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5권(148)
二. 전투 경과 개요(부도 제38 참조)
4월 8일 오미동(DS260948)~가마봉 선을 돌파하여 문자 그대로 악전고투 끝에 적을 완전히 격파하고 패주하는 적을 추격하여 신속히 북상한 민기식 준장이 지휘하는 제5사단의 제36연대장 황엽 대령은 전선의 호전에 따라 제2대대 제5, 제6중대를 (DT253088~268090) 지점에, 제7, 8중대를 (DT255080~266080) 지점에, 제3대대 제9중대를 (DT239087~249086) 지점에, 제10중대를 (DT240080~250080) 지점에, 제11중대를 (DT238070~250070) 지점에, 제12중대를 (DT234065~247065) 지점에 각각 진출하게 함으로써 소양강에 접근하고 있었다.
한편, 4월 5일 이래 3일간에 걸쳐 교육훈련을 필한 제5사단 제35연대는 연대장 홍순용 대령 지휘하에 4월 8일 일제히 행동을 개시하였는데 제3대대는 사단 지원 차량으로 12:00 욕개골(DT263020)을 경유하여 도수암(桃水庵)(DT231031)으로 향하였으며, 제2대대도 역시 14:00 욕개골을 경유하여 도수암으로 향하고 제1대대는 신흥동(DT205935)을 경유하여 22:00 도수암에 도착하였다.
9일 제36연대는 전일의 위치에서 소양강 도하작전을 감행하기 위하여 부대정비와 제반 준비에 임하였으며, 제35연대는 계속 행군을 강행하여 제2대대는 07:30에, 제3대대는 09:00 각각 도수암에 도착하였다. 13:00 연대는 제1대대를 음양리 부근(DT220052) 지점에, 제2대대를 음양리 남방 (DT220044) 지점에, 제3대대를 도수암 북방 (DT223039) 지점에 각각 이동 집결시킨 다음 제1대대로 하여금 행동을 개시하게 하여 야음을 이용해 소양강을 도하하게 한 후 즉시 공격을 개시하게 하였다.
제36연대장 황엽 대령은 도하작전을 수행하기 위하여 9일 23:20부터 약 30분간 적 진지 일대에 전 화력을 집중하므로서 적의 관측을 방해하게 하였다. 그리하여 10일 01:00 제2대대 제6중대로 하여금 (DT266095) 지점으로 도하하게 하였으나, 여전히 적 화력이 맹렬하므로 아군도 역시 이에 응전하여 중화기의 강력한 지원을 받으면서 11:30 493고지를 점령하였는데, 적은 동 고지에 대하여 화력이 집중되는 동시에 역습을 꾀하고 있었다. 연대는 제2대대의 전 병력과 제3대대 제10중대를 계속 도하시켜 이 적과 교전하여 동 고지를 확보하였으며, 제6중대는 적 2개 중대와 5시간에 걸쳐 맹렬한 전투를 전개한 끝에 16:00경 592.6고지를 점령하였다. 20:00 현재 제2대대 제5중대는 가로리 북방(DT260110) 지점에, 제6중대는 남북리 부근 (DT255112~266122) 지점 간에, 제7중대는 493고지(DT262097~277105) 지점 간에, 제3대대 제10중대는 493고지 북방(DT258104~264108) 지점 간에, 제9, 제11중대는 가로리 남방 (DT238087~250093) 지점 간에 각각 진출 배치하였다. 적은 최후 발악으로 누차 역습을 시도하였으나, 아군은 이들 적을 격퇴하고 진지를 확보 강화하였다.
한편, 제35연대 제1대대는 전일에 이어 야간 공격을 계속하여 02:15에는 관대리 북방 (DT226080) 지점에 진출함과 동시에 712고지 남방(DT228094) 지점에 대하여 맹렬한 공격을 개시하였는데, 13:00 드디어 (DT225095) 지점 무명고지를 점령한 후 다시 712고지를 공격하였으나, 18:00경에 이르러 적의 화력이 맹렬하므로 일시 유리한 진지로 철수하였다. 22:00 1개 소대로 하여금 다시 야간 기습을 시도하였으나, 적의 치열한 화력으로 말미암아 부득이 귀대하였다. 제2대대는 06:00 행동을 개시하여 소양강을 도하한 후 대흥리 남방(DT220070) 지점을 거쳐 제1대대 후속으로 진출할 예정이었다. 그리고 이날 제3대대는 08:00 음양리 부근 (DT220050) 지점에 진출하여 명령을 대기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