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막1장] 자원봉사 - 청소년상담실

in #krsuccesslast year

사회복지 영역이 참 넓은데, 다가가기 어려운 분야가 있었습니다.
바로 청소년 분야였습니다.
학교 다닐때 정말 범생으로만 학교 생활을 해서인지 청소년 분야는 심적으로 부담이 되는 분야였습니다.
편견인줄 아는데요. 사회복지 현장에서 만나는 청소년들은 흔히 문제아로 인식되는 학생들이었기에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넘어야 할 산이라고 생각했기에 실습도 청소년 상담실, 그리고 실습을 마친 이후에도 그곳에서 6개월은 자원봉사를 했습니다. 자봉봉사를 하면서 학교에서 흡연을 해서 교육받으러 오는 친구들은 기본이었고, 여러가지 학교에서 문제아라고 찍힌 아이들이 상담실에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들과 함께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면서 여러가지 활동들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역시 저의 편견과 선입견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적게는 5살에서 많게는 8살정도 차이가 나는 동생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학교에서 문제아라고 찍혔지만 그들은 그들만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알고보면 너무나 착한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렇게 또 한가지 분야에서의 자원봉사 경험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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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마음은 착한데 가끔 친구따라
강남간 학생들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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