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가 아니라니.

in #life8 years ago

이번 주 서울 강추위. 출근 시 기온 -12도.
생선 보관 냉동고가 -5도 라는데.

운 좋게 자가용으로 출퇴근 하는 나.
차 타고 처음 5분간은 운전대가 얼음처럼 차가워 손끝 운전. 그래도 온몸으로 찬바람을 맞는 뚜벅족에 비하면 얼마나 공주 같은 삶인가.

5개월 놀고 첫 출근 했을 때 매일 아침 회사에서 마시는 아메리카노에 행복하다고 했던 나.
이번 주는 차를 가지고 다닐 수 있음에 무한 감사를 표하는 저자세.

이상하다. 오스트리아 쉔부른 궁전 갔을 때 낯설지 않은 너를 보고 나는 로열 패밀리라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뼛속까지 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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