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
드디어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를 다 읽었습니다.
삶을 행복하기 위한 전제조건에 대해 얘기를 하면서...
다음의 문장이 나옵니다.
연초에 고민해 볼 문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인생 최대의 거짓말, 그것은 '지금, 여기'를 살지 않는 것이라네. 과거를 보고, 미래를 보고, 인생 전체에 흐릿한 빛을 비추면서 뭔가를 본 것 같은 착각에 빠져 있는 거지. 자네는 지금까지 '지금, 여기'를 외면하고, 있지도 않은 과거와 미래에만 빛을 비춰왔어. 자신의 인생에 더 없이 소중한 찰나에 엄청난 거짓말을 했던 거야.
이 문장을 읽는데 전율이 느껴지지 뭡니까?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소중한건...
미래를 위한 나도 아니고...
과거의 찌질했던 나도 아닌...
현재의 나이고...
지금, 여기가 가장 중요하다는 거예요.
쉽게 풀이하면 책에 있는 다음 문장으로 해석될 것 같아요.
그리고 찰나인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춤추고, 진지하게 사는 걸세. 과거도 보지 말고, 미래도 보지 말고, 완결된 찰나를 춤추듯 사는 거야. 누구와 경쟁할 필요도 없고 목적지도 필요 없네. 춤추다 보면 어딘가에 도착하게 될테니까.
이렇게 사는게...
삶을 행복하게 하는 열쇠라고 합니다.
한참을 생각해보고...
또 생각해봐도...
참 멋진 글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올한해...
순간순간...
내가 속해 있는 공간에서...
그 순간에 최선을 다하려는 노력...
그 노력이 꾸준히 제시되면...
그 자체가 행복한 삶으로 이어진다는 얘기인 것 같아요.
오늘 하루도...
"지금, 여기"에서...
찰나를 춤추듯 사시길 응원합니다!!!
저도 미움받을 용기를 기분좋게 봤던 기억이납니다 :)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네...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너무 좋아서... 책을 두권이나 주문했습니다. 하나는 두고두고 지속적으로 다시 읽기 위함이고... 하나는 선물 주려구요. ^_^
저도 읽어보고 싶네요
지금여기에 존재하기란 너무 어렵죠
늘 과거나 미래로 의식이 떠돌아다녀서 ㅎ
참 반가운 포스팅 입니다
팔로우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읽어보시면...
와 닿는 부분이 분명히 많으실 꺼예요.
지금, 여기에...
현실을 통해 내가 할 수 있는게 뭔지...
나를 위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게 뭔지...
거기에 초점을 맞추기 위한 연습이...
필요하지 싶어요.
그런 용기를...
선택하실 수 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_^
물론...
저도...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 용기를 선택하기 위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