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식사 랩노쉬 후기 (2) - '그린 씨리얼'

in #life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https://steemit.com/life/@jeongmincha/76zgsg 에 이은 랩노쉬 두 번째 맛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두 번째 후기가 너무 늦었네요 ㅠㅠ 정신이 너무 없는 나날의 연속입니다.
랩노쉬는 미래형 식사를 지향하는 제품으로, 가벼운 열량과 함께 균형잡힌 영양소를 제공하는 음료수(?)입니다. 시간이 없을 때 식사를 불규칙적으로 먹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제품을 통해서 영양소도 잡고 시간도 잡으면서 다이어트도 할 수 있다는 위약효과를 얻으면서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오늘 먹은 맛은 '그린 씨리얼'이라는 맛으로, 이름만 들어봐도 정말 건강한(?) 맛으로 보입니다. 안그래도 랩노쉬의 특장점은 건강해보이지 않는 맛으로 건강함을 추구한다는 것인데요 (쇼콜라, 자색 고구마 맛.... 이게 어디 다이어트 식단 같아 보입니까?) 그린 씨리얼은 그 이름만 들어봐도 건강해져야 할 사람들만 먹어야 할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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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음료수만 먹으면 확실하게 건강한 맛이 납니다. 진한 녹차 맛을 기반으로 하면서 달콤함만 가득한 녹차 라떼의 맛과는 다르게 미묘한 맛이 납니다. 랩노쉬는 늘 그렇듯 말로 못할 미묘한 맛이 나는데요. 그런 맛 때문에 카페에서 먹는 녹차 라떼/초코 라떼/고구마 라떼 처럼 먹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꽤 먹을만한, 음료수 수준의 맛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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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다름 아닌 "씨리얼"입니다. 네, "그린"은 잘 지켜주고 있습니다. 녹차 라떼를 정말 좋아하는데, 건강한 맛을 갖고 있는 녹차 맛이 납니다. 그래서 점수를 약간 낮게 주려고 했다가.... "씨리얼" 때문에 굉장히 높은 점수를 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씨리얼"이 굉장히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그린 씨리얼" 맛은 사실상 "씨리얼"을 위해 존재하는 맛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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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성분표를 보니 열량은 335kcal로 매우 적고, 지방 또한 하루 권장량 10% 이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점은 단백질이 하루 권장량의 51%나 되는 부분이죠. 너무 고단백 저지방만 먹어도 문제이긴 하지만, 우리가 맘 놓고 먹으면 보통 저단백 고지방만 먹게 되잖아요? 그러니깐 하루에 한끼 정도는 랩노쉬를 먹어줘서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그런 마음으로 하루에 한끼는 꼭 랩노쉬를 먹으려고 합니다.

또 몇 일전 https://steemit.com/kr/@jeongmincha/5tvmql 방학 계획 선전 포고를 하면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패턴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패턴을 고치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패턴으로 고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남들의 점심이 저의 점심이 되고 남들의 저녁이 저의 저녁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글을 쓰고 있는 시간이?
그래서 이제는 점심에 밥을 제대로 먹고, 저녁에는 랩노쉬를 먹은 후 일찍 잘 생각입니다. 오늘은 일찍 자는게 살짝 실패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 다시 내일부터 일찍 일어나서 계획된 삶을 지켜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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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못할 미묘한 맛 이라고 하니까 비타민워터가 생각나네요ㅎㅎ..

비타민 워터보다는 먹어줄만하죠 ㅎㅎ 사실 랩노쉬가 깜찍해보여도 하나 가격이 대학생 학식 하나 정도 가격 됩니다..

이것이 제가 원하던 !!!
저같은 먹는것에 귀차니즘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태어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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