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 IX 몬스트룸 녹스 7화

in #krsuccesslast year (edited)

1.jpg

[발두크 교역회관]
킬리샤 : 이 교역회관은 상인 길드의 본부이기도 해요. 제 가게도 길드에 가입해야 하니까 서류를 내고 올게요.
샹테 : 어라, 아돌. 뭐 하고 있어? 이런 곳에서...
아돌 : 샹테야말로 왜 여기에?
샹테 : 단델리온 점장으로서 보고를 하러 왔지. 가게 운영을 위해서는 길드랑도 잘 지내야 하니까. 뭐, 이런 일은 나한테 맡겨 두면 돼. 그건 그렇고 아돌... [성각기사단] 을 조심해. 네가 감옥에 침입한 뒤로 기사단의 움직임이 활발해졌어. 이 번화가에 있는 지부도 인원을 늘려서 경비를 강화했다나 봐. 로문 수비대와 협력해서 괴인에 대한 대책을 강화할 거래.
아돌 : 그들은 어떤 조직이죠?
샹테 : 그래, 이 기회에 대강 알아 두는 게 좋겠네. 성각교회의 포교 활동과 경비를 목적으로 한 기사 수도회ㅡ 그게 성각기사단이라 불리는 조직이야. 명목상으로는 경건한 성각교도의 모임이지만... 교회에 반강제로 설립을 종용했다는 소문도 있지. 기사단은 대륙 각지에 지부가 있다는데... 글리아에서 최초로 성각기사단을 설립한 게 아돌도 아는 샤틀라르야. 검 실력은 일류 중에서도 초일류. 고결한 인물로 사람들 사이에서 평판도 좋아. 아, 난 아돌이 더 괜찮은 남자라고 생각하지만. 로문의 속주에는 로문 수비대가 주둔하면서 치안을 지키는 게 일반적이야. 하지만 발두크에서는 예외적으로 수비대와 성각기사단이 분담하고 있지. 치안 유지를 담당하도록 특별히 배정된 게 샤틀라르 단장이야. 정치적 수완이 뛰어난 데다 책략가로서의 일면도 갖춘 사람이고. 만약 그가 막아선다면 틀림없이 가장 요주의 인물일 거야.
킬리샤의 목소리 : 아돌 씨, 오래 기다리셨죠?
샹테 : 킬리샤, 안녕. 오늘도 정~말 귀엽구나.
킬리샤 : 아, 앗, 샹테 씨? 저기, 그 그건...
샹테 : 후후, 아돌. 방금 한 얘기, 일단은 잘 기억해 둬. 그럼 가게에서 봐.
킬리샤 : 아돌 씨, 어서 번화가를 마저 구경하러 가요!
[공중목욕탕]
킬리샤 : 이 건물은 로문 제국이 만든 공중목욕탕이에요. 돈만 내면 누구나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죠.
아돌 : 획기적인걸.

2.jpg

킬리샤 : 네, 목욕탕이 생겼을 땐 저희도 깜짝 놀랐어요. 원래 발두크 사람들은 목욕을 좋아하거든요. 성각기사단이 전세를 내서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 적도 있어서... 그 후로 시민들 사이에서는 기사단의 평판이 꽤 좋은 편이에요.
샹테의 목소리 : 어머, 너희...
킬리샤 : 샹테 씨?
샹테 : 뭐야? 너희도 목욕하러 왔니? 여기 목욕탕이 좋긴 하지. 피부도 매끈매끈해지고...
킬리샤 : 마, 맞아요! 저도 정신 차려 보면 몇 시간이나 지나 있기도 하고...
샹테 : 그럼 나 갈게, 아돌. 가끔은 심신의 긴장을 푸는 것도 중요해. 너도 꼭 한번 이용해 봐.
[번화가 극장]
킬리샤 : 여긴 야외극장이에요. 승전기념제 날에는 다양한 행사도 열려요. 아돌 씨, 저것 좀 보세요! 거리 예술가가 왔나 봐요. 죄, 죄송해요. 흥분해서... 거리 공연 보는 걸 좋아하거든요. 아돌 씨도 보신 적 있으세요?
아돌 : 그럼, 여행을 하다 보면 아무래도.
킬리샤 : 정말 굉장하죠, 거리 공연... 얼마나 연습해야 저런 걸 할 수 있을까요?
[번화가 시장]
킬리샤 : 발두크는 감옥으로 유명하지만 이 시장도 유명해요.
아돌 : 어떤 시장인데?
킬리샤 : 음식도 있고 잡화 같은 것도 팔아요. "야시장" 이라고 하는데 밤에도 영업하는 게 특징이에요. 늦은 시간에도 장을 볼 수 있는 데다 특가품을 팔기도 해요. 사람들의 생활 양상에 맞춰 발전한 곳이라 제게도 많은 공부가 돼요.
아돌 : 저 낡은 건물은 뭐야?
킬리샤 : 발두크가 요새였던 시절에 성곽의 일부였던 곳이에요. 지금은 기사분들이 지내시는 성각기사단 지부로 쓰고 있어요... 아돌 씨? 그러고 보니 샹테 씨와 기사단 이야기를 하셨죠?
(아돌은 샹테에게 들은 기사단의 정보를 킬리샤에게 말했다.)
킬리샤 : 그, 그랬군요... 샤틀라르 씨는 유능한 분이라고 언니한테도 들은 적이 있어요. 어쩌면 감옥에서도 경계를 더 강화할지도 모르겠네요. 지부 근처를 지날 때는 조심하는 게 좋겠어요.

3.jpg

남자의 목소리 : 큰일이다, 괴인이야!! 습격자 [매] 가 나타났어!!
킬리샤 : ...아돌 씨!
베르거 감옥장 : 더는 못 달아난다, [매]! 밤에나 슬금슬금 움직던 네놈이 설마 대낮에 당당히 모습을 드러낼 줄이야.
매 : ......
베르거 감옥장 : 포위해라!!
길베르트 : 무슨 일인가 싶어 나와 봤더니... 성각기사단 지부 앞에서 이런 소동을 벌이는 발칙한 자가 있다니... 베르거 감옥장, 무인의 도리로 나도 돕겠소이다.
베르거 감옥장 : 고맙소, 성각의 기사들이여! [매], 아무래도 네놈의 명줄도 오늘로 끝인 것 같군. 제군, 돌격하라!! ...아아아앗!?
기사단원A : 이, 이건...
기사단원B : 드, 듣던 것보다 훨씬 강하잖아...
길베르트 : 에잇, 겁먹지 마라! 성각기사의 긍지를 보여라!!
베르거 감옥장 : 으윽, 괴인 따위에게 밀리지 마라. 우리도 다시 한번 간다!!
길베르트 : 이, 이것이 [매] 의 실력...
베르거 감옥장 : 제, 제기랄! 고작 이 정도로...
매 : 크하하! 이봐, 베르거. 명줄이 다한 건 네놈인 것 같은데? ...뒈져라!
베르거 감옥자 : 워, 원통하다...
길베르트 : 너, 너희는...
매 : ...여어, 기다렸다.
아돌 : 기다렸다고?
매 : 그래, 가게에 없길래 이러면 연락이 닿을까 했거든.
백묘 : ...또, 또 이런 터무니없는 짓을...
매 : 이봐, [붉은 왕]. 그대로 얌전히 들어. 감옥과 연결된 지하도를 찾아냈다. 너희, 그걸 찾고 있지? 나도 좀 관심이 있어서 말이야.
아돌 : 입구는 어디지?

4.jpg

매 : 하, 역시 말이 좀 통하네. 입구는 놀랍게도 기사 놈들의 지부 안이다. 내가 지부 놈들을 유인해서 소란을 피우마. 그동안 너희는 지부 동쪽 정원에 있는 오래된 동상으로 가라. 거기에 입구를 열 수 있는 장치가 있으니까.
백묘 : 대, 대체 무슨 꿍꿍이죠? 아돌 씨, 이 이야기... 그, 사실인지 아닌지도...
매 : 넌 닥치고 있어, 꼬마 고양이. 괜히 시간 뺏지 말고.
백묘 : 윽...
성각기사 : 찾았다, 저기 있다!!
매 : 좋아, 가 볼까!! 으랴압!!
성각기사 : 포위해! 포위해라!!
백묘 : 아, 아돌 씨... 저, 어, 어떡하실 거예요? 작전도 터무니없는 데다 정말로 지하도가 있는지도...
아돌 : 선택의 여지가 없어, 가자.
백묘 : 서, 선택의 여지가 없다기에는 생기가 넘치시는 것 같은데요?
[기사단 관리 구역]
백묘 : 이 동상인가? 어라? 이건...
아돌 : 왜 그래?
백묘 : 아, 아뇨, 죄송해요. 얼른 조사해 볼게요...
(아돌 일행은 돌로 된 받침대 뒤편에서 작은 녹슨 문을 발견했다.)
백묘 : 저, 정말로 있네요. [매] 씨한테 당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 그만 의심했어요...
아돌 : 그는 괜찮을까?
백묘 : 아, 아마 별 문제 없을 거예요. 저희 중에서도 가장 강한 건 분명하니까요.
[마른 해자]
매 : ㅡ어이어이, 잠깐 기다려. 작전은 내가 다 세웠는데 놓고 갈 생각이냐? 매정하네, 섭섭하게.
백묘 : 아, [매] 씨...
아돌 : 기사단은 어떻게 했어?

5.jpg

매 : 크하하, 녀석들이라면 반대 방향으로 충분히 유인한 후에 따돌려버렸지. 지금쯤 엉뚱한 곳을 혈안이 되어서 찾고 있을 거다. 혼자서 하면 여기 입구를 들켜서 추적당할 가능성이 있었으니까.
백묘 : 그래서 우리를 먼저... 아, 아무리 그래도 너무 거칠잖아요.
매 : 뭐? 이게 훨씬 빠르고 재밌잖냐. 쫌생이처럼 시시한 짓은 속 터져서 못한다고. 계속 투덜거리면 멀리 던져버릴 거다, 꼬마 고양이.
백묘 : 으윽...
매 : 좋았어~ [붉은 왕]. 바로 감옥으로 출발하자.
([매]가 파티에 합류했다. 괴인 [매] 의 이능 [헌터 글라이드] 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백묘 : 이, 이렇게 멀리 날 수 있다니...
매 : 핫, 이능쯤은 너도 갖고 있잖아.
아돌 : 재미있는 힘이다.
매 : 너한테만은 듣고 싶지 않은데.
백묘 : 그래서... 정말 이대로 감옥으로 가는 건가요?
매 : 당연하지! 왜 왔다고 생각하는 거냐!
백묘 : 하지만 준비도 그렇고... 무슨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고...
매 : 뭐야, 벌써 겁먹은 거냐 꼬마 고양이. 일단 갈 수 있는 곳까지 가보면 되잖아. 자! 그렇게 꾸물대지 말고 가자!
아돌 : ......
매 : 그림왈드도 아닌데 저런 게 숨어있다니... [붉은 왕], 이게 네가 조사하고 있던 거냐?
아돌 : 그리고 저주를 푸는 방법도.
매 : 흥... 유감이지만 나는 그쪽에는 관심없다.
백묘 : 저, 저기... 이 앞은 감옥의 어디로 연결되어 있나요?
매 : 크하하, 그건 도착한 이후에 확인해 봐. 겁먹지 말고 따라와라, 꼬마 고양이.
백묘 : 뭐, 뭔가 안 좋은 예감이 들어요...

6.jpg

백묘 : ...성각기사단의 깃발? 아, 저기, 여기는...
매 : 크하하, 이거 참 놀랍구만. 기사단의 본거지에 온 것을 환영한다~♥
백묘 : 앗...
아돌 : 알고 있었어?
매 : 그렇지... 딱히 속이진 않았다고? 내가 찾는 것도 분명 여기에 있을 거고 말이야. 뭐, 이왕 왔으니까. 느긋하게 있다 가자고.
백묘 : 느, 느긋하게 있는 건 좋지 않을 것 같은데요. 들키지 않도록 신중하게 행동해요.
[감옥 지하 기사단 본거지]
성각기사A : 뭐, 뭐야, 너희는...
성각기사B : 괴, 괴인! 대체 어떻게 여기에...
매 : ...말단밖에 없는 것 같네.
성각기사A : 우, 웃기지 마! 너는 습격자 [매] 였던가? 그 옆은 [붉은 왕] 과 [백묘] 군.
성각기사B : 매, [매] 라고!? 동포의 원수를 여기서 갚아 주마!
성각기사A : 성각의 신이여, 우리에게 승리를!
백묘 : 헉... 헉... 왜, 왠지 악역이 된 기분이에요.
매 : 크하하, 이제 와서 뭘. 원래 우리는 그런 취급이잖아?
백묘 : 그, 그건 [매] 씨 때문이고요.
성각기사C : 으앗! 누, 누구냐!?
성각기사D : 너, 너, 너희는...!!
백묘 : 갑자기 본거지가 침입당할 줄은 역시 상상도 못 한 모양이네요. 이 지하도의 정보를 [매] 씨는 어디서 듣고 안 거예요?
매 : 뭐... 조금 연줄이 있어서. (여기에도 없군...)
메이드 복장의 소녀 : ...흐흑... 그게 없으면 난... 무서워... 무서워요... 도와주세요, 선생님... 흑...
매 : 흥... 질질 짜는 소리가 들린다 싶었더니 이 방이었나.
백묘 : 죄수... 일까요? 나쁜 사람으로는 안 보이는데...
메이드 복장의 소녀 : 으앗...!? 거, 거기 누구 계신가요...? 간수는 아닌 것 같은데...
아돌 : 왜 그렇게 우는 거지?

7.jpg

메이드 복장의 소녀 : 저... 아무 짓도 안 했는데 [수상하다] 면서 붙잡혔어요... 거기에 목숨보다 소중한 물건까지 빼앗기고 말았고요... 그 사람들이 마대 자루에 넣어 가지고 가 버린, 소중한... 그게 없으면... 이제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백묘 : 혹시 파크스 씨가 말씀하셧던 억울하게 붙잡힌 사람이 아닐지...
매 : 이봐, 설마 하는데ㅡ
아돌 : 힘이 되어 주자.
백묘 : 네, 네...! 이대로 두기엔 너무 가엾잖아요! 그리고 이분의 소중한 물건도 되찾아 드려야 하니까... 잠깐 이 주변을 찾아봐요!
매 : ...쯧, 맘대로 해라. 꾸물대면 등 뒤에서 베어 버릴 거니까 그렇게 알고.
백묘 : 노, 농담이 아닌 것 같은데요...!
(열쇠 다발을 획득했다. 잠겨 있던 창고의 문이 열렸다.)
백묘 : 이 마대 자루는... 어쩌면 아까 그분이 찾고 계신 물건일지도 몰라요!
매 : 크크... 그럼 여기서 박살을 내 버리면 깔끔하게 가던 길을 마저 갈 수 있겠군.
백묘 : 그, 그러시면 안 되죠...!! 농담이 지나치다고요! (으으... 매 씨는 항상 왜 이럴까...)
(죄수의 짐을 획득했다.)
백묘 : 저기, 혹시... 이게 당신의 물건이 아닌가요...?
(메이드 복장의 소녀에게 [죄수의 짐] 을 건넸다.)
메이드 복장의 소녀 : 마, 맞아요! 이 자루예요!! 아아, 다행이다...! 두 번 다시 못 찾을 줄 알았는데... 저, 어디 사는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뭐라고 감사를 드려야 할지... 꺄ㅡ 꺄아아아아!?
매 : 크하하... 또 뭐냐?
백묘 : 저, 저희는 수상한 사람이 아니에요...! 이런 모습으로 말해 봐야 설득력은 없겠지만요.
메이드 복장의 소녀 : ...그, 그게 아니라... 여러분, 위험해요ㅡ!!
아돌 : 뒤쪽이다!
매 : ...칫, 이 녀석들은...!
백묘 : 라, 라르바ㅡ!? 헉... 헉... 깜짝 놀랐어요...
매 : 허, 기습만 아니면 별로 대단한 상대는 아닌데...

8.jpg

메이드 복장의 소녀 : 다, 다행이다... 모두들 안 다치셔서. 정말 강하시구나...! 저, 감동했어요!
매 : 뭐냐? 그 가면은...
백묘 : 대, 대체 어디서...
아돌 : 혹시 아까 그 짐이 그거?
실루엣 : 네, 아무 데도 안 망가져서 정말 다행이지 뭐예요...! 아, 죄송합니다. 이렇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는데 제대로 인사도 안 드렸네요. 소개할게요. 저는 실루엣이라고 합니다. 소중한 가면을 찾아 주시고 악령까지 퇴치해 주셔서ㅡ 정말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
아돌 : 그 가면은 뭐야?
실루엣 : 실은 저에겐 아까 그 "악령" 들이 보여요... 그 때문에 무서운 일들을 잔뜩 겪었고요... 하지만 이 가면을 쓰고 있으면 왜인지 보이지 않게 된답니다! 후훗... 이걸로 평소처럼 생활할 수 있어요♪
백묘 : 그, 그러셨군요... 라르바를 볼 수 있는 사람이 우리 말고도 또 있었다니.
매 : ...뭐, 거짓말은 아닌 것 같네. 우리보다 먼저 느낀 것도 좀 놀랍고... 근데 여기 붙잡혀 있는 것과도 관계가 있을 것 같은데?
실루엣 : 맞아요... 이 가면을 쓰고 있으면 섬뜩하거나 수상하다는 말을 듣거든요. 이번엔 병사한테 불심 검문을 당했고요... 하지만 가면을 벗는 건 더 무섭단 말이에요. 휴우우... 저희 선생님은 언제까지 그렇게 벌벌 떨며 살 거냐고 하시지만... 그래도...
백묘 : ...아돌 씨, 역시 이 분이랑 함께 나가지 않으실래요? 도저히 이대로 두고 갈 수가 없어요... 그리고... 우리라면 이분을 지켜드릴 수도 있잖아요!
(아돌은 다시 자기소개를 하고 괴인의 아지트 [단델리온] 으로 와 주겠냐고 물었다.)
실루엣 : [괴인] 들의 은신처... 그런 곳이... 그래요, 어쩌면 이것도 운명일지 몰라요. 주점 일도 최선을 다해 도울 테니까 잘 부탁드려요!
아돌 : 앞으로 잘 부탁해.
실루엣 : 많이 부족하지만 저야말로 잘 부탁드려요...!
(아돌 일행은 열쇠를 사용해서 실루엣을 감방에서 꺼내 준 다음ㅡ 자신들이 돌아올 때까지 이 근처에서 몸을 숨기고 있으라고 했다.)

9.jpg

(퀘스트 [붙잡힌 메이드의 부탁] 을 달성했다! [레더 뱅글] 을 받았다. 실루엣이 동료가 되었다!)
[감옥 연무장]
매 : 크하하, 찾았다~♥
샤틀라르 : 너희는...
백묘 : 앗... 이, 이 사람은...
매 : 이 발두크에서 모르는 녀석은 없겠지. 성각기사단 창설자이자 단장ㅡ 샤틀라르 님이시다. 그럼 어디... 바로 한 수 배워 볼까?
백묘 : 서, 설마 [매] 씨는 이걸 위해서?
아돌 : 그런 것 같군.
백묘 : 그, 그저 자기가 결투를 하고 싶어서라니 무슨 그런...
샤틀라르 : 습격자 [매]... 거기에 [붉은 왕] 과 [백묘] 인가. 85점은 줘야겠군... 여기까지 침입할 줄이야. 괴인의 대응은 베르거 감옥장의 수비대에 일임하고 있지만... 기사단의 본거지까지 들어왔다면 간과할 수 없지.
매 : 잠깐, 상대하는 건 나 혼자다.
백묘 : 네...?
샤틀라르 : 뭐?
매 : [붉은 왕], 네 목적이 이 녀석은 아닐 거 아냐? 그럼 물러나 있어라. 이런 재밌는 싸움을 양보할 마음은 없다고.
백묘 : [매] 씨...
매 : 당신도 상관없지? 만약 나를 쓰러뜨린다면 어차피 [붉은 왕] 차례가 될 테니까.
샤틀라르 : ...좋다.
매 : 크하하, 결정이군.
샤틀라르 : 성각기사단 단장ㅡ 샤틀라르가 상대해 주마.
매 : 크헉...! 뭐, 뭐야, 이건...
백묘 : 이, 이럴 수가... 괴인화한 [매] 씨가 밀리다니...
샤틀라르 : 40점... 승부는 난 것 같군. 신께 기도하고 참회해라. 그러면 적어도...
매 : 기도 안 해...

10.jpg

Sort:  

This post has been upvoted by @italygame witness curation trail


If you like our work and want to support us, please consider to approve our witness




CLICK HERE 👇

Come and visit Italy Community



Hi @zinasura,
my name is @ilnegro and I voted your post using steem-fanbase.com.

Come and visit Italy Community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Please check my new project, STEEM.NFT. Thank you!
special.jpg

Coin Marketplace

STEEM 0.17
TRX 0.09
JST 0.023
BTC 27020.04
ETH 1652.77
USDT 1.00
SBD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