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출기산(六出祁山)
여섯 번 기산(祁山)으로 나아감을 뜻한다.
삼국지 연의에서 제갈량은 총 여섯 번 북벌을 단행하여 기산도로 나아갔다는 것에서 나온 말이다.
기산도는 촉에서 북쪽으로 나아가는 길 중 서량 쪽으로 뻗어있는 길이었다. 촉한 입장에서는 서량을 점거해야 장안을 수복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기산도로 나가 서량을 점거하고자 했던 것으로 묘사된 것이다.
실제로 북벌은 다섯 번이었으며 기산도로 나아간 것은 두 번 뿐이다.
제갈량의 북벌은 모두 실패로 끝난다. 지극한 정성과 노력이 들어갔음에도 실패로 끝났으니 결국 일을 진행하고 성사시키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뜻이다.
강유의 구벌중원(九伐中源)도 비슷한 말이며 일을 꾸미는 것은 사람이지만 이루어주는 것은 하늘이라는 모사재인 성사재천과도 맥락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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