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2 천룡재 너머 천룡사로
천룡사 절터에 다녀왔다.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52XXXX482074
어머니 영가등도 보고...
천천히 걸어서 산길로 한 시간 가량 걸어가면 된다고 ...
편한 맘으로 아무 생각없이 길을 나섰다. 등산화를 신고 가야 편하다고 해서 등산화를 신고 가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까.
재 하나를 넘어야 된다며 안내소 관리자님이 걱정을 한 이유가 있었네.
천룡사 찾아가는 길 위의 풍경이 우리 눈을 즐겁게 한다.
5월 장미의 계절답게 동네 담당에 흐드러지게 핀 장미도, 노란색의 밝음을 뽑내는 개울가 꽃도, 이슬 맺힌 풀도, 모내기를 기다리는 모판도 다 새롭고, 신기하고, 즐거운데...
허걱-
완전 고바위다. 경사가 애법 가파르다.
일년만에 찾은 산?이라 줗으면서도 힘들어 죽을맛이다.
연신 헉헉대며 올라가면서도 비가 온 후라 공기도 상쾌하고 물 먹은 나무에서 땅에서 올라오는 냄새가 온몸을 건강하게 하는것 같다.
그런데 몸은 힘들다. 😭
함께 동행한 @isun님은 무리없이 올라간다.
나는 계속 쉬는데, 가쁜 숨을 몰아쉬며...
가파른 길을 한참 올라가다보니 천룡재인가 보다. 이제 편안한 능선길이다. 내리막 길이 반갑다.
걸어가다 보니 탑이 보인다.
절터인가 비가 스며들지 못하게 천막이 덮어져있다.
부처님 오신날 등불 밝힌 연등이 오늘도 줄 맞춰 걸려 있고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린다.
그리고
절 입구에서 바라본 경치가 또한 멋진 한 컷을 선사한다.
조카가 홈트 해야 한다며 매트랑 폼롤러 보내왔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지금은 먼지만 ...
내가 잘못했네. 왜 그래 써~어~~~
시시때때로 뒷산도 열심히 다니고
홈트도 시작 해 보고(스쿼트은 열심히 했었는데...)
몸관리에 신경써야 됨을 절실히 느끼고 돌아온날이다.
고작 1시간 걸었을뿐인데...
그리고
아~ 옛날이여~~가 저절로 실감한 날이다.
문득 바라본 창밖이 또한 쥑이네~~~
멋진 하루였어요~
Good post @ogst02l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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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 success go! go! go!
많이 힘들었나부네요. 운동해야겠다는 생각까지 한 걸 보면. 그런데 말입니다. 과연 샘이 운동을~~~?!
할껴~~~~
그래도 잘 다녀오셔서 다행입니다.
늦잠 잤쟈녀 ㅎㅎㅎ
지각은 면했지만. 얼굴 도장 ㅋㅋ
Your post is woes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