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AP 24화

in #krsuccess3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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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보데 : 온다!
반죠 : 싸울 수밖에 없는 것 같다... 퍼스널 트루퍼 게슈펜스트... 그 실력은 어느 정도인 걸까나.
유리카 : 전선을 유지한 채로, 요격해 주세요!
라미아 : (하지만, 위장이라고 해도 너무 지나친 거 아닌가...? 말투까지 바꿀 필요가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데.)
액셀 : 그러고 보니 되게 친한 척 하네. 혹시 내 연인이었다던가?
라미아 : 여유... 란 겁니까, 대장. 하지만, 당신께는 레몬 님이 계십니다. 농담이라도 그런 말씀은 하지 마십시오.
액셀 : (젠장, 이 녀석은 틀림없이 날 알고 있어...! 대장? 뭔 소릴 하는 거야...?)
라미아 : 이렇게까지 대미지를 입게 될 줄이야... 이렇게 될 때의 지령은 받지 않았어... 일시 퇴각한다.
액셀 : 어이, 기다려! 너...
라미아 : 액셀 대장... 귀중한 전투 데이터를 얻었습니다. 파편으로 위장해, 통신장치 스페어를 방출하겠습니다.
액셀 : 어이, 잠깐만. 야! 인마!
브라이트 : 끝난 건가?
린다 : 반응, 없습니다.
유리카 : 루리야?
루리 : 나데시코의 레이더에도 반응은 없습니다... 적은 철수한 모양입니다.
코우지 : 그렇다 쳐도 뭐였던 거야? 나중에 나왔던 녀석들...
시로 : 액셀! 접촉이 있었던 거야!?
액셀 : ...어쩐지, 날 알고 있는 것 같았는데... 기억에 없더라고요, 이거.
아키토 : 목성 도마뱀과 관계가?
코우 : 어떨지... 게슈펜스트를 사용하고 있었어. 그렇다는 건, 지구의 세력이라고 생각하는 게 맞지 않을까?
사이 사이시 : 또 새로운 적!? 정말 싫다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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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르쥬 : 어떤 적과도 관계 있어 보이진 않았습니다만... 억지로 관계 짓자면 목성 도마뱀...
도몬 : ...젠장, 언제가 되어야 데빌 건담과 만날 수 있나...! 그리고 아렌비도...!
아카츠키 : (목성 도마뱀이라... 의문의 세력이 나타난 건 번거롭게 됐지만, 이건 잘 된 것 같군... 후후후.)
메구미 : 프리벤터 본부로부터 긴급 입전! ...매스 드라이버가... 크루스크 공업지대로 발사되었다...!?
브라이트 : 뭐라고...!?
유리카 : 매스 드라이버라면... 에에엣!?
[나데시코 브릿지]
루리 : 크루스크 공업지대 일대의 소멸을 확인.
프로스펙터 : 엄청난 일입니다. 대손해군요...
에리나 : 정말. 대체, 얼마의 손실이 난 걸까.
우리바타케 : 에스테바리스랑 나데시코의 파츠는 어쩌란 말야. 응? 남은 게 적다고.
카미유 : 컨테이너 몇 개와, 적에게 이용 당한 에스테바리스의 잔해 몇 기 정도 뿐인가.
아무로 : 엄청나게 모자라는군.
에리나 : 꽤 기대하고 있었는데...
프로스펙터 : 가능한 만큼 빨리 어떻게든 하도록, 본사와 담판을 지어 보지요. 큰일이군요.
루리 : 아!
유리카 : 왜 그래?
루리 : 또 매스 드라이버의 운석 같이 보이는 물건의 낙하를 확인... 연방군의 기지입니다.
브라이트 : 이 장소는... 우리들이 보급을 받을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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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데시코 식당]
료마 : 그건 그렇다 쳐도, 목성 도마뱀 다음에 나타난 적은 대체?
하야토 : 새로운 세력이냐... 재미없구만.
아키토 : 목성 도마뱀의 흑막이 아닌걸까나.
료코 : ...그렇게 보는 게 자연스럽지.
무사시 : 엄청 큰 대포로 아가마를 격추하고는, 그 뒤에 쫄래쫄래 튀어나왔으니 말야.
가이 :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적의 본대. 우오오오, 불타오른다아앗!
코우지 : 본대인가... 확실히 그 녀석들을, 날려버리면, 도마뱀은 얌전하게 만들 수 있겠네, 야마다.
가이 : 다이고우지 가이라고 했잖아!
쿄시로 : 흑막이라. 벌써 그렇게 정해버리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카즈야 : 나도 그렇게 생각해. 확증이 없어.
하야토 : 뭐, 판단은 함장들한테 맡겨 두지. 나는 액셀의 행동이 신경쓰이는데 말이야.
히카루 : 무슨 일인데요오?
나나 : 뭔가 이야기하고 있었다는 건가요? 하야토 씨.
하야토 : ...그래. 녀석은 완전한 기억상실이다. 그런데 상대가 녀석을 안다고 한다면... 녀석은...
료코 : 어이어이, 그럼 적일 가능성이 있다는 거야!?
료마 : 하야토, 그런 말은 그만둬! 그는 우리들의 동료다. 모두가 의심을 가질 만한 말은 하지마.
하야토 : 가능성의 문제야. 료마.
[나데시코 통로]
아카츠키 : ...크크크... 녀석들이 목성 도마뱀의 흑막, 정체인가. 이거 재밌군. 핫ㅡ핫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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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면 기가노스 본부]
길토르 : 크루스크 공업지대, 그리고 연방의 지방기지가 소멸했다고? ...돌체노프, 나는 매스 드라이버의 사용허가 따위는 내린 적 없다.
돌체노프 : 감히 말씀드리자면 원수 각하, 저희 기가노스의 지구에서의 전과는 그리 좋지 못합니다... 오히려, 갈수록 전황은 불리해지고 있습니다.
길토르 : 그래서 매스 드라이버를 사용했다고 하는 건가? 내 허가도 없이...!
돌체노프 : 옛... 서두른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지구 연방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론도 벨이 크루스크로 자재를 입수하기 위해 향했다는 것입니다...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되겠다 싶어, 독단으로 매스 드라이버를 사용했습니다. 게다가, 목표는 공업지대에 보급기지, 연방군의 전력을 소모시키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길토르 : 돌체노프 중령... 이 싸움은 무엇을 위한 싸움이라 생각하나?
돌체노프 : 이기기 위해서입니다! 싸움에는 이기느냐 지느냐, 이 두 개밖에 없습니다. 그 가치 있는 승리를 잡기 위해서는, 모든 수단을 써야 하는 겁니다. 원수 각하!
길토르 : 돌체노프여... 지구는, 여기에서 바라보는 게 가장 아름답다.
돌체노프 : 예?
길토르 : 나는 저 푸른 별이 사랑스럽다. 암흑의 우주 가운데, 기특하게도 생명을 키우고 있지. 저 별은 나의 고향이다. 그 아름다운 별을 파괴할 생각은 털끝만큼도 없다.
돌체노프 : 그렇다면, 무엇을 위해 싸운다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길토르 : 아름다운 별에는, 거기에 걸맞는 선택받은 인류가 살아야만 한다. 그게 우주의 법칙이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다. 따라서, 그 부적격자를 없애고 싶은 것 뿐이다.
돌체노프 : 연방의 인간은 모두 부적격자입니다!
마이요 : ...중령님께서는 원수 각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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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노프 : 마, 마이요 플라트!? 네놈은 지구로 갔을 텐데...!
길토르 : 내가 불렀다. 병사 사이에는 최근의 패배로 마음이 혼란스러운 자도 있지... 그들을 설득하려면 그가 필요하다.
돌체노프 : 그러니까 더더욱, 지구에 대항해, 지금이야말로 매스 드라이버에 의한 공격을! 연방에 대한 승리야말로, 최대의 사기 고양입니다!
길토르 : 돌체노프여. 분명 네가 말하는 대로 싸움은 이기지 않으면 안 된다. 허나, 문제는 승리 뒤에 있는 거다. 지구 전면공격은 인정할 수 없다.
돌체노프 : 크...
마이요 : 물러나 주시길 바랍니다. 돌체노프 중령님.
길토르 : 나가 있어라, 돌체노프.
돌체노프 : 예, 예엣! (마이요 놈, 원수 각하의 마음에 들었다고 기세가 등등하기는...)
[나데시코 에스테바리스 데크]
우리바타케 : 이 녀석, 그 쪽이 아니야. 그렇지 않아도 좁은데! 그 다음에 날개를 넣어! 날개!
코우지 : 스크랜더는 못 넣는다고! 그레이트가 아니라고!
무사시 : 어~이, 코우지 군, 바로 다음에 겟타가 들어가니까 빨리 좀 해 주라.
우리바타케 : 겟타는 바깥으로 나와, 겟타2로 변해줘! 조금은 작아지겠지!
화 : 메타스가 들어갈 수 없는데요.
아스토나지 : 그 쪽에 틈새가 있어. 모빌아머로 변형해서 들어가.
카즈야 : 다이모스도 트레일러 형태로 변형해 두지.
히카루 : 와아, 큰일이네. 에스테는 작으니까 참 편해.
료코 : 하지만 말야, 아까 점보트3한테 밟혀서 터질 뻔 했다고?
이즈미 : 쥐포 에스테...
켄 : 드라고나는 어디다 둘까?
우리바타케 : 갑판!
탭 : 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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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토나지 : 정찰 임무가 많잖아. 당장 나갈 수 있게 하는 쪽이 좋지?
라이트 : 그야 그렇지만... 들판에 내버리는 거야?
우리바타케 : 원래부터, 나데시코에 로봇을 전부 넣으려는 게 무리라고. 거기 뒤지게 큰 너! 날 수 있으면 바깥에서 날아!
반죠 : 확실히 제일 많은 공간을 차지하긴 하지만, 그래도 날고 있는 채로는 정비가 불가능할 텐데.
[나데시코 브릿지]
브라이트 : 시간이 걸리게 해서 미안하네... 특히 데크의 정비원들은 고생하고 있는 모양인데.
프로스펙터 : 아니오, 이것도 공부입니다. 거기에다 넬 아가마가 손에 들어올 때까지만 힘든 거니까요.
노인 : 매스 드라이버의 직격이, 넬 아가마의 도착 전이었던 게 불행 중 다행인가.
[나데시코 에스테바리스 데크]
액셀 : 그 여자가 떨구고 간... 기밀통신장치라던가 하는 녀석... 확실히 부서져 있는 부분에 들어맞아... 역시, 그녀는 나에 대해 알고 있어... 대장? 내가 말야? (그리고, 레몬... 사람의 이름이겠지... 틀림없어. 난 그 여자애와, 레몬이라는 여자를 알고 있어... 음? 여자...? 어째서 난 여자의 이름이라고 생각했지...?)
[나데시코 식당]
레인 : 어라, 또 지진 정보네.
치보데 : 요 며칠 동안, 매일같이 나와대는구만.
죠르쥬 : 매스 드라이버 공격의 영향일지도 모르겠네요... 일년전쟁 때의 콜로니 낙하로, 자전속도가 바뀌었다는 얘기도 있으니까...
아르고 : 지구가 이상해질만도 하군.
도몬 : 흥, 지진이 어쨌다는 거냐? 진원지에 데빌 건담이라도 있다면 별개지만.
사이 사이시 : 정말, 형님은 그것밖에 생각 안 한다니깐. 아, 호우메이 씨, 마파두부 한 접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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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성 사령실]
리히텔 : 또인가, 이번엔 뭐냐?
라이자 : 지하층의 포로 수용소에서, 폭발과 낙반이 일어났습니다.
리히텔 : ...최근 며칠 동안, 매일같이 지진이 일어나고 있다. 라이자, 어떻게 된 거냐?
라이자 : 이 지진은, 옛날 지구인끼리의 전쟁에서 사용되었다는 콜로니 떨어트리기와, 매스 드라이버라 불리우는 월면에서의 공격이 원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리히텔 : ...지구의 벌레놈들. 조금만 강한 무기가 생기면, 생각도 하지 않고 사용해 대는군. 한시라도 빨리, 지구에서 인간놈들을 없애지 않으면 안된다. 이 혹성을 아름다운 채로, 밤의 백성에게 넘겨주고 싶단 말이다.
바르바스 : 리히텔 님!
리히텔 : 뭐냐, 바르바스! 소란스럽다!
바르바스 : 이런 실례를! 보고드립니다! 방금 전 폭발의 영향으로, 외벽의 일부가 파손... 바닷물이 수용소로 흘러 들어오고 있습니다!
리히텔 : 수용소!? 그곳에는...! 안돼, 당장 외벽을 메워라!
[해저성 감옥]
에리카 : 어떻게 된 걸까, 또 폭발? ...문이 열려 있어. 아까의 폭발로, 감옥 문이 부서졌구나. 지금이라면 도망칠 수 있어. 탈출선을 사용해 지상에 가면... 뭐지... 바닷물? 꺄아아아앗! 아악! 이, 이 무슨...! 아아, 카즈야...!
[해저성 사령실]
라이자 : 큰일입니다. 흘러들어온 바닷물이 에리카 님의 감옥으로!
리히텔 : 뭐라고!? 그래서 에리카는!?
라이자 : 그게... 어디에도... 아마 휩쓸려, 해저성의 바깥으로...
리히텔 : 뭐... 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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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데시코 브릿지]
카즈야 : 웃!? 에리카...!?
유리카 : 네?
버닝 : 뭐냐, 류자키? 뭔가 의견이?
카즈야 : 아니...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무로 : 이야기를 계속하지... 이제부터 넬 아가마를 받으러 갈 생각인데, 아스토나지의 말에 의하면 슈퍼로봇용의 자재가 부족한 모양이다.
료마 : 예, 특히 겟타와 마징가입니다. 거의 유용이 되지 않습니다.
코우지 : 어떤 의미로는, 에스테바리스 이상으로 어렵지.
브라이트 : 알겠다. 선처하지... 그리고 또 하나 보고가 있다. 넬 아가마 인수 때에, 보충 파일럿이 두 명 들어온다.
프로스펙터 : 두 명입니까... 드라군을 포함해서 열댓명 정도 들어왔으면 하는데요.
죠르쥬 : 아니,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초보 파일럿을 압도할 수 있는 정도라면, 베테랑이 몇 명 있는 쪽이 더 전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 부대는 그렇지 않습니까?
반죠 : 죠르쥬 군의 의견에 나도 찬성이야. 그 쪽이 움직이기 쉽지.
노인 : 보충 멤버는 케라 수 중위...
아무로 : 케라? 그 케라 말인가? 브라이트.
브라이트 : 그렇다. 기체도 제타 프로젝트에서 나온 Z건담 양산형을 배정받은 듯 하다. 그리고 또 한 명이... 크와트로 바지나 대위다.
아무로 : 크와트로...? 들어보지 못한 이름인데?
브라이트 : 그래, 최근 루나2 부대로부터 지상부대로 배속이 전환된 것 같다. 자세한 데이터는 모르지만, 실력이 뛰어난 파일럿이라는군.
료마 : 케라 씨라는 사람은, 아시는 것 같습니다만... 또 한 명의 자세한 데이터를 모른다는건 어떻게 된 겁니까? 브라이트 함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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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트 : 이 전쟁이 워낙 뒤죽박죽으로 전개되어, 데이터가 소실되어 버린 것 같다... 연방의 허술한 관리체제에도 문제가 있겠지만 말이다.
아무로 : (신경쓰인다... 뭐지...?)
액셀 : 데이터가 없는 건가... 마치 나 같은 거로구만, 이거.
시로 : 액셀과는 의미가 완전히 다르지... 그래, 이전에 만난 의문의 세력에 대해서인데...
액셀 : 저, 의심 받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기억과 관계있을 것 같다, 이런 정도밖엔 모르겠다구요, 이거... 죄송합니다.
유리카 : 액셀 씨는, 열심히 하고 계신 걸요! 혹시나 적의 스파이 같은 게 아닐까~ 라던가, 액셀 씨의 로봇과, 의문의 로봇이 조금 닮지 않았나~ 따위는, 조금도 생각하지 않고 있으니까요! 응!
액셀 : ...으으~ 제가 알고 있는 건, 타고 있던 게 비슷한 나이대의 여자애였다는 것과, 임무니 뭐니 하는 걸 보니, 뭔가 조직에 속한 것 같다 정도라구요, 이거.
아무로 : 거짓말은 아닌 것 같군. 애초에 거짓말을 할 만한 남자도 아니다만.
노인 : 과연 미스마루 함장님, 나중에 액셀에게 심문할 생각이었는데... 능숙하게 이야기를 유도해 준 것 같군요. 꽤나 잘 하시네요.
코우지 : ...아니, 가식이 없는 거지.
죠르쥬 : 아름다운 장미에는 가시가 있다... 라고 말하기도 하고요.
유리카 : ??
브라이트 : 크흠... 액셀 군이 접촉했던 적도 신경 쓰이지만, 당면한 목적은 넬 아가마와 보충 파일럿의 확보... 그리고 슈퍼로봇의 파츠 입수다. 이상, 회의를 마친다. 각원은 지정된 위치로 돌아가 대기.
액셀 : (...기밀인가 뭔가 하던 장치... 이건 입다무는 편이 좋겠군. 일단은, 내가 직접 확인하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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