苦肉之策 (고육지책)

in #krsuccesslast year

후한 말 손권과 유비가 연합하여 조조의 대군과 싸운 적벽대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조조는 오나라 손권을 공격하려고 100만 대군을 준비합니다.

오나라의 군사를 이끌고 있던 주유는 이 소식을 듣고 조조의 군사가 너무 많아 고심을합니다.

그러던 중 노장 황개가 주유를 찾아와 화공을 건의합니다.

"아군의 수가 적기 때문에 오래 시간을 끌어서는 곤란합니다.

거짓으로 투항하는 척하며 불을 지르면 이길 수 있습니다."

주유도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이것을 행동으로 옮겨줄 사람을 찾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또한 진영에 조조의 첩자가 있는 것을 알고 있어서 함부로 화공에 대한 얘기를 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자 황개는 본인이 희생할테니 고육계를 쓰자고 말합니다.

이렇게 주유와 황개는 계획을 세운 다음 장수들을 모두 모아 작전 회의를 열었습니다.

작전 회의에서 주유가 전투 준비를 명하자 황개는 조조에게 항복하는 것이 낫다고 말합니다.

"조조의 군사가 저렇게 많으니 차라리 항복하는게 낫겠습니다."

그러자 주유는 화를내며 황개를 잡아다 곤장을 칩니다.

"싸움도 하기 전에 사기를 떨어뜨리다니 용서할 수 없다."

그날 밤 황개는 주유를 욕하며 자신이 투항하겠다는 문서를 조조에게 전합니다.

문서를 본 조조는 처음에는 이것이 거짓 항복일 것이라고 의심하였지만

오나라 진영에서 직접 그 장면을 본 첩자들이 보고한 내용과 일치하자 황개의 말을 믿게 됩니다.

약속한 날에 황개는 기름을 잔뜩 담은 배를 이끌고 조조의 진영으로 들어가

기름에 불을 붙여 조조의 배를 모조리 불태워 버렸습니다.

조조의 진영은 순식간에 불바다가 되었고 이때 손권과 유비 연합군이 총공격하여

적벽대전은 연합군의 대승으로 끝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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