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OG 외전 45화

폴카 : 모, 모르겠어...
샤인 : 저... 왜 그러시나요?
폴카 : 아니, 네 분위기가 다른 사람과는 달라서...
아야 : 아아, 그녀는 공주님이야.
폴카 : 공주님?
아야 : 왕의 딸이라는 거야.
폴카 : 왕의 딸인가... 그럼, 너는 강하겠군.
샤인 : 예?
코우타 : 아아, 신경쓰지 말아줘, 공주님. 폴카는, 아직 이 세계에 대해서 잘 모르니까 말이야.
샤인 : 그렇습니까... 저는 샤인 하우젠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리겠어요.
폴카 : 아, 그래. (이 우아한 몸짓은... 역시, 평범한 사람이 아니야.)
코우타 : (왠지, 아직 착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길리엄 : 어쨌든, 우리들은 지금부터 대거를 최소한 3기 입수해야만 한다.
비렛타 : 수라에게서 탈취한다는 거야?
길리엄 : 그렇다. 다소 위험은 있지만, 몇 개의 팀을 편성해, 수라를 양동한다.
라이 : 미끼로 유효한 사람이...
폴카 : 물론, 나다.
코우타 : 다음은... 나와 라울이군. 어느 쪽이던 듀미나스라던가, 수라와는 인연이 있으니까 말이야.
길리엄 : 이 연구소를 중심으로, 에리어 분담을 결정한다. 각기, 잘 부탁한다.
쿄스케 : 라져.
[테슬라 라이히 연구소 격납고]
조나단 : ...출격하는건가, 젠가 소령.
젠가 : 예. 다이젠가의 정비는 끝났습니까?
조나단 : ...거기에 대해선, 자네에게 해줄 말이 있네.
젠가 : ......
<제26화 기신난무>
마사키 : 이거 참... 그 녀석들, 나타나지 않기를 바랄땐 쫄래쫄래 튀어나오는 주제에... 이런 때에는 깜깜 무소식이구만.

폴카 : 하지만, 방금 전 놈들은 순간이동을 사용하지 않고 나타났다. 이 근처에 본대가 있을지도 모른다.
젠가 : 길리엄도 똑같은 말을 했었지.
마사키 : 하지만, 이번 작전은 이성적으로 움직이는 그 사람답지 않은 걸.
젠가 : 녀석도 도박을 할 때가 있지.
마사키 : 거 참, 쿄스케나 타스크도 아니면서.
쿠로 : 그럼, 마사키에겐 좋은 아이디어가 있냥?
마사키 : 으응, 그렇군... 숨을 참고, 조심스럽게 소디언으로 돌격한다! ...라는 건 어때?
쿠로 : 시로와 똑같은 레벨이다냥~
젠가 : 과연... 그것도 좋은 방법인가.
시로 : 두목도 같은 의견이다냥.
쿠로 : 기합과 근성으로 할 수 없는 것도 있다냥!
폴카 : 여차하면, 내가 돌격하지. 얄다바오트라면, 절계보의 결계 내에서도 움직일 수 있으니 말이다.
마사키 : 바보 같은 소리 하지마. 너 혼자서 쳐들어가봤자 죽도 밥도 되지 않아.
시로 : ...마사키가 할 말은 아니다냥.
쿠로 : 동감이다냥, 동감.
마사키 : 쫑알쫑알 시끄러워, 너희들!
쿠로 :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이 세 사람은...
시로 : 정면으로 적에게 돌격해 버린다냥.
쿠로 : 어째서 길리엄 소령은 이런 팀을 만든거냥.
마사키 : 진짜! 그러니까, 조용히 하라고...
쿠로 : 마사키! 이쪽으로 뭔가가 접근해 온다냥!
수라병 : 오홋! 모 아니면 도라고 갔더니, 당첨이잖아~! 게다가, 배신자도 있어! 이거, 운이 좋은데! 매그너스님에게 연락이다아~!
마사키 : 헷! 기다렸다, 수라 놈들!
폴카 : 하지만, 녀석들은 순전도를 사용하지 않았어...!
젠가 : 그렇다면, 본대를 유인할 뿐! 마사키, 폴카! 뒤쳐지지 마라!
마사키 : 오우!

마사키 : 수라신은 이제 없는 것 같은데.
시로 : 왠지, 시시하다냥.
젠가 : ...음!?
매그너스 : 부하아아아아아앗!!
마사키 : 뭣!?
폴카 : 안드라스!
매그너스 : 젠가! 네놈이 하늘에서 왔다면, 이 몸은 물 속에서다아~!
젠가 : 매그너스! 기습인가!
매그너스 : 허나! 이 몸이 노리는 건 네놈이 아니야~!! 크흐흐... 찬스라는 녀석이다! 부숴져라! 이 중진 매그너스 님의 거운분열로! 도오앗!! 그하하하! 이 기술을 막는 건 미잘님과 수라왕님뿐~!!
젠가 : 으윽! 쑤셔 넣은 건가!! 크으으윽!!
마사키 : 두목!!
젠가 : 큭, 참함도가!!
매그너스 : 후하하하하~! 이 몸이 노리는 건 네놈의 칼이다아~!! 일점집중의 공겨억~! 네놈 따윈, 칼을 잃어버리면 단순한 목각인형일 뿐이야아아~!!
마사키 : 저 녀석, 일부러 참함도를 노린건가!
폴카 : 젠가, 칼은!?
젠가 : 도신이 파괴됐다...! 엑체금속이 충분하지 않다면, 사용할 수 없어!
마사키 : 뭐, 뭐라고!?
매그너스 : 다들, 나와라아아앗!
폴카 : !!
마사키 : 포위당했다!?
매그너스 : 후하하하하! 이걸로 손을 댈 순 없겠지~! 그리고, 이 몸 앞에는 손도 내밀지 못하는 목각인형~!
젠가 : ......
매그너스 : 이 진중의 매그너스님의 작전의 승리다아~! 후하하하하하!!
젠가 : 노림수는 훌륭했다... 라고 말해주지.
매그너스 : 후하하... 하!?

젠가 : 이 다이젠가... 참함도를 사용할 수 없다고 해서, 인형으로 추락하는 물건이 아니다.
매그너스 : 진 주제에 변명을~! 네놈에게 칼을 뺀다면, 뭐가 남냐아아!!
젠가 : 닥쳐라!! 지금이야말로, 봉인을 풀 때다!! 다이젠가에 내장된 무기의 봉인을 말이다!!
매그너스 : 으음!?
젠가 : D.G.G. 무장 록 해제! TC-OS, OAM모드! 다이나믹 너클, 액티브! 제네럴 블래스터, 액티브! 가디언 소드, 액티브!!
매그너스 : 뭐, 뭐, 뭐, 뭐야아아앗!?
시로 : 그랬다냥! 다이젠가는, 원래 있던 무기를 봉인하고...
쿠로 : 그룬가스트 삼식의 참함도를 사용했다냐!
매그너스 : 뭐라고!? 들은 적 없어, 들은 적 없다고오오오오!!
젠가 : ...말했던 기억도 없다.
폴카 : 분명. 나도 몰랐다.
매그너스 : 으그그그그그극!!
젠가 : (카자하라 박사, 오오미야 박사... 감사한다.)
매그너스 : 이럴 때 그런 비밀병기를 내보이다니이!!
젠가 : 더 이상은 문답무용! 진중의 매그너스여, 지금 정정당당하게 승부다!!
매그너스 : 숨겨진 무기를 사용하다니! 비겁한 자시이익~!
젠가 : 네놈에게 그런 말을 들을 이유는 없다!!
쿠로 : 마사키, 대거가!
마사키 : 나타나셨나!
폴카 : 비레폴! 페르난도인가!
페르난도 : 폴카! 오늘이야말로 네놈을 쓰러트리겠다!! 수라왕님... 그리고, 나의 형 아르티스를 위해서!
폴카 : 아르티스...!
페르난도 : 그렇다! 나의 형은, 네놈의 토벌 명령을 내게 내려주셨다!
폴카 : 그건... 각오한 바다.
페르난도 : 그렇다면, 그곳에 서라! 형의 명예를 더럽힌 죄, 그 목숨으로 갚아라!!

폴카 : 여기서 쓰러질 수는 없다. 나는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
페르난도 : 그래서 우리들에게서 도망칠 작정이냐! 이 배신자가!!
폴카 : 너와 싸울 생각은 없다... 고 말해도, 들어주진 않겠지.
페르난도 : 당연하다! 수라의 율법에 따라, 이 땅에서 임무를 완수하겠다!!
폴카 : ......
마사키 : 폴카, 우리들의 역할은...!
폴카 : 알고... 있다.
페르난도 : 나는 배수진의 결의로 네놈에게 승부를 걸겠다! 그 증거가 이거닷!!
폴카 : !!
마사키 : !!
매그너스 : 페르난도! 네놈, 뭘 하는거야!?
페르난도 : 말한 대로다! 배수진의 결의라고!
매그너스 : 에에이! 돌아가는게 어려워졌잖아~!
페르난도 : 녀석들을 쓰러트리면 된다! 그리고, 네놈도 폴카를 처리하기 위해서 이곳에 왔을텐데!
매그너스 : 크으윽, 장군을 향해 건방지게에에~!
마사키 : 제기랄! 겨우 대거가 나타났는데!
젠가 : 할 수 없지! 이 상황을 떨쳐내는데에 전념하는거다!
매그너스 : 페르난도, 이 몸은 젠가의 목을 빼앗겠다아~! 폴카는 네놈이 맡아!
페르난도 : 말할 것도 없다! 간다, 폴카!!
폴카 : 받아주겠다, 페르난도...!
레피나 : 각기, 출격! 젠가 소령의 원호를 부탁합니다!
카이 : 무사하나, 젠가!?
젠가 : 카이 소령님...!
카이 : 전이반응을 감지했다. 근처에 있는 이들도 합류해서, 이곳으로 왔다.
길리엄 : 젠가, 대거는...
젠가 : 미안하다. 입수할 수 없었다.
길리엄 : 할 수 없지, 다음 기회를 기다리자. 지금은 수라를 격퇴한다.
페르난도 : 칫, 놈들이 왔나! 그렇다면, 폴카에 집중할 뿐이다!!

페르난도 : 몇번이라도 말해주마! 배신자에겐 죽음을! 그게 수라의 율법이다, 폴카!!
폴카 : 나도 말했을 것이다... 나는 더 이상 그 율법을 따르지 않는다!
마사키 : 풍선이 물 속에 가라앉을 줄이야! 잘도 중간에 떠오르지 않았구만!
매그너스 : 시끄러어~! 네놈이야말로, 이 안드라스로 물 속에 빠뜨려주마아~!
폴카 : 배신자인 나를 처리해야 하는 것 아닌가?
매그너스 : 그 전에, 이 몸의 즐거움을 방해한 젠가를 처리하겠어~!
페르난도 : 크으으윽! 이 자식, 이 자시이익!! 폴카! 널 쓰러트릴때까지, 나는 죽지 않는다! 죽지 않아!! 우오오오오!!
폴카 : 페르난도...!!
페르난도 : 신화다! 신화해라, 비레폴!!
폴카 : 신화!?
페르난도 : 나의 패기를 전부 주겠다! 그리고, 다시 태어나라! 굉격의 수라신이여!!
폴카 : 페르난도, 너...!!
매그너스 : (호오오~, 저 녀석~)
페르난도 : 크으으윽! 어째서냐!? 어째서, 신화하지 않는거지!? 지금 나의 패기로는 안 된단 말인가!?
매그너스 : (흥, 그래선 신화할 수 없지~)
페르난도 : 칫, 그렇다면, 이대로도 상관없어!! 폴카! 여기서 네놈과의 인연을 끊는다! 승부다!! 폴카! 넌 내가 쓰러트린다!! 기신권의 오의를 봐라!
폴카 : 페르난도, 네 버릇은 알고 있다...! 페르난도... 난 네게 질 수는 없다! 기신권... 오의!! 하아아아앗!! 하앗!! 오랴앗!! 오오오오오오옷!! 데야앗!! 오너라, 패룡!! 광패! 기신권!!
페르난도 : 뭐, 뭐라고!? 어, 어째서냐!? 어째서, 나는 녀석을 이길 수 없지!? 신화하지 않으면, 놈에게는 이길 수 없단 말인가아아앗!?
폴카 : 페르난도...
매그너스 : 흐음~, 저 시끄러운 놈은 내버려두고, 슬슬 돌아갈까... 음!?

미잘 : ...매그너스. 페르난도를 데리고, 내게 돌아와라.
매그너스 : 어, 어째섭니까아~!? 저 녀석은 아르티스의...
미잘 : 됐으니까, 명령에 따라라. 아르티스에게 들키지 않게 페르난도를 데려와라. 그렇게 한다면, 이번의 실태를 용서하고, 강등은 면제해주겠다.
매그너스 : 아, 알겠습니다아~! 어이~! 도망친다, 패배자아~!
페르난도 : 크... 으으...
매그너스 : 에에이, 정신차려어~! 빨리 가자~!
마사키 : 저 녀석들!!
길리엄 : 쫓을 필요는 없다. 지금 우리들의 목적은, 대거의 입수다.
마사키 : 큭...!
폴카 : 페르난도...
아이비스 : ...저 사람, 저래선 틀렸어...
쿠스하 : 아이비스씨...
아이비스 : 저 페르난도라는 사람의 마음, 난 조금은 알겠어...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고뇌하지만, 그래봤자 아무것도 되지 않아...
레오나 : 하지만, 저 남자는...
아이비스 : 알고 있어. 우리들의 세계를, 힘을 빼앗을 작정이라면... 싸울 수 밖에 없어...
폴카 : ......
카이 : ...젠가, 그 다이젠가는...
젠가 : 내장무기의 봉인을 풀었다. 이후에는, 모드를 전환하는 것으로 참함도와 사용을 달리할 수 있을 거다.
윤 : 함장님! 별동대인 류네 일행이 바르톨의 공격을 받고 있는 모양입니다!
레피나 : 바르톨!?
엑셀렌 : 쿄스케...!
쿄스케 : ...아아. 아무래도, 때가... 왔나. (아마도... 이것이 마지막 찬스다...)
레피나 : 드래곤2에서 각기로! 곧장 류네 일행을 도와주러 가겠습니다!

<제27화 돌아가야 할 곳으로(전편)>
코우타 : 류네, 바르톨은!?
류네 : 아직 쫓아오고 있어!
코우타 : 칫... 수라가 아니라, 그 녀석들이 걸려들 줄이야. (뭐, 나와 라울이 함께 있으니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지만...!)
라울 : ...여, 여기는...!
류네 : 라울, 왜 그래!?
라울 : 여기는... 우리들이 전이했던 장소다...!
류네 : 에엣!?
라울 : 그렇다곤 해도, "저쪽" 의 세계에서의 이야기지만...
코우타 : 라울...!
라울 : (그 때, 피오나는 사라져 버렸다... 여기와 똑같은... 그리고, 다른 장소에서.)
류네 : 라울, 코우타! 바르톨이 온다!
라울 : 여기서 녀석들을 막는다! 테슬라 연구소로 가게 할 수는 없어!
코우타 : 알겠어! 속공이다!
라울 : ! 이 반응은!?
다크 에미 : ......
코우타 : 이전의 검은 전투기!
라울 : 그리고, 티스와 데스피니스인가!
데스피니스 : ......
티스 : (오늘은, 너한테 볼일은 없지만 말이야~)
코우타 : 로아! 어이, 로아!! ...큭, 아직도 처박혀 있는 거냐! 내가 변신한 이상, 보고 있을텐데!
티스 : (자, 콤파치블 카이저와 G선더 게이트의 관계... 이번에야말로 보고야 말겠어!)
다크 에미 : ...파이터 로아... 너를...!
코우타 : !!
다크 에미 : 너를 붙잡겠어...! 그리고...!

코우타 : 뭐, 뭐야!?
데스피니스 : 지금의 파동은...!
라울 : 설마...! 아니, 그럴리가!
티스 : 흐흥, 아무래도 이번엔 맞는 모양이네.
데스피니스 : 하지만, G선더 게이트에 만약의 사태가 발생한다면...
티스 : 괜찮아, 보험은 두 개나 있어, 두 개나.
데스피니스 : ......
라울 : 코우타! 저 검은 전투기와 싸우는건 위험해!
코우타 : 무슨 소리야! 저 녀석은 적이야!!
라울 : 닮았어...! 그 때의 현상과!
코우타 : 그런 말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니야! 싸우지 않으면, 당한단 말야!!
라울 : 그럼, 저걸 격추시키지 마! 카이저의 파츠일지도 몰라!
코우타 : 녀석은 듀미나스의 부하야! 어떤 함정이 설치되어 있는지, 알 수 없단 말이야!
류네 : 하지만, 왠지 상태가 이상해. 조심하는 게 좋겠어.
코우타 : ......
다크 에미 : 간다... 파이터 로아.
티스 : ......
데스피니스 : ......
라울 : 저 녀석들, 움직이지 않아...! 이번엔 뭘 꾸미고 있는거지...!?
코우타 : 움직이지 않는다면, 좋은 기회야! 저 검은 녀석을 집중적으로 공격한다!
티스 : (그래, 우리들에게 손을 대봤자, 소용없으니까.)
코우타 : 이 자식! 대체 누구냐!?
다크 에미 : ......
코우타 : 로아랑 똑같이 너도 벙어리냐!!
다크 에미 : ...!
코우타 : 또야! 대체, 어떻게 된 거야!?
라울 : 이, 이쪽도 공명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