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영화 #10] 브레인 온 파이어(2017) - 실화가 가지는 힘

in #kr-movie8 years ago

안녕하세요~ 혀니입니다:)
제가 오늘 리뷰할 영화는
<브레인 온 파이어>입니다.

영화를 보기전 간단한 예고편을 봤는데,
뭔가 공포 스릴러 느낌이 났었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보니

실화를 바탕으로 한 병마와 싸우는 이야기

더군요.. 예고편을 앞부분 3초만봐서 그런가..

그리고 아직도 제겐 <킥애스:영웅의 탄생>의 ‘힛걸’로 강렬한
인상이 남아있는 ‘클로이 모레츠’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너무 궁금한 그녀의 상태


영화의 줄거리는 간단합니다.

‘수잔나 카할린(클로이 모레츠)’은 젊고 유망한
기자입니다. 뮤지션인 남자친구와 함께 밝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원인모를 두통과 함께
수잔나는 조금씩 미쳐갑니다.

영화 초반부부터 아프기 시작한 수잔나는
영화 내내 아픕니다.

아프기만 하는데 뭐가 재밌지? 그냥 신파아닌가?

아닙니다. 그녀의 상태는 많이 특별합니다.

그리고 신파도 없습니다 ㅋㅋ

처음에는 투통과 발작, 그리고 과민증세를 보이던 수잔나는
나중에는 경직이 찾아오고 퇴행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더욱 더 놀라운 건 수잔나의 몸 상태가
너무나 건강하다는 것입니다

MRI, 피검사 등 별의별 검사를 다해보는데,
이상이 없습니다.

수잔나는 분명히 아픈데, 검사 결과는 건강한 20대 여성입니다.

하지만 수잔나의 증세를 곁에서 지켜본 가족들은
이상이 없다는 말에 수긍을 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역시 이런 상태를 본 적이 없는 의사들도
달리 뾰족한 수가 있는게 아닙니다.
그저 진단하기 편한,

조현증, 정신분열증을 말하고 수잔나를 정신병동으로 보내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니 영화를 보는 입장에선
궁금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니 도대체 무슨 병인거지?

이 궁금증 하나로 영화는 힘을 얻습니다.

주의) 다음 한 단락에만 강한 스포가 있습니다.

뒤로 가면 라자르 선생이라는 최고의
조력자가 등장합니다. 그는 각고의 노력으로
다른 의사들은 진단조차 못했던 병의 원인을
찾아냅니다!! 그래서 그 병이 뭐냐?
쉽게 말해 몸이 뇌를 공격하는 병이라고 합니다.
스스로의 면역체계에 의해서 뇌가 공격받고
염증이 생기게 되는 병이었죠.


실화가 가지는 힘


앞서 말했듯이 이 영화는 실화입니다.
힘든 병마와 싸우고 이겨낸 ‘수잔나 카할린’이
직접 쓴 본인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수잔나는 당시 217번째(?)로 이 특이병을 진단받았다고
합니다. 이후로도 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병에
걸렸었는데, 수잔나가 공개한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고
더 빨리 병을 진단 받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아무래도 실화다 보니까 이야기가 힘이 있습니다.

‘이게 말이 되는 이야기야?’ 가 아니라

‘와 세상에 이런일이 있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또 수잔나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이 병을 알고 더 빨리 진단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데,
영화로도 나왔으니, 더 많은 사람이 알게 되고
또 도움 받을 수도 있겠죠??
실제로 수잔나와 같은 병인데, 그냥 조현병,
정신분열등의 질환으로 진단 받은 경우도
허다하다고 합니다.

그런 면에서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영화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힛걸에서 벗어난 클로이 모레츠


영화가 실화기 때문에 가지는 힘이 있다곤 하지만,
그거 하나만으로 재미를 보장받기는 힘들죠.

이 영화에는 관람포인트가 하나 더 있습니다.

네, 바로 클로이 모레츠의 연기를 감상하는 것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클로이 모레츠는 제 머릿속 귀여운(?)
힛걸입니다. 보라머리가 잊혀지지 않네요.

그 후로도 클로이 모레츠가 출연한 영화를 몇 편 더
보긴 했지만, 딱히 인상 깊은 연기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에선 다릅니다.

연기 잘하더군요 ㅋㅋㅋ

아픈 사람을 연기하는 게 참 쉽지 않았을 텐데,
실감나는 두통연기!! 겪어보지 않았지만
마치 제 머리가 진짜 아픈 것 같은..

미쳐가는 연기와 넋이 나간 연기도 좋았습니다.
클로이 모레츠가 원래 자주 멍 때리는지,
넋 나간 모습도 아주 잘 어울리더군요.

수잔나로 변신한 클로이 모레츠의 연기를 감상하는 것도 하나의 감상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담이지만,
이 영화엔 제 머릿속에 힛걸만큼이나
지워지지 않는 캐릭터를 가지신 한 분이
더 등장합니다.

바로 <매트릭스>의 영원한 네오의 연인 트리니티 역의
‘캐리 앤 모스’입니다. 트리니티 참 좋아했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보니까 반갑네요:)


이상으로 오늘의 영화 마치겠습니다.
길었던 연휴가 어느덧 끝이 보이네요 ㅎㅎ
후유증 없이 모두들 일상복귀 잘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또 다른 영화로 찾아뵙겠습니다.

스틸컷 사진의 출처는 전부 '네이버 영화 포토'입니다.

★점
<브레인 온 파이어> 6/10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팅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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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봐도 미친연기력이 보이네요~당장 보고싶네오~~^^

사진만 봐도 표정이 인상적이죠?? ㅋㅋ 연기 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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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합니다.
좋은글많이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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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감사합니다 ㅎㅎ 피카츄가 정말 귀엽네요^^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보이네요 ㅎㅎ 역시 실화가 가지는 힘은 대단한 것 같네요.. 일단 실화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라고 하면 반쯤은 먹고 들어가는 듯한.. 몰입도 더 잘되구요 :)

일단 실화를 기반으로 하면 이야기의 기승전결도 명확하고, 소재도 괜찮은 사건을 주로 영화화하기 때문에 확실히 반은 먹고 들어가는 것 같아요:)

국민여동생 볼겸 나중에 함 봐야겠습니다

아ㅋㅋㅋ 국민여동생이라는 호칭이 참 잘 어울리는 배우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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