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지송백(歲寒之松柏)
세한지송백(歲寒之松柏)은 소나무와 잣나무의 푸른 기상은 겨울이 되어야 안다는 뜻이다. 세한지송백은 관우와 방덕과의 인연에서 비롯된 말이다.
조조에게 투항한지 얼마 안 되어 다시 관우와의 전투에 참여한 방덕이 패한 뒤 절개를 지켜 목숨을 버린 것을 일컫는 말이다.
방덕이 관우에게 잡혔을 때 항복했더라면 처형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조조에게 항복한 지도 얼마 되지 않았으니 관우에게 항복한다고 크게 흠이 되지 않을 입장이었다. 더구나 마초가 유비를 따르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그러나 방덕은 항복하지 않고 죽음을 택했다. 관우는 방덕에게 맞은 화살로 인해 죽음의 길로 들어섰고 방덕은 관우로 인해 목숨을 잃은 인연으로서 두 사람의 인연은 모두 상극의 인연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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