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 5화
듀오 : 그렇다고 테러 집단에게 협력할 이유는 안 돼!!
카토르 : 그만두세요! 우페이! 우리들이 싸울 필요는 없을 겁니다!
우페이 : 카토르... 내게 싸울 생각이 없어도 난 봐주지 않아!
카토르 : !? 진심이구나... 우페이는 진심이야!! 이쪽도 각오하지 않으면... 당할 거야!!
젝스 : 이번엔 입장이 반대가 된 것 같군.
우페이 : 네놈도 트레이즈와 함께 싸웠던 남자라면, 이쪽에 붙는게 타당할 텐데!
카미유 : 우페이, 그만둬! 우리들은 이런 짓을 하고있을 때가 아니잖아! 녀석들에게 손을 빌려주는 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모르는 거야!?
우페이 : 네놈들이 지구권을 구해도... 결과는 같다. 네놈들이 만들어낸 평화에 정의는 없어!
카미유 : 뭐라고...!?
웃소 : 우페이씨! 대체 뭣때문에 이런 짓을 하는 겁니까!? 우리들은 함께 싸워온 동료잖아요!
우페이 : 웃소, 넌 지금의 내 기분을 이해 못하겠지... 나와 싸우는게 싫다면, 이곳에서 떠나라. 내 표적은 히이로다.
웃소 : 물러날 수 없어요! 당신의 기분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우페이 : 큭... 이걸로 승부가 났다고 생각하지 마라!
듀오 : 이 녀석은... 이 싸움법은!?
트로와 : ......
듀오 : 틀림없어, 너 트로와지! 왜 배신한 거야!?
트로와 : 사람 잘못 봤다... 난 트로와가 아니야.
듀오 : 야, 얌마! 진심이냐!!
트로와 : 리오로는 이 서펜트에게 이길 수 없어. 탈출하려면 지금 뿐이다.
듀오 : ! 트로와... 너, 설마.
젝스 : 버튼 재단과 너의 성에 관계가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트로와 : ......
쥬도 : 트로와씨, 당신이 하는 일이니, 분명 이유가 있겠지만 말야... 이쪽도 물러설 수 없는 이유가 있다구! 그쪽이 싸우겠다면, 봐주지는 않을 거야!
트로와 : ...그러면 된다, 쥬도.
트로와 : ...마리메이어군에서 빠질 때인가. 탈출한다.
데킴 : 어리석은... 리리나 도리안과 함께 이 함을 격침시킬 셈이냐.
듀오 : (부탁한다, 힐데... 리리나를 지켜줘. 안그러면 내가 히이로에게 죽을 거야.)
히이로 : 목표를 확인...
데킴 : 그래도 좋은 거냐? 이쪽엔 리리나 도리안이 있다!
히이로 : 신경 쓰지 마라. 그 함의 발을 묶을 뿐이니까.
리리나 : (히이로... 당신을 믿습니다.)
데킴 : 큭... 어떻게든 녀석을 격추시켜라!
카토르 : 일시적이라고는 해도, 인류는 겨우 평화를 얻고, 불필요한 병기를 버릴 수 있는 때가 온 건데...!
데킴 : 그러면서 너도 건담에 타고있지 않느냐.
카토르 : 그건 당신들 같은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데킴 : 자... 쏴봐라, 젝스. 그 때는 네놈들이 패배하게 될 거다. 망자는 얌전히 지옥으로 돌아가는게 좋아!
젝스 : (저 자신감... 역시, 루나2에서 핵을 꺼내온 건가!?)
노인 : (사리, 힐데... 아드라스테아 안에 있는 건가.)
데킴 : OZ의 생존자가 아직 있었나보군... 이 기회에 녀석들을 섬멸하라!
카미유 : 너희들 같은 자들이 있으니까, 티탄즈의 만행이 계속되는 거야! 녀석들에게 지구권을 지배시켜봐야 같은 짓을 되풀이할 뿐이라구!
데킴 : 흥... 네오 지온, 쥬피트리안, 에어로게이터... 수많은 조직이 역사의 표면무대에서 모습을 감췄다. 언젠가 티탄즈도 같은 운명을 맞이하게 되겠지.
쥬도 : 이제 그런 바이크 전함 따위는 필요 없어! 당신들, 언제까지 전쟁을 할 생각이야!
데킴 : 우리들의 싸움은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다. 너희들이야말로, 역사의 표면무대에서 사라져라.
웃소 : 바이크 전함 따위를 사용해서...! 당신들은 그렇게 전쟁을 하고싶은 겁니까!
데킴 : 쥬피트리안은 딱 하나 내게 도움이 된 것이 있었지. 그건 우리들에게 충분한 전력을 남겨준 것이다!
웃소 : 그 전쟁은 이제 끝났다구요! 이런 짓을 해서, 또 사람이 죽다니... 잘못됐어요!
데킴 : 그런 급조함으로 이 함과 싸울 생각이냐!
고메스 : 바이크 전함과의 전투라면 전에 몇 번인가 해봤지! 발마 전역에서 조용히 숨어있던 자들 따위에게 지지는 않아!!
데킴 : 이 놈... 이 이상은 함이 버티지 못해. 급속 이탈이다!
듀오 : 큭... 쫓아가자!
젝스 : 잠깐... 만일을 위해 루나2를 조사한다. 녀석들이 지구에 낙하를 꾀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까.
듀오 : 뭐라고...!?
고메스 : 이쪽도 태세를 정비한다. 전원, 린호스로 모여주게.
[브릿지]
노인 : 고메스 함장님, 루나2 내부의 조사가 종료됐습니다.
고메스 : 그래, 어땠나?
포우 : 루나2를 지구에 떨어트릴 준비는 되어있지 않았지만, 고출력 제너레이터를 가진 해체 전의 기동병기와... 핵미사일을 몇 개 빼앗겼습니다.
쥬도 : 해, 핵이...!? 그, 그럴 수가...!
고메스 : 으으음... 녀석들은 곧장 달로 향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루 : 대체 핵을 어디에 쓰려는 걸까...
노인 : 빼앗긴 기동병기의 제너레이터와 병행해 중력 실드의 전개에 사용할 생각이거나... 티탄즈에 대한 견제의 수단이라고 생각하는게 타당하겠지.
카토르 : (하지만... 그래서는 충격파를 막을 중력 실드는 일부밖에 전개할 수 없어...)
노인 : 젝스...
젝스 : 노인인가.
노인 : 맞이하러 왔습니다.
젝스 : 미안하군... 잘 지냈나?
듀오 : 어라? 프리벤터라고 하더니, 멤버는 이것 뿐이야?
쥬도 : 듀오!
루 : 반죠씨랑 료마들은 지상에서 작전행동을 취하고 있어.
듀오 : 그랬군... 뭐, 상황이 상황이니. 전의 멤버가 전부 모이는 건 힘들겠지.
카토르 : 하지만, 우페이와 트로와가...
듀오 : ...트로와라면, 이 함에 있어. 그 후, 투항했나봐. 그 녀석, 역시 정보수집을 위해 마리메이어군에 잠입했었대.
카토르 : 정말이에요!?
듀오 : 그래. 하지만, 우페이가 어쩔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카토르 : ......
듀오 : 그리고... 미안하지만 말야, 달로 가주지 않겠어? 우리들의 건담을 거기 숨겨뒀거든.
고메스 : 달...? 혹시, 마오 인더스트리가 건설한 문 크레이들 말이냐?
듀오 : 그래. 단독행동을 취하기에는 우리의 건담은 눈에 띈다는 걸, 전의 대전에서 알게 됐으니까.
쥬도 : 확실히... 윙 제로와 데스사이즈 헬은... 외견이 화려하니까.
듀오 : 달에 갈거면, 우리도 프리벤터에 협력할게.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것도 한계인 것 같으니까.
고메스 : 좋다. 우리도 마리메이어군을 쫓아 달로 가지. 너희들의 건담은 이쪽의 전력증강도 되니까.
듀오 : 정해졌군. 이번에도 잘 부탁해.
고메스 : 좋아, 본함은 이제부터 달로 향한다! 발진준비를 서둘러라!
[격납고]
히이로 : 마리메이어 버튼... 어머니 레이아는 사망... 아버지는 불명.
카미유 : 트로와에게 사촌이 있었다니...
트로와 : ......
히이로 : 기록상의 일이다. 우리들이 알고있는 트로와는 진짜 트로와 버튼이 아니야.
카미유 : 정말이야?
트로와 : 그래... 난 트로와가 아냐. 철들 무렵부터 전장에 있었던 이름 없는 병사다.
카미유 : ......
히이로 : 데킴은 마리메이어가 트레이즈의 딸이라고 했어. 그건 사실인가, 트로와?
트로와 : 그걸 추구해봤자 의미는 없어. 마리메이어... 그리고, 리리나는 데킴에게 있어, 유용한 상징에 지나지 않아.
히이로 : ......
트로와 : ...데킴은 마이크로웨이브 송신시설이 있는 문 크레이들을 제압하고, 이지스 계획을 장악할 생각이다.
히이로 : 그 후에, 오퍼레이션 메테오를 실행한다는 건가.
카미유 : 오퍼레이션 메테오? 발마 대전 중에 너희들이 참가했던... 어나더 건담을 지구에 강하시키는 작전 말야?
트로와 : ...본래의 오퍼레이션 메테오는 소혹성을 지구에 낙하시키고, 혼란을 틈타 건담으로 주요거점을 제압하는 것이었다.
카미유 : 콜로니가 아닌, 소혹성을...!?
트로와 : 그래. 1년전쟁 이전에 데킴이 발안한 작전이자... 지온의 콜로니 낙하... 브리티쉬 작전 이상으로 효과적이라고 하지.
카미유 : (...그게 사실이라면... 윙 제로 커스텀은 퍼스트 건담 이전에 개발이 계획되었다는게 돼. 저 건담은 대체...?)
히이로 : 하지만, 이제와서 오퍼레이션 메테오를 전개할 의미는 없어.
트로와 : 그래. 충격파가 다가오고 있는 지금의 지구에 일부러 소혹성을 떨어트릴 필요는 없을 테니까. 아마도 녀석의 진짜 목적은 중력 실드로 일부의 콜로니만을 방어하여, 어스 노이드를 숙청하려는 거겠지.
카미유 : 뭐라고...!
트로와 : 그리고, 티탄즈가 그걸 알면, 분명히 방해하려 들겠지. 그들을 견제하기 위해 루나2에서 핵을 빼앗은 걸 거야.
히이로 : 그래. 녀석들이 티탄즈의 재건에 손을 빌려준 건, 어디까지나 위장과 시간 벌기를 위해서니까.
트로와 : 히이로... 데킴에게 이지스 계획을 넘겨서는 안 돼.
히이로 : ...알고 있어. 다시 제로에 타게 될 때가 온 것 같군.
[브릿지]
고메스 : 그래서, 듀오, 히이로, 젝스, 그리고 카토르와 트로와 5명이 선행해서 달로 가겠다는 거군?
젝스 : 그래. 루나2의 안에 있던 외우주항행용 부스터를 셔틀에 장착하겠어.
트로와 : 외우주항행용 부스터... 전 대전에서도 사용했던 건가.
고메스 : 그건 상관없지만, 어떻게 달과 지구 사이를 떠도는 스페이스 데브리를 피할 생각이지?
쥬도 : 그래. 이 근처는 보도르저와의 최종결전 때의 잔골이 잔뜩 남아 있다고.
듀오 : 그걸 피하는 건 내게 달렸지.
쥬도 : 헤에~ 여전히 위험한 짓을 하는구나.
듀오 : 네게 그런 소리 듣고싶지 않아.
히이로 : 듀오... 네 실력을 믿는다.
듀오 : 기쁜 소리를 해주는 걸.
젝스 : 잘하면 우린 데킴들이 탄 아드라스테아보다 먼저 달에 도착할 수 있어.
고메스 : 좋다. 그래도 무리는 하지마라.
쥬도 : (말해도 소용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카미유 : ...고메스 함장님. 저도 히이로들과 동행하겠습니다.
고메스 : 아니, 넌 쥬도나 웃소와 함께 본함의 전력으로서 남아주지 않으면 곤란해.
카미유 : ...알겠습니다.
포우 : (카미유...)
듀오 : 파티에 늦으면 안되지. 슬슬 출발하자.
젝스 : 그래.
듀오 : 아, 그리고. 만약 진수성찬을 다 먹어치워도 원망은 마라.
[격납고]
카미유 : ......
포우 : 카미유.
카미유 : 포우...
포우 : 히이로들, 가버렸네.
카미유 : 그래... 그들이라면, 리리나씨를 구출하고 달의 시설을 지켜주겠지...
포우 : ...저기, 달에 누가 있어?
카미유 : ! ...그렇군... 포우에겐 숨겨도 소용없나. 달에 화가 있어.
포우 : ...화는 지금 뭐하는데?
카미유 : 마오사에서 이지스 계획을 돕고있어.
포우 : 그래... 역시 걱정돼?
카미유 : 응... 하지만, 히이로들에게 맡겨두면 괜찮을 거야.
포우 : (...카미유... 네 마음 속에 있는 건... 역시 화니...?)
[월면 문 크레이들]
화 : 프리벤터에서 보고가 있던 함대가 제3경계 에리어에 침입했습니다.
린 : 이 문 크레이들에 강하하기까지 시간은?
화 : 앞으로 10분 정도에요!
니나 : 그, 그런...
비렛타 : 마리메이어군... 트레이즈 크슈리나다의 망령인가.
린 : 하다못해 류네가 있었더라면...
화 : 하지만, 류네와 발시오네는 행방불명이 됐잖아요?
니나 : 응, 그래... 그녀는 우리들 눈앞에서 갑자기 사라졌어...
린 : 쉽게 믿겨지지 않는 얘기지만... 비슷한 사건이 그밖에도 몇 건 보고되었어...
비렛타 : 그보다, 이쪽의 적은 전력으로 어떻게 적과 싸우느냐... 그걸 생각하는게 먼저야.
린 : ......
비렛타 : 린, 내 R-GUN의 출격준비를.
린 : 비렛타!
화 : 에...? 그게 여기 있었어요!?
비렛타 : 그래. 다른 R시리즈는 티탄즈에게 접수되었지만, R-GUN은 전 대전에서 폐기처분된 걸로 해서, 이 문 크레이들에서 보관하고 있어.
화 : ......
비렛타 : 그리고... 니나, 히이로들이 맡겨둔 건담은?
니나 : 언제든 출격할 수 있게 해뒀어.
린 : 안 돼. 네가 나가면 이 문 크레이들이 전장이 되어버려. 여기에 있는 건 이지스 계획의 중심이 되는 마이크로웨이브 송신시설만이 아니야. 지하에 있는 인공동면시설내에는 천 명 단위의 사람이 잠들어 있다구!
비렛타 : ...요점은 적을 여기에 침입시키지 않으면 되는 거잖아?
니나 : 하지만, 당신 혼자서는...!
비렛타 : 이런 임무는 내게 어울려. 그래서 난 류세이들과 따로 행동하며 여기 있는 거야.
린 : ......
비렛타 : 걱정하지 마. 린호스대가 올 때까지의 시간은 벌어볼 테니.
니나 : 그럼, 히이로들이 올 것을 상정해서, 윙 제로 외에 2대의 출격준비도 해둘게.
비렛타 : 부탁해.
화 : 비렛타씨, 저도 출격하겠어요!
비렛타 : ...위험해지는 건 나만으로 충분해.
화 : 아니요, 저도 발마 전역에 참가했던 사람으로서, 이 이상, 지구권이나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위험하게 하고싶지 않아요!
비렛타 : ......
화 : 부탁드려요!
비렛타 : ...좋아, 가자!
화 : 아, 예!
<제5화 달의 요람>
화 : 비렛타씨, 이쪽으로 급속 강하해오는 기체를 확인했어요!
비렛타 : 왔나...
화 : 아니요, 이건...!
카토르 : 듀오, 히이로, 트로와... 서둘러서 너희들의 건담을!
듀오 : 알았어!
린 : 너희들의 건담은 이미 출격준비가 끝났어. 지금 사출할게!
트로와 : ...정비가 잘 되어있군. 니나에게 맡겨두길 잘한 것 같아.
듀오 : 그러게 말이야. 그럼, 오랜만에 사신으로 돌아가 볼까!
히이로 : 가자, 제로...
비렛타 : (늦지 않았군. 역시나. 발마 전역 때, 날 몇 번이나 고생시킬만해...)
젝스 : 비렛타 바딤... 그리고 폐기된 R시리즈. 달에 보관되어 있었을 줄이야.
비렛타 : ......
듀오 : 비렛타, 하나만 묻겠는데... 당신을 믿어도 되겠지?
비렛타 : 내 행동에 의심이 생기면, 언제든지 쏴도 좋아...
듀오 : ...그 말을 들으면 충분해. 다들, 슬슬 파티가 시작된다! 준비는 됐지!?
데킴 : 때가 왔다...! 지금부터 우리는 문 크레이들의 마이크로웨이브 송신시설을 점거한다! 그리고, 이지스 계획을 우리들 자신의 손으로 실행하여... 지구권에 새로운 질서를 세우는 거다!
트로와 : 멋대로군...
듀오 : 머릿수로 밀겠다는 건가. 하지만, 그래도 핵을 쓸 조짐은 보이지 않는군.
젝스 : 물론이지. 녀석들의 목적은 마이크로웨이브 송신시설의 제압이니까.
히이로 : 그리고, 우리들의 목적은... 그것을 저지하는 거다.
젝스 : 각 기에... 적의 증원이 나타날지도 몰라. 마이크로웨이브 송신 시설의 방어를 최우선으로 한다. 한대라도 송신 시설의 부지 내에 들였다간 끝이야!
카미유 : 늦지 않았나!
화 : 카미유! 카미유야!?
카미유 : 메타스...? 화인가, 무사해서 다행이다...
화 : 설마... 네가 구하러 와주다니...!
포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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