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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누가 버지니아 울프에 공감하는가

in #manamine6 years ago

울프의 시각으로 볼 때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자기만의 방을 갖지 못한 수 많은 쥬디스들

비록 울프의 이상과는 다를지라도

멀리 바다를 건너
우리나라를 조명해보는 건 어떨까요

신사임당에게는 친정이라는 자기만의 방이 있었고
허 난설헌은 시집살이라는 제도에서
자기만의 방을 구축하지 못하고 요절한
쥬디스가 아니었을까요

깨알만큼의 공감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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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서구의 여성들이 조선의 여성들을 볼 수 있었다면 많은 것을 느끼며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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