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게릴라성 폭우에 몸살 앓는 하천.

in #life8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jsquare입니다.

어제 밤 동안 대전 지역에는 천둥번개와 함께 집중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새벽 5시 경에는 긴급 재난 문자- 호우 경보에 이어, 아침 7시에는 갑천 유역 홍수 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갑천 주변은 둔치는 물론 일부 지역 도로 및 지하차도가 침수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언론에서 인터뷰로 소개된 시민들의 반응에는

태풍 완전대비를 했다면서 이런 집중호우에 이렇게 문제가 생겨버리면 어떻게 하나?

라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에 산 주변에는 산사태, 그리고 하천 주변에는 홍수로 인한 침수 피해가 계속해서 일어나게 됩니다.

특히 집중호우시 하천에는 물 흐름을 방해하는 여러 변수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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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유등천 상류에 설치된 콘크리트 다리입니다. 다리 밑은 둥근 관으로 물이 흘러나가게 됩니다.

계속해서 시원하게 흘러야 하지만 상류에서 떠내려온 나무, 풀 쓰레기 등이 떠내려와 쌓이게 되면서 물 흐름을 방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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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에는 떠내려온 쓰레기들이 있는데요.
축구공, 소주병, 자동차 용품, 스티로폼 등이 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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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통로를 막게 된 곳은 물이 거의 흐르지 않게 됩니다.
다음 사진을 보면 물 흐름이 힘차게 나오는 통로가 있는가 하면, 물이 거의 통하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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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통로에서 보면 4개의 통로에 물이 거의 흐르지 않는 상황입니다.

아래 영상을 보면 분명히 알 수 있답니다.

만약 여기에 또 한번 엄청난 집중호우가 내리게 된다면 하천이 범람하여 주변 마을, 농지에도 피해를 주게 됩니다.

요즘 같이 예측할 수 없는 게릴라성 폭우가 내려 급작스럽게 물이 불어나는 것을 막는 것에는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또 다른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이렇게 홍수가 지나간 뒤에 이런 위험요소들을 신속히 제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평소에도 미리미리 확인하고 대비를 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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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릴라성 폭우는 앞으로 더 내릴 것 같네요. 정말 조심해야죠.
자동차 와이퍼로도 빗물을 걷어내지 못해 차를 몰 수 없을 정도의 비를 맞으니 정말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정말 위험한 순간이었네요. 사고 없어서 다행입니다. 그렇게 폭우가 쏟아지면 정말 당황스럽죠... ㅜㅜ

그렇겠네요. 저런건 구청에서 와서 제거작업을 하나요?

대전에서는 하천관리사업소에서 하천 관리를 전담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비 오면 하천관리사업소는 비상근무를 진행한답니다. 그래도 인력에 한계가 있으니 구청이나 동,면사무소와도 연계를 해서 처리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심하네요.
무심코 버린 쓰레기들이 자연재해를 더 크게 키우는 역할까지 하는 군요.
일반 도로 배수구도 담배꽁초로 막혀 폭우시 역류하는 현상도 종종 나온다던데... 에효..

도시에서 도로 침수 등에는 담배꽁초가 주요원인이 되는 듯 싶습니다.
지나가다가 담배꽁초, 물티슈 등을 그냥 하수구 쪽으로 버리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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