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OG 외전 58화

in #krsuccess3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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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화 더 그레이트 배틀>
다크 브레인 : 로아... 너는 우리들을 쓰러트릴 수가 없다. 로아의 이름을 쓰는 자가 몇 명이 나타난다 할지라도... 결말은 마찬가지다.
로아 : ...과연 그럴까.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류세이 : 다크 브레인... 네놈이 뭘 하려고 하는지는 알겠다. 하지만, 그 이유는 뭐지? 어째서 세계를 파멸시키는 것이지?
다크 브레인 : 단순한 이야기다. 빛이 존재하는 곳에는 어둠이 있고, 어둠이 존재하는 곳에는 빛이 있다. 우리들은 어둠... 칠흑의 존재. 그렇기에 빛을 쓰러트린다. 그것이 우리들의 존재 이유. 너희들이 그곳에 존재하며, 우리들에게 싸움을 걸어오고, 우리들도 너희들을 파멸시킨다.
리슈 : ...알카이드 이상으로 알기 쉬운 녀석이로군.
리오 : 자신이 하고 있는 일, 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 아무런 의문도 없나 보네.
다크 브레인 : 그렇다... 본래, 세계는 어둠에 휩싸여 있었다. 너희들은, 그곳에 무리하게 빛을 집어넣은 것에 불과하다. 너희들의 우주를 봐라... 빛과 어둠, 어느 쪽이 더 많은가.
쿄스케 : ...그것이, 우리들이 이곳에서 사라져야 하는 이유가 되진 않는다...!
다크 브레인 : 우리들은 수많은 세계에서 너희들과 같은 자에게 계속 이야기해왔다... 어둠에게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너희들이 죽음으로부터 도망치는 것이 불가능한 것처럼... 우리들에게서 도망칠 순 없다.
마사키 : 그렇게까지 딱 잘라 말해준다면, 할 수 밖에 없겠군!
코우타 : 그래! 다크 브레인을 쓰러트리지 않으면, 스페셜 초밥세트는 먹을 수 없어!
쇼코 : 잠깐, 오빠! 스페셜이 목적이야!?
코우타 : 그것 뿐만이 아니야! 재더씨와 가넷씨의 아이를 보는 것도 생각하고 있단 말이야!
제오라 : 그래...! 앞으로 태어날 아기를 위해서도 질 수는 없어!
데스피니스 : 아기... 새로운 생명...
미즈호 : 데스피니스...
데스피니스 : 저도... 다크 브레인과 싸우겠습니다. 저 스스로 살아가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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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카 : 수라의 새로운 길... 그것을 열기 위해서라도...!
라울 : 우리들을 받아들여준 이 세계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젠가 : 우리들은 빛이 되어, 암흑을 베겠다!
테츠야 : 각기, 조준을 고정하라! 최종 타깃은 다크 브레인이다!
레피나 : 총원의 분투를 기대하겠습니다! 총 공격을 개시해 주세요!!
다크 브레인 : ......
코우타 : 다크 브레인! 그 정도의 힘으로 세계를 파멸시키겠다니, 웃기지도 않는다!
다크 브레인 : 우리들은 말했을 것이다... 지적생명체의 고통, 괴로움, 슬픔, 증오, 미움, 분노를 양식으로 한다고 말이다. 너희들이 힘을 발휘할수록, 우리들은 변모를 거듭하게 된다... 그 결과를 보거라.
코우타 : !!
쇼코 : 벼, 변신했어!!
로아 : 놈은 저런 식으로 변화하고... 최종적으로는 세계 그 자체를 잡아 먹는다.
알피미 : 마치... 레지세이아. 노이 레지세이아 같군요...
길리엄 : ......
슈우 : (저것도... 사신의 한 종류일지도 모르겠군요.)
마사키 : 칫! 우리들이 공격하면 공격할수록, 녀석은 파워업 한다는 건가!
츠구미 : 재생만이 아니라, 진화와 성장을 계속한단 말이야!?
코우타 : 그렇다면, 변하기 전에 박살내버리면 돼!
랏셀 : 그, 그런 단순한 방식으로 어떻게!
페르난도 : 흥, 재미있군. 우리들의 패기가 바닥나는 것이 먼저일까, 놈이 쓰러지는 것이 먼저일까... 이 싸움... 수라로써의 피가 끓어오른다.
아리온 : 그러니까, 그런게 먹이가 되어, 녀석이 성장한단 말이야.
레첼 : 하지만, 급격한 진화 앞에 있는 것은... 자멸이다.
길리엄 : 그래. 우리들의 손으로 그걸 빠르게 만드는 것이 가능한가 어떤가...
코우타 : 여기서 쫑알쫑알 거려봤자 소용없어!
유우키 : 그래. 헬게이트 때의 싸움과는 달리, 퇴로는 없어.
카라 : 이렇게 된 이상, 할 수 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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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브레인 : 육체에 사로잡힌 지적 생명체들이여... 차원의 협간을 보거라. 그리고, 너희들의 혼은 우리들의 개명뇌에 봉입되는 것이다...
코우타 : 시끄러! 누가 네놈 따위와 하나가 될 것 같아!
로아 : 코우타... 본래라면, 내가 놈과...
코우타 : 이런 때에 분위기 흐리는 말하지 마! 나는 파이터 로아로써! 다크 브레인과 싸우는 숙명을 가진 전사로써! 저 녀석을 쳐부술 뿐이야!!
다크 브레인 : 두 개의 오버게이트 엔진을 손에 넣어, 우리들은 더욱 높은 곳을 향하겠다.
코우타 : 안됐지만, 그건 무리야! 로아와 G콤파치 카이저는, 나와 쇼코가 있으니까 말이지!
다크 브레인 : 그렇게, 너도 에미와 같은 운명을 걷거라.
로아 : ......
쇼코 : 에미는 사라진 게 아니야! 이 아머에 남아있어! 로아가 존재한다면, 분명 에미도!
류세이 : 보여주마, 다크 브레인! 네놈이 모르는 인간의 저력이라는 것을!
다크 브레인 : 우리는 영지의 결정... 가늠하지 못하는 건 없다.
류세이 : 그러냐! 허나, 우리에게 그 모습을 보인 시점에서, 네놈은 이미 끝에 몰린거라고!!
길리엄 : 영지의 통합과 파멸의 앞에, 너는 무엇을 바라는가?
다크 브레인 : 열두 개의 열쇠를 통합하여, 지고천을 목표로 한다...
길리엄 : 뭐...!?
다크 브레인 : 과거, 네가 걷고자 했던 길을... 잊지는 않았을 테지?
길리엄 : ......
슈우 : 여기까지 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제가 품고 있던 의문 중의 하나가 풀렸습니다.
다크 브레인 : 남은 의문도 대답해주도록 하겠다... 우리라는 영지의 일부가 되면 된다.
슈우 : 가호는... 하나면 충분합니다.
레첼 : 지혜의 열매를 먹은 원초의 인간은 낙원에서 추방되었다고 한다만... 너도 거기에 들어맞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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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브레인 : ......
레첼 : 그렇다고 한다면, 네가 여러 세계를 먹어치우려는 진짜 이유는...!
젠가 : 암흑의 두뇌여. 우리들의 의지는, 네놈과 같은 존재에게 쓰러질 바가 아니다.
다크 브레인 : 불필요한 것은 사라져라. 규격 외의 존재는, 배제하겠다.
젠가 : 그것이 영지의 결정이라니... 결말이 보이는군.
다크 브레인 : 우리들은 성장을 계속한다... 지적 생명체가 존재하는 한 말이다. 이 연쇄를 끊는 건 불가능하다.
젠가 : 웃기는군! 우선 네놈부터 베어 넘겨주마!!
피오나 : 다크 브레인! 너를 여기서 놓치지 않겠어!
다크 브레인 : 우리들의 최종적인 목적지는, 이 세계가 아니다... 가는 길에 만나는 자는, 우리들과 하나가 되던가, 존재를 말소당할 운명이다.
피오나 : 그런 운명은, 나와 엑서런스로 바꿔보이겠어!
다크 브레인 : 너희들에겐 완전한 [열쇠] 를 만들어내는 것은 불가능...
라지 : 뭐... 그렇겠지요. 엑서런스도, 단독으로 세계의 벽을 넘는 건 불가능하니 말입니다.
다크 브레인 : 하지만, 우리들과 함께 한다면 네 바람은 이루어 질 것이다.
라지 : 거절하겠습니다. 당신과 같은 존재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는 이상은 말입니다.
라울 : 가자, 라지! 미즈호! 너희들이 설계한 엑서런스로, 놈을 쓰러트리는거야!
미즈호 : 예!
라미아 : 과연 듀미나스는 제시된 답에 만족했을까, 아니면...
다크 브레인 : 도구는 역할이 끝난다면 버려진다. 다만, 그것 뿐이다.
라미아 : 나의 창조주는, 임무만이 아니라 희망을 심어 주었다. 그 점에 있어서는, 난 행복한 것이겠지...!
액셀 : 우리들이나 듀미나스만이 아니라, 네놈과 같은 존재까지 불러들이다니... 이 세계엔, 역시 뭔가가 있는 것 같군.
다크 브레인 : 이곳은 지고천으로의 도정... 열두 개의 열쇠... 인자가 모이는 곳일지도 모른다.
액셀 : 추측인가. 영지의 집합체치고는,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뱉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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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브레인 : 너는... 감시자의 생존자인가.
알피미 : 아인스트를 알고 계신 건가요?
다크 브레인 : 그렇다... 그것도 나와 마찬가지로... 고대의...
알피미 : ......
마사키 : 우리들 세계로 왔기에, 네 운은 끝난 거야!
다크 브레인 : 그것은 이쪽이 할 말이다. 이 라디 에스 라디우스4는, 벌써 우리들의 손 안에 있다.
마사키 : 그렇다면, 소디언까지 한꺼번에 없애주마!!
류네 : 우리들의 힘을 흡수하지 않으면 파워업 할 수 없다니, 꽤나 형편없는 몸이시구만!
다크 브레인 : 하지만, 너는 그것이 가진 진정한 의미를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류네 : 그딴 거, 몰라도 돼! 어쨌건, 넌 여기서 사라지게 될 테니까!
폴카 : 이 전공마성은 우리들의 방주... 네게 넘겨줄 순 없다!
다크 브레인 : 방주... 너는 이 세계에서 떠날 생각인가?
폴카 : 그건 널 쓰러트린 다음의 이야기다!
쿄스케 : 그저 단순히 파괴를 바랄 뿐... 인가. 거창한 이상을 갖고 있는 놈보다는, 단순해서 알기 쉽군.
다크 브레인 : 내 개명뇌의 일부가 된다면, 더욱 명확한 대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쿄스케 : 그런 것엔 흥미 없다. 알고 있는 건, 내가 해야 할 일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뿐...!
엑셀렌 : 갑자기 우리들의 세계에 나타나서, 모든 것을 멸망시키겠다고 했지.
다크 브레인 : 너희들의 운명은 변하지 않는다. 우리들의 계산을 뛰어넘는 것은 불가능...
엑셀렌 : 계산만으로 풀릴 정도로, 세상은 쉽지 않아, 다크브렌쨩!
비렛타 : 다크 브레인... 너희들을 만들어낸 고대인은, 대체 누구지?
다크 브레인 : 그 질문에 대답을 얻고 싶다면, 너도 나의 영지의 일부가 되면 된다.
비렛타 : 하나가 되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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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브레인 : 그렇다. 우리들과 일체화가 된다면, 너의 바람도 이루어진다... 네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자와 재회하는 것도 가능하다.
비렛타 : (...! 저들은 잉그램을...!?)
쿠스하 : 무겁고도... 거대한 염...!
다크 브레인 : 우리들은 수많은 사념을 잡아먹는다... 그것은 지혜를 추구하는 욕구... "아는 것" 은, "살아가는 것" 이다.
쿠스하 : 그걸 위해서 많은 사람들을 희생하다니! 우리들은, 당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존재하는 게 아니에요!
브릿트 : 다크 브레인! 모든게 네 계산대로 될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다크 브레인 : 어리석은 자여... 우리들에게 거역하는 것은 진리에 대한 반역을 의미한다.
브릿트 : 세계를 파멸로 이끄는 존재가, 진리라고 말하는 것이냐!
다크 브레인 : 지적생명체는 두려워하고, 거기에서 도망치며, 그리고 절망은 파멸을 만들어낸다.
료우토 : 아니야...! 그 공포를 이겨낼 수 있는 것이 인간이다! 그렇기에, 나는 도망치지 않아! 나는 인간으로써 너를 쓰러트려 보이겠어!!
다크 브레인 : 모든 것은 어둠에서 태어나, 어둠으로 돌아간다... 그것은 불변의 진리이다.
리오 : 당신이 암흑이라면, 우리들은 그걸 쓰러트릴 빛이 되어 보이겠어!
다크 브레인 : 너희들은, 우리들이라는 어둠과, 마음 속의 어둠으로부터 도망칠 수 없다...
카라 : 한번 패배한 주제에, 대단한 척 하지 마! 우리들이 있는 한, 이 세계에 당신이 있을 곳은 없어!
라다 : 빛과 어둠의 싸움... 마치 신화의 전승 같아.
다크 브레인 : 지적생명체는, 그 결말이 빛의 승리이기를 바라지...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라다 : 한번 쓰러진 당신이 그렇게 말해봤자, 설득력은 없어!
테츠야 : 다크 브레인을 쓰러트리지 못하면, 절계보의 기능을 정지시킬 수 없다! 각포, 놈의 머리를 집중포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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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 터무니없는 보물상자였군요, 이 소디언이라는 것은.
레피나 : 하지만, 남겨진 적은 다크 브레인 뿐...! 어떻게 해서든 여기서 격파하겠어요!
다크 브레인 : ......
코우타 : 해냈나!?
로아 : 반응은... 있었다.
다크 브레인 : 왜냐!? 어째서지!?
코우타 : !?
다크 브레인 : 나, 난 이런 결과는, 인정할 수 없어! 인정할 수 없어!!
류네 : 저, 저 녀석의 말투가...!
다크 브레인 : 겨우 인간 따위에게...! 이 내가 지다니 있을 수 없다!
마이 : 수, 수많은 염이...!
쿠스하 : 방출되고 있어...!
다크 브레인 : 우오오오오! 머리가! 머리가 찢어질 것 같아!!
쇼코 : ......
다크 브레인 : 아아아...! 사라진다... 사라져 버린다아...!
길리엄 : 놈에게 얽매여 있던 사념이... 해방되고 있는 것인가...!?
다크 브레인 : 뭐여, 이거!? 뭐땀시 나가 이딴 꼴로 뒈지지 않음 안 되는기여!!
타스크 : !?
다크 브레인 : 어둠이 있는 곳에 빛이 있으리! 빛이 있는 곳에 어둠이 있으리!!
아야 : 염이... 폭주하고 있어...!
다크 브레인 : 내 머리가...! 내 머리가 깨질 것 같아!! 잊지마라! 지적 생명체가 있는 곳에, 우리들은 존재한다! 너희들이 있는 한... 사, 사라진다! 사라진다아아!! 우리들은 영지의 결정! 암흑의 사념집적체!
슈우 : ......
다크 브레인 : 오오오오오오...! 오오오오오...!! 열두 개의 열쇠! 지고천! 내가...! 내가 사라진다아아아아...! 오오오오오오...! 아으으아아아아아아...!!
코우타 : 로아...!!
로아 : 놈이... 소멸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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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화 라그나로크>
마사키 : 으...! 뭐야, 방금 전의 빛은?
시로 : 마, 마사키! 밖을 봐냥!
마사키 : ! 여, 여긴 어디야!?
쿠로 : 우, 우리들, 소디언 안에 있었는데냥!
테츠야 : 에이타, 좌표 데이터는?
에이터 : 방금 전과 변함없습니다! 데이터로는, 우리들은 소디언 내부에 있는 걸로 되어있습니다!
테츠야 : 뭐, 뭐라고!?
레피나 : 윤, 다크 브레인의 반응은?
윤 : 없습니다. 소멸했다고 생각됩니다.
레피나 : 그럼, 여긴 대체...?
타스크 : 저, 저 세상이라던가.
카티나 : 그럴리가 없잖아! 우리들은 다크 브레인을 박살냈단 말이야!
쇼코 : 로아, 뭐 알고 있는 건 없어?
로아 : ...여기는 결계 안이다. 그 때, 다크 브레인으로부터 발출된 사념집적체가... 불완전한 형태로 게이트를 열었다. 그 때문에, 이차원 경계가 더욱 희미하게 되어버렸다.
쇼코 : 에, 그러니까... 즉, 이곳은 저 세상과 이 세상의 경계라는 거야?
코우타 : 말하자면 지옥 일보직전이란 거잖아.
아라도 : 에엣!? 우, 우리들, 돌아갈 수 있는거야!?
코우타 : 그, 그래. 어때, 로아?
로아 : 잔류사념이 사라지고, 공간이 안정화되면, 이 현상은 수습될 것이다.
쇼코 : 다, 다행이다...
로아 : 다만, 한동안은 이대로 있어야 한다.
슈우 : ...그럼, 잘 되었군요.
마사키 : 슈우...!?
슈우 : 수라왕이나 듀미나스를 쓰러트리고, 다크 브레인을 소멸시켰기에... 지구를 엄습하는 위협이 제거된 셈입니다. 이걸로 드디어 제 마음껏 행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레첼 : 행동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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