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티빈 성분이 함유된 치커리

in #krsuccess16 days ago

image.png

초롱꽃목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유럽이 원산지로 네덜란드·벨기에·프랑스·독일 등에서 널리 재배하고 있다. 19세기에 미국에 전해졌는데, 미국 동부와 캐나다의 목초지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잡초이다. 유럽 전역에서는 겨울동안 뿌리를 저장해놓고 샐러드로 사용할 잎을 얻는다. 특유의 쌉싸름한 맛을 가진 치커리의 잎을 우리나라에서는 쌈채소로 즐겨 먹는다. 독일과 프랑스는 굵은 뿌리를 말려서 차로 마시거나 커피첨가제로 쓰거나 뿌리를 민간약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꽃은 중추신경계통의 흥분제 및 심장활동을 증강시키는 약으로 이용된다.

채소 또는 샐러드로 먹으며, 뿌리를 구운 뒤 갈아서 조미 첨가제를 만들거나 커피 대용으로 쓴다. 치커리는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면서도 칼륨과 칼슘 등의 각종 무기질,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비만 등 각종 성인병 예방 효능을 가지며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에도 좋다.

치커리에 함유된 인티빈이라는 성분이 쓴맛을 내는데, 이 성분은 소화를 촉진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심장 및 혈관계에 좋고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방지와 항암효과에 도움이 된다. 뿌리는 끓여 버터를 발라 먹기도 하고, 잎은 샐러드로 먹기도 한다. 식물체는 소의 사료나 목초로 쓴다. 치커리는 커피의 색, 농도, 쓴맛을 증진시키는 데 사용하기도 하는데, 미국에서는 특히 뉴올리언스 시에서 이러한 방법을 쓰고 있다.

Coin Marketplace

STEEM 0.16
TRX 0.13
JST 0.027
BTC 58306.22
ETH 2596.07
USDT 1.00
SBD 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