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번, 왜때문이죠?
외쿡 친구는 내가 이를 하루에 3번 닦는 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대부분의 한쿡인들은 하루 3번 닦지 않나.
게다가 이를 너무 세게 닦아 물에 닿으면 시려서 오늘부터 회사에서는 안 닦고 하루에 2번만 실행하기로 한다.
[부작용]
1.정신적 피해: 정서불안
밥 먹고 이 닦으면 자연스레 손을 씻게 되는데 바로 앉으니 손이 찝찝하다.
긴급처방으로 물티슈로 슥슥. 개운치 않다. 역시 아리수.
화장실에 손만 씻으러 다녀 왔다. 화장실의 주 목적을 이루지 않고 오니 뭔가 이상했다.
2.육체적 피해: 더 돼지
이 닦으면 잠시 입맛이 없어진다.
매일 오후 4시에 흡입했던 간식, 오늘은 2시부터 하이에나가 된다. 밥 먹은 걸 1시간 만에 잊냐. 인간아.
아침에 바빠서 미처 챙겨오지 못한 맥스봉을 안타까워 하며 부르짖었다. 쓰봉아~~ㅜ,.ㅜ
3.물질적 피해: 신용불량자
입안이 개운하지 않아 업무에 집중이 안 된다. 보고서를 손으로 쓴 건지 발로 쓴 건지.
이를 안 닦아서 회사에 손해를 입혀 잘리면 바로 신용불량자
[결론]
1.지금 닦으러 감. 닳는다 해 봤자 사라지기야 하겄어.
2.습관은 정말 무서운 거였음. 어릴 때부터 무조건 하루 3번 치카치카 따위! 절약하는 습관이 배었어야.....
#funny
funny when we look in terms of ridiculo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