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보다 담백하고 부드러운 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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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은 오징어와 유사하지만 색깔은 오징어보다 훨씬 흰빛이 돈다. 크기는 20cm 정도이다. 태평양 서쪽에 분포하는데, 한국에서는 동해 남쪽과 남해에 주로 서식한다. 여름이 제철이며, 오징어보다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이 있어 고급 식재료로 취급된다.

질기다시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오징어에 비해 부드러운 식감과 약간 달게 느껴지는 담백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식재료가 냉동되는 순간 질이 훨씬 떨어지는 반면 한치는 냉동으로 인해 맛이 크게 좌우되지 않아 보존이 용이한 것도 이점이다.

한치는 고급 식재료로 취급되는 만큼 회나 초밥으로 먹는 경우가 많다. 생물을 채 썰어서 다른 채소와 함께 시원하게 물회로 먹기도 한다. 말려 먹기도 하는데, 살이 워낙 부드럽기 때문에 따로 굽지 않아도 살이 잘 찢어지고 딱딱하지 않다.
한치는 오징어나 주꾸미와 같이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다. 돼지고기의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한치에 있는 타우린이 낮추어 주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며, 한치의 쫄깃한 식감과 돼지고기의 고소한 식감이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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