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용품 [1. 아기침대 사용해야할까요?]

[신생아 침대]

소중한 우리아기~ 태어 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아 일때는 엄마도 아무것도 모르는
육아무식자이죠. 하지만 하루이틀 지나가면서 육아프로러가 되어갑니다
저도 산후조리원을 나와서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하고 내 몸이 힘들다는 이유로 친정으로 빨리 가고 싶었어요. 그래서 닥친 첫 번째 시련, 바로 아기침대였어요.
바닥이 아기용 이불을 깔고 눕히고 저도 그옆에 누워있었죠
애기가 울거나 젖을 먹이거나 기저귀를 갈아입히는데.. 제 허리가 너무 아프기 시작합니다.
그러더니 무릎까지.. 결국엔 아기침대를 놓기로 결정해요
아기침대는 구매하실 수도 있고, 대여하실 수도 있어요!
저는 다행이도 산후도우미를 소개시켜준 곳에서 아기침대도 대여도 진행한다고 해서
내일 당장 갖다달라고 부탁어요.
침대가 오니 신세계 더군요. 굽어졌던 허리는 펴지고 아팠던 무릎도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기저귀를 갈때도 아기를 안아줄때도 전보다 훨씬편했어요
이래서 침대를 하는구나 생각했죠. 아직 침대를 준비하시지 못한 예비맘들은 꼭하시길 바래요! 침대가격도 만만치 않으니, 중고거래나 렌탈을 하시면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 렌탈비용은 3개월에 3만원이었고, 모빌대 대여도 5000원에 해주셨습니다.
• 중고거래와 렌탈을 강조하는 이유는 아래에 있어요:)

[뒤집고 난 후 ]

사실 침대는 신생아와 뒤집고 난 후로 결정되는 것 같아요.
누워있기만 한 신생아시절을 지나 점점 몸의 움직임이 다양해지고 반경도 넓어지고 허리가 꺽이고 목이 젖혀지면서 뒤집기를 시작합니다. 뒤집기가 성공했을 때 그 희열은 경험해보지않은 엄마는 모를꺼에요! 막 소리를 질러 아기가 놀래기도 했답니다.
일단 처음에 뒤집을 때는 자기도 모르고 본능적으로 뒤 집은 거라서 한동안 뒤집기를 안해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뒤집고 하루 종일 뒤집고 잘 때도 뒤집어서자다가도 한번 씩 아이를 봐야하는 상황이 됩니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범퍼침대예요. 신생아침대는 거의대부분 높기 때문에 아기가 떨어질 수도 있고, 점점 활동이 늘어나기 때문에 좁아요.
넓은 범퍼침대가 필요하죠, 범퍼침대에는 재질이 두 가지로 나뉘는데 천과 바닥매트와 같은 재질입니다. 범퍼침대 회사들은 엄청 많으니 본인이 좋아하는 디자인으로 선택하시면 될 것같아요. 제가 추천하는 침대는 천재질은 안좋아요.. 요즘 미세먼지도 많은데 집안에 있는 먼지가 다 붙어서 애기가 잘때도 안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답니다. 매트재질로 만든 범퍼침대는 물걸레질로 닦을 수가 있으니 훨씬 청결할 것같아요! 멋모르고 천재질로 만든 범퍼침대 샀다가 매일 침구청소기로 청소하느라 힘든 1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