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나사 풀고 조이기

in #life2 days ago

욱해서 어제부터 집 정리 중이다.
대략 3박 4일은 걸릴 듯하다.

책장에 걸리적 거리는 나사를 풀었다,
안 해봤던 나사 풀기다.

D725A3E6-6108-47F6-ABF6-522C79CBBB96_1_105_c.jpeg

다른 가구는 나사를 풀었다 다시 조였다.
등짝에 땀 나게 가구 귀퉁이를 맞춰가며 나사를 조였다.
풀기도 힘들고 조이기도 힘든 나사 다루기였다.
뿌듯하게 조이고 살랑살랑 움직거리며 책상 정리를 하는데 조끼의 무게감과 먼 곳에서 들리는 듯한 쩔렁거림이 느껴졌다.

책상에 앉아 호주머니에 손을 넣으니 나사 두 개가 있다.
나사 두 개의 무게감을 느끼다니 예민한 건지, 정말 나사가 무거운 건지.

AA877FE4-94D3-4968-AAA7-EAD84E35CAB2_1_105_c.jpeg

집에 나사 빠진 가구가 생겼다.
나사 빠진 가구에 기대어 그냥 살아야지^^

Sort:  

I'm so sorry to say I still can't figure out this Korean translator app. But I would really love to hear your thoughts on 'it', dear Miss CyberRN.

vidanın ağır olması ya da onu hissetmek kişiye bağlı bir durumdur.
bir şeyin farkına varan insan onun ağırdan ziyade yaşadığınız tecrübeye karşı onu ağır hisseder. ama fark etmeyen sadece ağır olduğunu söyl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