함께지낸 23년의 세월동안
이번을 포함하여
딱 세번 갖고 싶은 것을 말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하여 마를린 먼로를 들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한국은 매진..
그나마 있는곳은 가격이 허걱!
이곳저곳 번역하며 인터넷에서 손품 팔아본 결과..
이탈리아에서 한국 판매가의 70%에 구매할 수 있음을 알게되었지요.

직거래가 일반화된 요즘
저 역시 직거래를 활용하여.. 드디어 제 손에 도착하였네요
이탈리아에서 독일을 거쳐 한국까지 오는데 3일이면 되는군요 ㅎㅎ
역시 DHL 빨라~

KakaoTalk_20180307_175133054.jpg

어찌 생각하시나요?
마를린 먼로가 펜에 투영되어 보이시는지..

집주인은 가장 예쁜 글체를 쓰는 사람입니다.
덕분에 예쁜 글체의 메모나 편지를 받는것은
제겐 언제나 커다란 기쁨이죠.

사람마다 갖고자 하는 물욕은 다르겠지만
가방보다 펜을 욕심내는 집주인의 희망이
고가의 펜이지만 저의 구매욕을 당기게 만든것 같네요 ^^

실상..

섹스심벌로만 알고있던 마를린 먼로는
고전을 사랑했고 요리 또한 프로였으며 아이를 사랑했고 머리도 좋았다더군요.
참! 금발도 아니었지요.

마를린 먼로의 자살로 인하여 사람들은..
마를린 먼로처럼 모든것을 가진 사람도 자살하는데.. 라는 마음에
당시 미국의 자살율이 12배나 늘었다는 보고도 있었으니..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절대지존이라는 사실은 분명한 모양입니다.

제게있어 집주인은
마를린 먼로가 가졌던 매력을 다 가진 저만의 뮤즈이기에

이 펜으로 더 예쁜 메모와 편지를
저의 뮤즈로부터 받고싶은 마음에 선물해주려 합니다.

KakaoTalk_20180307_175858508.jpg

벌써 뜯어봤네요

사진 한 장 보내라고 했더니 ^^

가방보다 책을..
그리고 글을 사랑하는 아내에겐
좋은 선물이 되겠죠? ^^

follow me!

Sort:  

집주인님께 언제나 충성! 충성!!! 보상이 크게 돌아올 것으로 아뢰옵니다.

올~ 심톨님
그렇다고 이렇게 대놓고 얘기해주시면..
속이 다 보이잖아요 ㅋㅋ

ㅎㅎㅎ!!!! 이런!!!!

요전에 나온 몽블랑 마릴린먼로 에디션이군요 +_+ 실물사진도 아주 반짝반짝하니 예쁩니다 ㅠ 아내분께서 정말 좋아하시겠어요, 사랑꾼 소철님!

마를린 먼로의 빨간 하이힐에서 영감을 얻어서 제작했다던데..
집주인께 잘 어울릴거라 생각했지요 ㅎㅎ
고맙습니다 스텔라님 ^^

글 내용보다 아내분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기일게 쓰여있는 것 같은 글이네요 ㅎㅎ
아침부터 흐뭇한 글 감사합니다 ^^

이다님..
집주인께는 언제나 충성이라
게다가 가방보다 훨 저렴하거든요 ㅎㅎ

한 수 배웁니다 ㅎ

스멘~~~ ^^

마를린 먼로의 영혼이 담긴 것처럼 .. 마를린 먼로처럼 매력을 가진 글들이 저 펜에서 탄생했으면 좋겠네요 ~!!

파랑님 고맙습니다~
근데.. 마를린은 글은 쓰지 않았던 것 같은데
어떤 매력적인 글들을 제게 주련지 저도 기대고대 ^^

몽블랑으론 무슨 글을 쓰시나요?ㅎㅎ
펜이 그립감이 좋게 생겼네요!
스달 폭등해서 몽블랑으로 낙서하는 사치스러운 꿈을 잠시 꾸어봅니다ㅎㅎ

저런 글요
저만 사랑한다고 이런 글망 몽땅 써줬음 좋겠다는 욕심이 ^^

멋진 마스터님께 너무 잘 어울리는 멋진 펜인것 같습니다!!!!
인증샷까지 어쩜 그리 핑크핑크 하실까요!!!~~~ ^^

흐흐흐 로사리아 자매님..
역시 집주인께 항상 드리는 뇌물은 아깝지가 않아서 ㅎㅎ

의미가 있는 선물이라 아내분이 받으실 때 엄청 좋아하셨을 것 같아요. 마릴린 먼로처럼 펜도 이쁘네요.

시엔님 고맙습니다.
시세보다 저렴하게 샀다고 쓰담쓰담 받기는 했지요 ㅎㅎ
그나저나.. 색상은 참 뮤즈에 맞게 잘 뽑는것 같더라구요 몽블랑사가 ^^

마를린몬로가 집에! 와!! 집주인께서 엄청 좋아하셨겠어요. 이렇게 집주인 마음을 알아주는 세입자 어디 또 없나요? ㅎㅎㅎ 글씨도 이쁘고 글에 담긴 마음은 더 이쁘네요!

에너님.. 요거이 집주인 옆에 딱 붙어 어떻게든 오래오래 같이 살아보려는 세입자의 노력이라..
그래도 받아들여주실 집주인의 기쁨이 제겐 역시 생명연장의 신호임이.. 무척이나 기쁜 마음입니다 ㅋㅋ

사랑하는 머를린먼로에게
선물을~!!!!

골자는.. 그렇지요.
집주인께 바치는 일종의 뇌물 ㅋ

손글씨 예쁘신 분들 무지 부러워요. 저는 그래서 펜 쪽은 늘 관심밖인데, 이 펜은 엄청 이쁘네요 :)

저도 부러워요 게도님
글씨가 예쁘질 못해서리 ㅠㅠ

하지만 예쁜 손글씨 편지를 받으시니까 부러워요 ㅎㅎ

저도 가아끔 메모보냅니다.
커피는 요기에 있음.. 머 이런 정도로..
그에비한 답글로 예쁜글체 보내줌이 기쁘죠 ㅎㅎ

Coin Marketplace

STEEM 0.15
TRX 0.12
JST 0.025
BTC 55693.62
ETH 2494.94
USDT 1.00
SBD 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