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따라 강을 거슬러 올라오는 풍천장어

in #krsuccess1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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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이는 60cm가량으로 매우 길며 가늘다. 비늘은 피부 속에 묻혀 있고 배지느러미는 없다. 등은 청회색이며 배는 흰색이나 노란색을 띤다. 육식성으로 주로 저서성 무척추동물을 잡아먹으며 야간에 활동한다. 봄-여름에 알을 낳는다. 알에서 부화한 유생(렙토세팔루스)은 대나무 잎 모양인데 해류를 타고 이동하다가 실뱀장어로 변하여 하천으로 올라가서 성장한다. 거의 일생을 하천에서 보내다가 성어가 되면 바다로 내려가 태평양의 마리아나 해구 근처에서 산란하다. 우리나라 하천과 하구역에 서식한다. 일본 홋카이도 이남, 중국 등에 분포한다. 주로 양념구이로 이용하며, 스태미나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흔히 장어라고 부르며 바다에 서식하는 장어류와 구분하기 위해 민물장어라고도 한다. 바다에서 하천으로 올라오는 실뱀장어를 3-6월에 포획하여 성어로 양식한다. 뱀과 비슷하게 생긴 물고기라 하여 뱀장어라고 부른다.

흔히 장어라고 불리며 바다에 서식하는 장어류와 구분하기 위해 민물장어라고 한다. 바다에서 하천으로 올라오는 실뱀장어를 포획하여 성어로 양식한다. 최근 일본 등의 연구소와 한국에서도 뱀장어 부화에 실험적으로 성공하여 완전한 양식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뱀과 비슷하게 생긴 물고기라 하여 뱀장어라고 불려졌다. 전라북도 고창의 인천강 하류에서 포획되는 장어는 풍천장어라고 불리며 이 지역에서는 장어구이가 매우 유명하다. 풍천장어란 의미는 바람을 따라 강을 거슬러 올라오는 장어라는 의미이다. 3-6월에 걸쳐 실뱀장어 포획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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