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물이 되어있을까?

in #kwh3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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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물이 되어있을까?/ cjsdns
오늘 아침엔 문득 물이란 단어가 생각난다.
바닷물은 늘어날까 줄어들까 하는 생각에 검색을 해보지만 별 뾰족한 답을 찾지 못했다.
기상 이변으로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높아지고 있다는 뉴스는 수없이 들어왔으니 바닷물이 늘기는 늘겠지 하는 생각을 하다 그렇다면 지구 상의 물은 어떻게 될까? 그건 불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언젠가 본 것 같은데 이상기온은 빙하를 녹여내기도 하지만 바닷물의 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생태계의 미치는 영향은 물론 바닷물의 부피가 늘어나 해수면을 높여서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이야기다.
지구 상에서 생명을 가졌다고 하는 것이면 누구에게나 물은 필요한 것이다.
생명이 없다고 느껴지는 것들 마저도 물은 필요하며 물이 어떤 형태로든 함께 하지 않으면 본래의 기능 자체를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억지 같은 엉뚱한 생각이지만 하늘 높이 솟구쳐 오르는 건물들도 물을 먹고 자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나는 어린 시절 양회라는 이름의 시멘트를 처음 접하고 그것이 신기해서 작업하는 과정을 하염없이 본 적이 있다.
시멘트에 물을 부어 섞어서 반죽이 되면 틀에 부어서 일정 시간을 안정되게 놔두면 굳어서 바위처럼 단단하게 된다는 게 너무나 신기했다.
건물을 짓는 데는 여러 가지의 재료가 들어가지만 시멘트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오늘 문득 든 생각은 늘 그 자리에 있는 것 같은 바닷물이 여러 영향에 의해서 많은 변화를 하고 또한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잔잔하기도 하고 포효하듯 파도를 일으키기도 하고 태풍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또한 달에 의하여 밀물과 썰물을 만들어 내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간만의 차이가 엄청난 것에 놀랄 뿐이며 인천 상륙작전으로 유명한 인천 앞바다도 간만의 차가 크기로 유명하다.
이 곳은 사리 때의 평균 간만의 차는 8m쯤이며 세계에서 간만의 차가 가장 큰 곳은 캐나다의 펀디 만이라 한다. 그 차이가 무려 18m 이상에 이른다고 한다.
지구가 자전을 하니 바닷물이 이리저리 흐르는구나 생각을 한적도 있었는데 무척 멀리 떨어져 있는 달, 그리고 태양에 인력의 의한 것이라니 바닷물은 멀리 있는 태양이나 달의 이야기도 잘 들어주는구나 싶어 신기하다.
오늘 아침, 물, 그리고 바다가 생각난 것은 일어나 보니 모든 종목이 썰물처럼 빠져나가 공허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게 이렇게 되면 전체적인 파이는 커지는 거야 적어지는 거야 하는 생각에 바닷물이 빠져나갔다고 줄어든 거야 그냥 그대로인 거야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암호화폐는 0으로 수렴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바닷물도 0이 될 수 있을까? 이미 암화 화폐는 나름의 바다를 이루어가고 있으며 대양을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등 정리되지 않은 어수선한 생각들로 파도로 출렁이는 바다 썰물로 허전해진 바다를 생각해본 것이다.

이미지 출처: 다음
그런데 오늘 알게 된 것이 바닷물만이 아니라 지구 전체의 물을 모아서 공으로 만들어 놓는다면 지구와 비교해서 저 정도밖에 안된다고 한다. 지구 전체의 표면의 약 71퍼센트나 차지하고 있는 바다의 물이 막상 하나의 공으로 뭉쳐놓으면 저 정도라니 생각보다 엄청 작다는 생각이다.
어쩌면 지금의 암호 화폐시장의 규모는 전 세계 경제규모에 비하면 아직 깨 알 정도나 될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앞으로 팽창해가면서 생각지도 못한 일들을 겪을지도 모르겠다는 막연한 불안감과 함께 기대 설렘 이런 것들이 있다.
지구라는 별이 아름다운 별이 된 것도 생명체가 살기에 딱 좋은 별이 된 것도 물 덕분이며 많은 사람들이 찾아 나서는 천국이 지구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우리 지구에 물이라고 하는 것이 없다면 그것은 아무 생명체도 존재하지 못하는 지옥과 같은 그런 곳일 것이다.
그러나 지구에는 물이 여러 형태로 존재하기에 아름다운 초록별이 되고 우리들의 터전이 되었으리라.
지구 상의 물이 오늘날처럼 나름 안정화되기는 많은 세월이 필요했을 것이다.
이처럼 암호화폐도 이제 세계경제의 중심 세력이 되려면 아직도 갈길이 멀고 험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암호화폐가 세계 경제의 혈액이 되어 흐르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며 그런 세상에서 스팀의 위상은 어떻게 되어있을까를 생각해보면 첫째는 반드시 살아남아 있어야 하며 두 번째는 일반 대중들과 가장 가까이에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지구의 물처럼 암호화폐가 세계 경제의 그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면 스팀은 과연 어떤 물이 되어야 할까?
어떤 물이 되어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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