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55화

in #krsuccess4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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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죠 : 그렇게 간단한 이야기라고는 생각할 수 없겠는걸.
료마 : 뭐!?
아무로 : 브라이트, 저 부대와 정면대결은 위험해. 우회해서, 액시즈로 가자.
브라이트 : (카미유나 쥬도들에겐 그게 좋을 것 같군...!) 좋아! 각기는 신속하게 이 주역에서 이탈해라! 액시즈로 가는 것을 우선한다! 각 함은 적진을 돌파하여 이 방향으로 향한다!
버닝 : 각기는 모함의 호위로 들어간다! 알겠나!?
코우 : 알겠습니다!
카미유 : (이 프레셔... 그리고, 뉴타입 부대...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 여자가 돌아온 건가...!)
브라이트 : 좋아! 라 카이람은 이 주역을 이탈한다!
베라 : 마더 뱅가드는 이 주역을 이탈한다! 각기는 본함을 따르라!
[라 카이람 브릿지]
브라이트 : 그 뉴타입 부대는 샤아가 보낸 것이 아니라고?
아무로 : 그래. 그들의 배후에서 느껴진 프레셔는 녀석의 것이 아니었어.
카미유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장에 투입된 모빌슈트를 보면, 아마도...
브라이트 : 그럼, 아데나워 참모차관이 말했던 샤아에 대한 억지력이란...!?
카미유 : ......
아무로 : 그래. 그녀가 지구권으로 돌아온거야.
[의무실]
쥬도 : 진정됐어? 플, 플투...
플 : 응...
플투 : 쥬도... 그 뉴타입 부대는...
쥬도 : ......
플투 : 돌아왔구나... 그 사람...
쥬도 : 그래, 플투. 액시즈의 저편에는... 하만 칸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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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화 혼, 중력에 이끌려 ㅡ후편>
이리아 : ...하만님, 액시즈의 포위를 완료했습니다.
하만 : 수고했다. 각자 그대로 대기하라.
연방군 함장 : 바보같은...! 공격따윌 하지 않아도, 녀석들은 이곳을 되찾을 수 있을 텐데!
연방군 병사 : 조, 조합완료...! 저건 샤아의 부대가 아닙니다!!
연방군 함장 : 뭐라고!? ...아군의 증원인가!?
토레스 : 틀림없습니다! 네오지온 기함, 사다란입니다!
브라이트 : 레우루라는 아니다... 그렇다는 건, 역시...!
하만 : 오랜만이군, 론도 벨. 아니... 지금은 α넘버즈였던가.
카미유 : 하만 칸...!
유우 : 그 이름, 들은 적이 있어. 분명, 네오지온의 지도자인...!
신고 : 전 대전에서 전사한게 아니었나?
키리 : 서, 서, 설마... 둔갑해서 나온건 아니겠지...!?
레미 : 고양이도 아니고... 본인이겠지!?
반죠 : 그래. 그녀는 전 대전의 액시즈에서 살아남았고, 최종결전에서도 모습을 나타냈었지...!
쥬도 : 하만 칸...! 아직도 포기하지 않았나...?
하만 : 그렇다, 쥬도. 난 그때, 너에게 말했을 텐데... 네오지온을 재건하여, 지구에 붙어있는 속물들을 숙청하겠다고.
쥬도 : ...!
하만 : 쥬도... 너는 전 대전에서 나에게 하나의 미래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 싸움의 결과, 인류는 초중력붕괴의 충격파에 의한 위기를 맞고... 시대는 이지스 계획을 이용하려 했던 티탄즈나 마리메이어군의 대두를 허락했다.
카미유 : ......
히이로 : ......
하만 : 역시, 너희들로서는 인류에게 새로운 미래를 보여줄 수 없다. 대중들은 너희들이 가져다 준 평화를 그저 탐하면서, 우행을 반복하지... 그리고, 그것이 샤아나 두가치를 성장시키는 원인이 되었다.
아무로 : 그럼, 너는 샤아나 두가치에 동조할 마음은 없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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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 : 물론이다. 정통 네오지온은 이 나의 아래에 있다. 그리고, 샤아 아즈나블로는 인류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없다.
아무로 : ......
하만 : 미래를 바꾸는 것과 인간의 혁신이 반드시 일치한다고 볼수는 없지.
아무로 : 샤아는 사람을 이끄는 존재가 될 생각이 없다는 건가?
하만 : 그건 네가 가장 잘 이해하고 있지 않나? 아무로 레이...
아무로 : ......
하만 : ...이야기는 여기까지다. 우리들은 이제부터 액시즈를 탈환한다. 각기, 공격을 개시하라.
이리아 : 예!
쥬도 : 젠장! 결국, 이럴 수밖에 없나!?
브라이트 : 각기, 사다란을 집중공격! 하만을 액시즈로 보내지 마라!
포우 : 플, 플투! 너희들은 물러나!
플 : 괜찮아, 우리들도 싸울 수 있어...!
플투 : 여기서 도망칠 수는 없으니까...!
쥬도 : 너도 하만의 방식이 옳다고 믿고 있는 거냐!
이리아 : 당연하다! 우리를 속박하는 건 자비가문의 피의 지배도, 아버지의 이름을 빌린 이상론도 아니다! 우리들은 하만님을 믿고 하만님께 모든 것을 바치는 걸로 다 함께 싸울 수 있는 것이다!
라칸 : 오랜만이군, 애송이! 너에게는 발마 전역의 빚을 갚아줘야겠지!
쥬도 : 젠장...! 당신은 기억도 안난다고!
이리아 : 안돼...! 여기선 후퇴한다!
라칸 : 크억! 날 물러나게 했는가...!
하만 : 역시 대단하군... 아무래도 나도 나갈 필요가 있는 것 같구나.
카미유 : 나왔구나, 하만 칸!
하만 : 수많은 전장을 거쳐오면서, 너희들이 어느 정도의 힘을 얻었는지... 그것이 다시 한번 사람의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해 보겠다.
아무로 : (! 확인해 본다고?)
쥬도 : 하만! 이게 피할 수 없는 싸움이라면, 난 널 쓰러뜨리지 않으면 안돼!!
하만 : 비참하군, 아무로 레이. 함께 싸웠던 샤아에게 배신당한 기분은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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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로 : 원망도 증오도 없다. 녀석은 길을 잘못 든 거야... 그건 언젠가 올 거라고 생각했던 일이지.
하만 : 훗... 그런가? 말과는 달리 마음은 꽤나 흔들리고 있는 것 같은데.
아무로 : 흔들린다고...? 하지만, 하만... 그건 너도 마찬가지일 텐데!
카미유 : 그만해, 하만! 크와트로 대위가 움직이고 있는 지금, 우리들끼리 싸워서 어쩔 생각이냐!?
하만 : 샤아와 싸우기 위해 나와 손을 잡겠다는 건가? 훗... 헛소리를!
카미유 : 증오로 전쟁을 확대시키지 마라! 우린 아직 서로를 이해할 수 있잖아!?
하만 :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러기위해서 너희들을 시험해 보겠다!
포우 : 하만 칸! 너도 사람의 생명을 전쟁의 도구로 사용하는 거냐!
하만 : ...필요하다면 그렇게 할 뿐이다.
포우 : 더 이상 비극을 되풀이하진 않겠어... 그러기 위해, 널 여기서 치겠어!
플 : 하만! 잘도, 내 동생들을!
하만 : 뉴타입 연구소의 소녀인가... 기억해 두거라... 저 아이들도 너와 똑같은 것들이다.
플 : ...용서 못해! 사람을 전쟁의 도구로 사용하는 당신은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거야!
플투 : 하만! 그레미가 준비하고 있던 동생들을 전장에 내보냈구나!
하만 : 그런가... 넌 그레미의 밑에 있었던 녀석인가.
플투 : 전쟁의 도구로 사용되는 건 나와 플만으로 충분하다고!
하만 : 하지만, 지금의 너는 자신의 의지로 싸움에 나서는 것 같군. 이미 도구는 아닌 것 같구나.
토비아 : 당신에 대해선 잘 알고 있어! 또, 자비가의 깃발을 빌려 지온을 일으킬 생각인가!
하만 : 이미 우리들은 지온의 이름을 버렸다. 우리가 내세우는 것은 더 나은 인류의 미래다.
토비아 : 웃기지마! 전쟁이 일어나면 불행한 사람들이 나온다고! 그런 방식으로 얻은 미래가 필요하겠냐!
킨케두 : 샤아는 목성제국과 협력하고 있다! 그런 위험한 남자를 내버려 둘 셈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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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 : 그 남자와는 언젠가 결판을 낼 생각이다. 너희들이 없는 곳에서 말이야!
반죠 : 유감이군, 하만. 너와는 협력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하만 : 그건 내가 할 말이다. 너희들이 썩어버린 지구 연방에 협력하지 않았다면...
반죠 : 공교롭게도, 우리는 지구연방을 위해 싸우고 있는 게 아니다. 이름 없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싸우고 있는 것이다!
쥬도 : 하만! 어째서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우리들이 싸워야 하는 거지!
하만 : 착각하지 마라, 쥬도. 사람은 서로 이해한다고 해서 손을 잡을 수 있는 건 아니다. 그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전쟁 이외엔 다른 수단이 없을 때도 있다!
쥬도 : ...그러냐! 그럼, 여기서 내가 널 쓰러뜨려서 모든걸 끝내주겠어!
니 : 이런! 더이상 전투는 불가능한가!
랜스 : 크...! 이 이상 전투는 불가능한가!
쥬도 : 하만! 그때의 싸움에서 너는 모든 증오를 뱉어낸 것이 아니었나!
하만 : 그래. 그 전투가 있었기에, 지금 나는 여기에 있는 것이다.
쥬도 : 그러면, 왜 싸우는 거야!? 전쟁 같은 게 없어도, 세상을 바꿀 수 있을 텐데!
하만 : 사람은 그 혼을 중력에 이끌리는 이상, 똑같은 우행을 반복한다... 너도 그것을 알고 있기에, 전쟁에 몸을 던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쥬도 : 그건 너희들이 전쟁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기 때문이잖아!!
하만 : 이 빛은...!!
쥬도 : 하만! 너도 결국은 크와트로 대위나 두가치와 마찬가지다! 자기 혼자만의 생각으로, 모두의 가능성을 부수려 하고 있어!!
하만 : ...!
쥬도 : 사람 하나의 힘은, 대단한 게 아니다! 그런 걸 가지고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 같으냐!! 너희들은 너무 서두르고 있는 거야! 결과를 빨리 내려고 하니까, 극단적인 방법을 쓰는 거지!! 결국, 그것은 사람의 혁신을 불러오는게 아니라 증오를 불러일으킬 뿐이야!!
하만 : 하지만, 그 증오야말로 지구를 좀먹는 존재다! 이제 우리에게 남겨진 시간은 없다!
쥬도 : 시간은 있어! 우리들은 그걸 알고 있어!! 그래서, 지금이라는 이 시대에 잘못을 범할 수는 없는 거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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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 : 후후... 큐베레이를 압도할 줄이야. 너희들의 의지와 힘, 잘 보았다.
쥬도 : 뭐야!? 무슨 뜻이냐!?
토레스 : 브라이트 함장님! 이 주역에 새로운 적 함대가 나타났습니다!!
브라이트 : !!
빌기트 : 저, 저 숫자... 장난이 아닌데!!
카츠 : 아직도 저정도의 전력을 온존하고 있었다니...!!
비챠 : 자, 잠깐! 좀 위험한거 같은데!?
브라이트 : 큭...! 퇴각할 수밖에 없는 건가...!?
토레스 : 함장님! 또 새로운 함대가 나타났습니다!!
브라이트 : 연합의 함이라고...!?
아데나워 : α넘버즈에 전한다. 지금 즉시 전투를 중지하고, 이쪽의 유도에 따라라.
코우지 : 저, 저 아저씨는!?
료마 : 분명, 참보본부의 아데나워 참모차관...!
브라이트 : 설마, 여기서 협상을 할 생각인가...?
하만 : 늦었군, 시마 가라하우 중령.
시마 : 죄송합니다. 서명할 필요가 있는 서류들을 모으느라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만 : 좋아... 이걸로 우리들은 액시즈를 합법적으로 손에 넣는다.
아무로 : 브라이트...!
브라이트 : 그래... 우리는 각본 있는 연극에 놀아난 것 같군...
[액시즈 집무실]
하만 : ...그러면, 액시즈의 대금 확인을 바란다.
아데나워 : 회계국의 사람은 그자입니다.
캄란 : 네...
아데나워 : 그럼, 샤아의 네오지온이 투항할 때까지... 당신들의 전력보유를 허가합니다.
하만 : 알겠다.
캄란 : (뭐라고...? 여기서 즉시 무장해제를 하는 것이 아닌가...?)
아데나워 : 단, 협정에 있었던 대로... 우리 군에서 액시즈를 감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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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 : 그 역할은 α넘버즈 이외의 부대겠지?
아데나워 : 물론입니다. 교섭 전에 당신들에게 공격을 가한 것에 대한 보상의 의미도 포함해서...
하만 : ......
아데나워 : 다만, 일이 끝나면...
하만 : 물론, 이쪽도 무장을 해제하지. 그 대신, 우리들의 액시즈 영주권을 인정받도록 하겠다.
아데나워 : 물론입니다. 원하신다면, 연방으로의 재취직도 검토하겠습니다.
하만 : 그건 고맙군. 이쪽은 병사들에게 실업수당을 줄 여유도 없으니.
아데나워 : 다만, 아무쪼록...
하만 : 알고 있다. 연방과의 정전협정을 깨뜨릴 의사는 없다.
아데나워 : 감사합니다. 저희들로서는, 당신들이 여기에 있어주시는 것만으로도 샤아를 견제하는 것이 가능하기에...
하만 : (훗... 속물이...)
[휴게실]
브라이트 : 어째서 하만함대의 무장해제를 지금 당장 저희에게 시키지 않는 겁니까!?
아데나워 : 그녀의 전력은 샤아를 견제하기 위해 필요하다. 기한 및 감시를 붙여서 전력보유를 허가하고 있다.
브라이트 : 차관님은 하만이 샤아에 대한 억지력이 된다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계씨는 겁니까!?
아데나워 : 참모본부는 그들이 손을 잡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시냅스 : 그런 보장이 어디에 있다고 하는 겁니까? 샤아와 두가치, 하만의 전력이 하나가 되면, 과거의 지온 이상의 위협이 될 것은 뻔한 일입니다만...
아데나워 : 무슨 바보같은 소릴... 지금은 일년전쟁 시대가 아니란 말이다. 게다가 그들도 전쟁만을 하고 있는 게 아니다. 병사와 비전투원의 생활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는 입장이다. 그 약점을 찌르면, 우리들도 충분히 그들을 길들일 수 있다.
베라 : 죄송합니다만, 목성제국은 목성권에서... 액시즈는 아스테로이드 벨트에서 자급자족의 생활을 해왔던 사람들입니다. 이제 와서 연방의 은혜를 받으려고 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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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나워 : 그러니까, 그들은 그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지구권에 돌아온 게 아닌가?
베라 : 그럼... 만약, 그들이 지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지구째 중력에 혼을 이끌린 사람들을 부술 생각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아데나워 : 그때는 자네들이 나설 차례지. 그걸 위해서, 여러가지 특권을 주고있는 거다.
베라 : ......
다이몬지 : 그럼... 적어도 저희 부대에게 액시즈의 감시를 맡겨주실 수는 없겠습니까?
아데나워 : 그건 인정할 수 없다. 앞으로, 자네들은 이성인군에 대한 대응에 전념하도록.
브라이트 : (그래선 하만의 뜻대로 되는게 아닌가...!)
아데나워 : 전달사항은 이상이다. 뒷일은 우리들에게 맡기고, 자네들은 즉시 액시즈에서 떠나도록 하게.
브라이트 : 큭...! 참모본부 녀석들은 정말 지구연방을 지킬 생각이 있기는 한 건가!?
베라 : 만약, 하만이 샤아와 손을 잡게 된다면...
다이몬지 : 그때는 전국이 크게 움직이겠지... 최악의 경우, 제주권을 완전히 장악당할지도 모르겠군요.
시냅스 : 이 전쟁의 행방... 하만의 손가락 하나로 어떻게든 변할 수도 있단 말인가...
[액시즈]
하만 : ...수고했다. 시마 가라하우 중령. 이번에는 중령이 독자적으로 가진 연방과의 파이프가 큰 도움이 되었다.
시마 : 예... (보아하니, 역시 샤아의 밑에 붙을 생각은 없는 것 같군... 그래도, 자비가의 후원없이 이 정도의 전력을 모으다니... 대단한 카리스마로군, 하만... 하지만, 나는 옛 남자를 향해 오기를 부리는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그 모습이 마음에 든단 말이야.)
하만 : ...이후, 중령에게는 액시즈의 경계임무를 맡기겠다.
시마 : 예... 그럼, 물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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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 : 훗... 전향이 빠른 것은 소문 이상이군.
이리아 : 하만님... 저런 자들을 받아들일 수는...
하만 :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대가만 마련해준다면, 꽤 쓸만한 장기말이다. 그것보다, 연방의 감시는 어떻게 되고 있나?
이리아 : 현 함대가 이대로 액시즈에 주둔한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하만 : 그런가. 그럼, 당분간은 저 속물들을 안심시켜주도록 할까...
이리아 : 네...
하만 : (샤아... α넘버즈... 나는 전장으로 돌아왔다. 인류의 미래를 이끌 존재가 어느 쪽이 될지... 끝까지 지켜보겠다.)
[사이드3 스위트 워터]
샤아 : ...그래. 하만 칸이 액시즈에 들어갔나.
나나이 : 예. 연방군은 그들을 사용해서, 저희들을 견제할 생각인것 같습니다.
샤아 : 그들의 입장에선 대담한 작전이군... 아니, 오히려 하만 쪽인가.
나나이 : ...그리고, 연방과 하만을 주선한 것은 시마 가라하우라고 생각됩니다.
가토 : (역시... 본성을 드러냈는가, 암여우년.) 총수, 저에게 시마의 처분을 명해주십시오. 두 번의 배반은, 결코 용서할 수...
샤아 : 아니... 그녀는 건담의 회수와 핵의 강탈로 그 역할을 마쳤다. 그리고, 우리의 작전을 전부 알고 있는 것도 아니지. 내버려둬도 상관없어.
가토 : 예...
나나이 :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대령님? 액시즈의 건은 다음 협상에서 의제로 삼을 생각이었습니다만... 하만에게 장악당한다면, 그 작전에 큰 지장이 생깁니다.
샤아 : 그녀의 상대가 우리들만으로 국한되는 것은 아니야. 때가 될 때까지, 액시즈나 지키고 있으라지.
나나이 : ......
샤아 : 그리고, 액시즈를 고집하는 하만은 우리들의 진의를 읽을 수 없을 것이다.
나나이 : 그럼, [지구 한랭화 작전] 은 예정대로 실행하는 것으로 생각해도 되겠습니까?
샤아 : 그래. 많은 사람들의 주의가 액시즈로 몰린 덕분에, 5th 루나의 탈취가 더욱 용이해진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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