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우환(識字憂患)

in #krsuccesslast year

유현덕(劉玄德)이 제갈량(諸葛亮)을 얻기 전에는 서서(徐庶)가 현덕의 군사(軍師)로 있으면서 많은 지략을 짜내었다,

조조는 그의 모사(謀士) 정욱의 말에 의해 서서가 효자라는 것을 알고 그의 어머니의 손을 빌려 그를 불러들이려는 계획을 꾸몄다,

그러나 서서의 어머니인 위부인은 학식이 높고 명필인데다가 의리가 투철한 여장부였기 때문에 아들을 불러들이기는커녕 도리어 자기 걱정은 하지 말고 끝까지 한 군주를 섬기도록 격려하는 형편이었다,

그래서 하는 수없이 조조는 정욱의 계책대로 서서에게 보내는 위부인의 답장을 가로채 글씨를 모방해서 조조의 호의로 잘 있으니 위나라로 돌아오라는 내용의 편지를 서서에게 보냈다,

편지를 받고 집으로 돌아온 아들을 보자 위부인은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하였다, 아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야 비로소 그것이 자신의 글씨를 모방한 거짓편지 때문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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