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AP 66화

in #krsuccess3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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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아 : 제가 쓰러져도, 전황에 변화는 없습니다. 저의 역할은, 액셀 대장... 당신들을 지연시키는 겁니다.
액셀 : 임무는 마쳤다, 이건가. 미련은 없는 건가?
라미아 : 미련...? 액셀 대장, 어떻게 되신 겁니까...? 게다가... 제가 쓰러진다 해도, W넘버는 얼마든지 남아 있습니다.
액셀 : ...자아를 갖지 못한, 가지는 것이 불가능했던 너는... 결국 조금 잘 만들어진 인형일 뿐이다, W17.
라미아 : ...W넘버는... 그것을 위해... 만들어진...
액셀 : 레몬... 최고 걸작은, 네가 바라던 경지에는 닿지 못했어... 이게 말이야.
브라이트 : 뭐지!?
아키토 : 유리카!
유리카 : 응! 지금... 지금 이 느낌...
마리아 : 오빠, 방금, 현기증이...
듀크 : 으음. 미스마루 함장, 지금 건!?
유리카 : 아마도...
이네스 : 설명하지요. 보손 점프에 가까운... 말하자면... 공간전이.
코우 : 공간전이!? 별로 뭔가 나온 것 같지도...
시로 : 설마...!
크와트로 : ...우리가 있는 액시즈 그 자체가...!?
탭 : 농담이죠!?
브라이트 : 농담이든 뭐든 관계없다! 각기 귀함해라! 액시즈를 탈출한다!
유리카 : 상황 확인을 최우선! 루리, 부탁해!
루리 : 알겠습니다. D-3도 서포트를 부탁합니다.
라이트 : 알겠어. D-3, 부탁해...!
액셀 : (액시즈째로 전이를 한다면... 나라면 방해자는 두 번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멀리 날려버리겠지... 하지만, 녀석이라면, 아마도 틀림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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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트 : 이건...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
노인 : ...말도 안 돼... 어째서... 지구의 앞에!
버닝 : 싸우고 있는 사이에... 액시즈는 이동하고 있기라도 했던 건가!?
프로스펙터 : ...아니,아무리 그래도... 호시노 군?
루리 : 그럴 리 없습니다.
아키토 : ...내가 화성기지를 탈출했던 때와... 같아.
캇페이 : 어떻게 된 거야!?
아무로 : 역시... 공간전이인가!
액셀 : 그런 거겠구만, 이건. 그리프스2의 앞으로 나타났었지... 우리를 태운 채로, 지구 앞까지 전이할 수도 있다는 건 그리 놀랄 일도 아니야.
라이트 : 그거야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탭 : 임팩트는 끝내주네.
쥬죠 : 지금 감탄하고 있을 때냐! 그렇다는 건 말야...
크와트로 : 오는군.
아무로 : 섀도우 미러인가!
켄 : 기가노스의 메탈 아머...!?
우츄우타 : 메카부스트도 있는데!?
듀크 : ...원반수, 베가수도... 그런가, 섀도우 미러가 지금까지 관여해 왔던 조직의...!
레몬 : 명답. 형편이 좀 안 좋거든, 우리 부대는 말야.
테츠야 :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아. 무슨 속셈이냐!
빈델 : 전에도 말했었지? ...인간의 역사는 싸움의 역사다. 그건 우리들의 세계에서도, 이 세계에서도 같다.
레몬 : 그리고, 싸움은 늘 인간을 새로운 진화로 이끌어 갔지. 정신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말이야.
빈델 : 전쟁이 없었다면... 인간은 아직도 우주에 가는 것조차 불가능했을 것이다. 투쟁은 인간에게 있어서 자양분인 거다... 그것이 없는 세계는, 천천히 부패해... 결국 되돌릴 수 없는 세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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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야 : 그건 너희들이 제멋대로 말하는 이유일 뿐이다!
코우지 : 그런 게 억지라는 거야!
빈델 : 이건 진실이다. 그렇다면, 이 세계의 티탄즈... 어떻게 설명할 거지?
카미유 : ...으...
유리카 : 티탄즈... 그 조직이 만들어졌던 이유... 저는 잘 모르는데요?
이네스 : 설명하지요. 일년전쟁이 끝난 뒤, 지구권 치안유지부대로서 설립된 연방의 한 조직... 하지만 그들이 한 것은 지온 잔당 사냥을 명목으로 한 콜로니의 탄압으로, 그리프스 전역의 계기가 됐죠. 구성원 대부분은 지구지상주의를 내건 엘리트 의식을 지닌 지구인들이었어요.
크와트로 : 분명히, 전쟁이 계속 됐다면, 그런 조직의 암약을 용납하는 일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코우 : 크와트로 대위님!?
빈델 : 이해하는 자도 있는 것 같군. 그래, 전쟁을 바라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왜냐하면 전쟁은 살아 남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으니까 말이다.
료코 : 이것저것 이유를 갖다 붙이긴! 그딴 건 관계 없다고!
젝스 : 지배욕, 권력욕... 모든 욕망이 얽히고 설킨 것... 그게 전쟁의 정체다.
리리나 : 전쟁과 싸움은 다릅니다. 전쟁은 인간 욕망의 구상화에 지나지 않습니다.
레몬 : 싸우는 곳이야말로 병사의 혼이 머물 장소가 된다... 그런 말을 했던 사람이 있었던 것 같은데?
우페이 : ......
빈델 : 그래, 그가 말한 건 틀린 게 아니다. 오히려 자연스러운 것이다.
히이로 : 착각하지 마라.
빈델 : 음...?
히이로 : 우페이와 네가 말하고 있는 것... 닮았는지도 모르겠지만, 근본적인 것이 다르다.
듀오 : 그런 거지. 만약 너희들과 같았다면, 그런 위험한 녀석을 동료로 인정해 줬겠냐고.
우페이 : 히이로, 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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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 이건 안 되겠네.
빈델 : 하찮군. 가망이 있을까 하고 최후 통보를 겸해서 이야기해 봤다만... 역시, 이 세계도 어리석은 자들의 집합체였던 모양이군.
반죠 : 어이쿠, 그건 좀 다르지, 빈델 마우저. 우리들이 어리석은 게 아니야. 너 혼자 어리석은 자인 거지.
빈델 : 나불대지 마라!
반죠 : 나불대는 김에, 좀 더 말해 주지! 세상을 위해 사람들을 위해, 섀도우 미러의 야망을 쳐부수는 다이탄3! 평화를 바라는 마음과, 자신의 정의를 관철하는 마음, 그리고 이 일륜의 눈부심이 두렵지 않다면... 덤벼라!
빈델 : 그런 게 무슨 도움이 된다는거냐. 가르쳐 주지...! 액시즈는 앞으로 몇 분 뒤에 지구로 떨어진다! ...이건 전이장치의 실험이다. 그래도 지표 근처에 좌표를 맞추는 건 아직 불가능했지만 말이다.
도몬 : 웃기는 짓거리를...!
치보데 : 켁, 꽤나 지저분한 녀석일세. 그렇다면, 자신만만한 그 작전... 한 번 깨부숴볼까나!
사이 사이시 : 하지만...어떻게!? 콱 날려버릴 수 있을 만한 크기도 아니야, 형님!
액셀 : 딱 하나 방법이 있지.
레몬 : 액셀...
액셀 : 레몬, 어느 쪽이 옳은지, 여기서 결정된다... 나는 내가 믿는 길을 갈 뿐이야.
레몬 : ...그렇네.
액셀 : 모두, 목표는 츠바이저게인 한 대뿐! 일단 움직이지 못하게 해줘! 뒷일은... 내가 어떻게든 하겠다...!
브라이트 : 알겠다... 액시즈의 저지 한계점까지는!?
루리 : 10분입니다.
유리카 : 그때까지...저 츠가이바겐을 파괴하면... 어떻게든 되는 거지요!? 액셀 씨!
액셀 : 츠바이저게인이야... 그래, 날 믿어 줘. (방법은... 이것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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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화 지극히 가깝고, 한없이 머나먼 세계로>
액셀 : ......
레몬 : 왜 그래? 전쟁에선 드문 일도 아니잖아? 적과 아군으로 나뉘는 건 말야.
액셀 : ...이런 심정이 되는 걸 보니, 역시 네가 틀렸던 거야, 레몬.
레몬 : 글쎄... 나는 그런 거라고 생각할 뿐이야, 액셀.
액셀 : ......
레몬 : ...여기까지네. 뭐어, 그토록 오랫동안 전쟁을 하면서... 여기까지 살아남은 것만으로도 훌륭한 걸까나...
액셀 : 레몬, 탈출해!
레몬 : 이게 전쟁이야, 액셀. 내가 선택하고, 바라왔던 세계... 당신도, 처음에는 그랬었잖아?
액셀 : 이런 심정이 되어야 한다면... 역시, 우리들이 바랐던 세계는...!
레몬 : ...나도 말이지... 때때로, 생각해 본 적은 있어.
액셀 : 레몬...?
레몬 : 우리들이... 전쟁이 없는 세계에서... 군과는 무관한 형태로 서로 만났더라면...
액셀 : ...만났더라면?
레몬 : 후후... 그만... 둘래...
액셀 : 레몬! ...레몬...
빈델 : 아무로 레이인가. 우수한 뉴타입의 소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힘을 개화시키지 못한 남자... 훗, 그래선 나의 세계에서, 아 바오아 쿠에서 귀환하지 못한 아무로 레이와 같지 않나!
아무로 : 나는 한 번 도망쳤었어... 하지만 지금은 여기에 있다.
빈델 : 뉴타입 각성으로의 방아쇠는 전쟁이었을 터. 투쟁을 일상으로 하는 세계... 그게 실현된다면, 너도 또다시 눈부신 뉴타입으로의 길을 걸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아무로 : 필요 없다. 내 뒤는 카미유가, 쥬도가, 루가... 젊은 시대가 이어가고 있다...! 나도 녀석도, 그걸 위한 초석이 된다면, 그걸로 됐어...!
빈델 :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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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 너 같은 게 있으니까!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이 서로를 죽여야 하는 거다!
빈델 : 적을 이해하려고 하는 행위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걸 어째서 모르나! 전쟁에 필요한 것은 적을 이해하는 게 아니야. 적의 연구다.
아이나 : 시로...
시로 : ......
빈델 : 할 말이 있을 리 없지. 정에 이끌려...
시로 : 안심했다! 전쟁을 그 정도로 밖에 여기지 않는 남자에게, 나는 지지 않아...!
빈델 : 뭐...? 그딴 무른 생각으로 전쟁이 가능하다 생각하는 남자가, 지껄이기는...!
시로 : 그건 지금부터 증명해 주겠다...!
카미유 : 너 같은 인간을 봤었다.
빈델 : 호오, 역시 이 세계에서도인가.
카미유 : 자신은 안전한 곳에서 웃고 있는... 남자로서는 최저인 사나이였다.
빈델 : 똑똑한 거지. 자신을 전부 드러낸다면 성공을 거둘 수 있을 리가 없으니까.
카미유 : 목숨을 거는 것도 할 수 없는 남자가, 세계를 바꿀 수 있을 리가 없어! 여기서... 이 세계에서 없어져 버려라!
빈델 : ...이야기는 들었다. 샤아... 아즈나블 같더군, 너는.
크와트로 : ......
빈델 : 내가 있던 세계에선, 네오지온의 총사까지 올랐던 남자가... 자신이 한심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나?
크와트로 : ......
빈델 : 이대로는 세계는 변하지 않는다... 그걸 알고 있었으니까, 샤아 아즈나블은...
크와트로 : 나는 크와트로 바지나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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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도 : 적당히 해! 당신, 몇 명을 죽여야 성이 차는 거냐!
빈델 : 사람이 죽지 않는 전쟁 따위 있을 리가 없다!
쥬도 : 그 전쟁을 일으키고 있는 건 너잖아!
빈델 : 인류는 원래부터 전쟁을 해 왔다! 그리고 거기서 태어나는 진화를 기다리는 거다!
쥬도 : 그렇다면 보여주겠어! 그딴 게 없어도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뉴타입의 힘이라는 녀석을 말이야!
빈델 : 너희들이야말로 전쟁이 낳은 아이들이다. 그런 너희들의 존재 가치를 부정하는 세계... 그걸 견딜 수 있을까?
듀오 : 틀렸어.
트로와 : 나는 이름 없는 자로 돌아가겠다.
우페이 : 투쟁이야말로 혼이 기대 쉴 곳이라 생각해 왔다. 하지만 그건 도망치고 있었던 것뿐이었어.
카토르 : 어떻게 할까요, 히이로.
히이로 : ...임무를 개시한다.
빈델 : 임무? 누가 너희들에게 임무를 내려줬나?
히이로 : 우리들 자신이다.
빈델 : 너희들 격투가는 그저 싸우고 있으면 돼! 그걸 바라고 있을 터이다!
도몬 : ......
죠르쥬 : 그렇게도 할 수 없습니다. 우리들은 역사를 지탱해 온 셔플동맹이니까요.
사이 사이시 : 그렇단 말이지.
빈델 : 그렇다면 투쟁의 역사를 지탱해 다오.
치보데 : 켁, 누구도 안 받쳐줄 역사가 그런 역사라는 거야.
아르고 : 시시한 역사다.
도몬 : 우리들 셔플 동맹은, 만약 역사의 흐름이 올바르다면 거기에 힘을 빌려준다. 하지만, 이 문장이 빛나고 있다. 잘못된 역사, 잘못된 세계를 만들지 말라고! 그렇다면 우리들은 싸우겠다! 셔플의 문장... 킹 오브 하트의 이름을 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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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지 : 이 자식! 우주를 전쟁으로 아주 도배하려고 하는 모양인데, 그렇게는 안돼!
빈델 : 전쟁이 얼마나 인류에게 이득을 가져다 주었는가... 모른다고는 말할 수 없겠지!
코우지 : 이득 같은 거랑은 관계없어! 너 같은 게 없어지지 않는 한, 나는 싸운다! 다이스케 씨와 마리아 같이, 고향을 잃고 슬퍼하는 사람들을 더는 보고 싶지 않은 것뿐이야!
듀크 : 코우지 군...!
마리아 : 코우지...!
빈델 : 감정에 치우치게 되면! 너의 머신도 그 산물에 지나지 않는다! ...신도 악마도 될 수 있는 힘을 가졌으면서 어째서 그걸 부정하나!
코우지 : 할아버지는 그렇게 이야기했었지! 하지만 말이야, 마징가가 신이 되느냐 악마가 되느냐를 정하는 건 바로 나! 카부토 코우지다! 그리고 지금 이 힘은... 단지, 너 같은 자식을 쓰러트리기 위한 힘일 뿐이다!
빈델 : 어릴 때부터 전투 훈련을 받으며 싸우기 위해 길러진 남자가! 그런 너에게 있어, 전쟁이 없어진다는 건 사형 선고와도 같을 터이다. 어째서 싸우는 거지!
테츠야 : 그런 사람은 나와 쥰만으로 충분하니까 그렇다.
쥰 : 테츠야...!
테츠야 : 그걸 위해 목숨을 걸 수 있는 인간이 되기 위해 나는 싸워 왔다. 지금이야말로 그 때...! 너는 목숨을 걸 수 있겠나! 빈델 마우저!
듀크 : 간다! 너희들을 제 2의 베가성 연합군으로 만들 수는 없다!
빈델 : 힘만 있다면, 끊이지 않는 투쟁이 계속되는 세계였다면, 프리드 성은 멸망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듀크 프리드!
듀크 : 아니야! 혹시 그랬다면 거기는 이미 프리드 성이 아니다! 내가 사랑하는 고향, 모두가 돌아가야 할 장소! 그건 아무 곳이나 되는 게 아니란 말이다, 섀도우 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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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델 : 깨끗한 척을!
듀크 : 정말로 중요한 건, 전쟁 뒤에 찾아올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거다! 너는 그 제일 힘든, 그리고 소중한 일을 회피할 수 있는 세계를 바라는 것뿐이야!
빈델 : 자기가 뭘 안다는 듯이 입을 놀리는군!
듀크 : 알고 있기 때문이다! 고향을 버리고, 한 번은 전쟁으로부터 도망쳤던 나니까...!
벤케이 : 우아아아아앗!
료마 : 겟타의 파워는 전쟁을 위해서가 아니라, 평화를 위해서 사용할 것이다!
빈델 :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건 너희들 뿐이다! 사실 너희들은 그 강대한 힘을 전쟁에 사용하고 있다...!
하야토 : 그건 평화를 위해서 발휘되는 힘이다. 네가 생각하고 있는 것과는 달라!
빈델 : 힘을 사용하는 데에 이유를 갖다 붙이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료마 : 이유도 없이 쓰이는 힘은 있어서는 안돼! 겟타도 그렇게 말하고 있다!
반죠 : 자, 그러면 최후의 결전에 임해 보실까.
빈델 : 너에게 있어서는 그렇겠지. 슈퍼 휴먼 메가노이드가 어째서 싸움을 바랬는가... 그걸 모를 남자일리도 없을 텐데.
반죠 : 아아, 녀석들은 알고 있었는지도 몰라. 전쟁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을.
빈델 : 인간을 초월한 자들은 보다 높은 곳으로...
반죠 : 어이쿠, 기다려. 하지만 메가노이드는 이해하지 못했어. 전쟁에 의해서 잃어버리고 마는 것을 말야. 그걸 몰랐기에, 결국은 인간 이하... 너도 똑같다. 빈델 마우저.
빈델 : 얻을 수 있는 것 때문에 잃는 것도 있다. 양립 따위 가능할 리가 없어.
반죠 : 그걸 목표로 하는 게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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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Thank You for sharing Your insights...

AND Your wonderful story + ar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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