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들을 위롭게 하는 ...

중생들을이롭게하는_보살

‘병든 이에게 의사가 되어주고,

가난한 이에게는 재물을 얻게 한다’

오늘 법문 주제도 보살의 마음입니다.

그만큼 중요해서 자주 나오는 거지만,

불편한 분들도 계실겁니다.

내 한 몸 건사하기도 힘든데

왜 도덕교과서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느냐?

남들은 이기적으로 사는데,

나만 손해 보고 살라는거냐?는 의문도 들겠지요.

개인주의가 만연한 세상에서 당연히 나올 수 있는 물음입니다.

그런데도 왜 자꾸 말씀하시는 걸까요?

이유는 단순합니다.

그것이 나를 위하는 최고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이타적 행위는 남에게 가 닿기

전에 나에게 먼저 기쁨과 행복을 줍니다.

보리심은 마음먹자마자 나를 자유롭고 평화롭게 만들어줍니다.

한번만 해보면 바로 확인된다는데도 우리는 자꾸 망설입니다.

그래서 주문 외듯 자꾸자꾸 말씀하시는겁니다.

【실상사 약사여래 천일기도 중 일부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