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창문 물청소.

베란다 밖 난간에 빗방울이 맺힌 것 을 보니
어느 정도로 비가 오는지 알수 없어 창문을 열어 손을 내밀어 보았다.

추적추적 힘없이 오는 비 였다.
비오면 베란다 창문을 호수로 물을 뿌려 청소 하려고 마음 먹은 터라
실행 하였다.비가 세차게 오면 더욱 좋았겠지만
(비가 세차게 와야 내가 뿌린 물이 넘쳐도 비가 씻어 줘
아랫집에 피해가 없을 것 같다)
마음 먹은것 조심해서 창문에 물을 뿌려 먼지를 씻어 내고
바닥도 깨끗이 닦았다

창문 샷 시에 생긴 곰팡이가 말끔히 없어지 지 않았지만
높은곳은 밀대로 닦아 내고 아랫쪽은 손으로 닦아
세수를 시키니 내얼굴 씻은듯 개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