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쨍쨍 내려 쬐던 해가 갑자기 가리워 지면서 열어 놓은 창문 으로
세찬 바람이 집안을 휙 한바퀴 휘감더니 갑자기 소나기가 후두둑 쏟아 졌다.
며칠째 하루 한번씩 소나기가 퍼부었다 . 저녁 시간일 때도 있고 밤중에 도내렸다
더위에 지친 심신을 식혀주는 고마운 소나기
아마 들판의 곡식과 밭에서 크는 농작 물도 뜨거운 태양열에 타들어 가다가 한바탕 소나기에 목욕 하고
힘을 얻으리라 생각 된다.
요사이 아이들이 공원 분수에서 치솟는 물에 옷을 적시며 재미있어 하듯이 옛날 내어릴쩍엔
소나기 맞으며 세상 재미 모두 가진듯 동무들과 뛰놀기도 했었는데…
요란스런 한바탕 소나기의 쇼가 끝나기 무섭게 얼굴 내민 푸른 하늘
날씨가 참~~ 그렇지요.
그래도 이렇게 한바탕 소나기가 내리면 더운 열기를 조금은 가시게 해서 또 좋습니다.
건강하세요~~
Thank You for sharing Your insights...
Your words are priceless. Presented with a photo.
Beautiful picture.
소나기 지나고 난 하늘 더 청명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