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문율(Unwritten Rule)

in #kr-life8 years ago (edited)

불문율(Unwritten Rule)이란 룰에 규정되어 있지 않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룰입니다. 종목 가운데 불문율이 가장 많이 통용되는 것은 야구입니다. 야구는 미국이 가장 발달해 있는 스포츠이고 미국의 영향을 받은 나라들이 많이 하는 스포츠입니다. 그래서 북미권과 한국과 일본이 가장 발달해 있습니다. 예전 서부 영화를 보면 상대방과 1대1 결투를 많이 합니다. 우리편이 당하면 1대1 결투를 통해서라도 반드시 복수를 하고 싶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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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문화가 남아 있어서인지 메이저 리그에서 이 불문율을 어기면 보복이 따르고 심하면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납니다.

야구에서의 불문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배트 던지기(bat flip)’는 메이저리그에서는 금기 사항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렇지 않았지만 지금은 별로 좋지 못한 행동입니다. bat flip는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자세이기 때문입니다. 타격 후에 배트를 가만히 놓고 뛰어야 합니다.

스코어가 크게 벌어졌을 때(승부가 결정이 된 상태) 도루를 해서는 안 됩니다. 도루란 득점을 하기 위한 작전입니다. 이미 승부가 결정이 된 상황이라면 상대방을 얕잡아보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홈런 후 요란한 제스처의 세리머니도 금기입니다. 그리고 노히트 노런 게임이 진행 중일 때 번트로 이를 막으려는 플레이도 불문율에 적용 받습니다. 번트란 투수가 던진 공을 가만히 배트로 대는 행동이라서 기만 행동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또한 점수 차가 많이 벌어졌을 때 선수를 맞히는 투구는 반드시 보복 투구를 일으킵니다. 선수들은 선수를 맞히는 행동이 고의 인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야구를 보는 사람들도 알 정도면, 선수들은 더 잘 압니다. 아무리 부인해도 상황이 말해주는 스포츠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팀의 중심타자가 공에 맞는 다면 팀에게는 치명적인 손실이기 때문에 투수들은 상대팀의 중심타자가 타석에 들어서면 보복투구를 반드시 합니다. 타석에 들어서는 선수도 맞을 각오를 하고 타석에 들어서고, 해설자들도 맞출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야구에서의 불문율이 존재하는 이유는, 상대 팀을 무시하는 행동을 하면 마치 1대1 복수를 하는 것 처럼 반드시 똑같은 보복을 당할 수 있으니, 예의와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게임을 하자는 것입니다.

야구 이외에 다른 스포츠에서도 이러한 불문율은 많이 존재합니다.
축구는 부상선수가 있으면, 플레이를 하지 않고 사이드라인이나 엔드 라인으로 볼을 차서 플레이를 중단 시킵니다. 이 행동은 부상당한 선수를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행동입니다.
미식 축구 같은 경우에는 남은 시간 대비 역전이 불가 할 때에는 패싱(볼을 런닝하는 선수가 잡도록 던져서 달릴 수 있도록 하는 패스)을 하지 않습니다. 농구도 점수차가 있는 상태에서 마지막 공격시에는 악수 타임이라고 해서 슛을 던지지 않습니다.

이 모든 스포츠에서의 불문율의 바탕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입니다. 같은 스포츠맨으로써 동업자이고, 또한 나도 같은 상황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불문율이란 상대방을 존중하는 행위를 룰 에서는 규정하지는 않지만, 게임을 하는 선수들과 팀 사이에 보이지 않는 규칙입니다.

지금 우리가 같이 하고 있는 공간인 스팀잇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없이는 같이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며칠 사이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저 같은 피라미에게는 별일이 아니겠지만 스팀잇 전체로 보면 마음이 아픈 일입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행동들입니다.

저 같이 피라미들이 아무리 외쳐도 스팀잇 생태계에 아무런 일이 없을 거란 것도 압니다. 하지만 제가 살아온 경험이 그러하지 않습니다. 6월 민주 항쟁, 그리고 촛불 혁명을 통해서 작은 희망과 바람들이 행동이 되면 분명히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같이 스팀잇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피라미로써 이제 정말 더 큰 세상을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월요일이지만 금요일 같은 오후 입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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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erlin님이 banguri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mmerlin님의 [스팀방송국] 어느 날, 갑자기.. 총수님들을 찾았습니다.

...f amukae88 anysia apasabon asbear asinayo ausfechten baejaka banguribanjjakism beoped bigman70 binterest blackleo bookkeeper bram...

승부가 결정났을땐 도루도 하면 안되는군요! 스포츠를 즐기지 않으니...ㅎㅎ
함께 살아가는 세상... 배려와 존중이 많은 필요한듯 합니다! 스팀잇도...

그런면에서 스포츠가 더 깨끗합니다.
규칙도 있고 보이지 않는 규칙도 있고...

스포츠 맨 쉽같은 여러사람들의 중지를 모아 스티미언 쉽 의 제정도 필요해 보입니다^^

올바른 스티미언에게 주는 상...
좋은 생각 같습니다. 제가 고래면 제정해서 풀보팅 주고 싶네요.

happywriter님이 banguri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happywriter님의 busy.org 새로운 기능이 생겼군요.

..... ( 모바일 입니다 ^^)



늘 야구 이벤트로 스티미언 분들에게 재미를 주시는 banguri(방구리 ^^) 님 이십니다..
오른쪽 빨간 동그라미 "송금하기" 버튼이 생겼네요.. 아직...

맞네요... 야구뿐만 아니라 어디든 불문율은 있고 또 있어야겠죠.
야구 이야기인 줄 알고 들어왔는데 넘나 멋진 이야기!
사회에서도 스팀잇에서도 동업자정신을 가지고 사회적 규범을 만들고 지키며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스팀잇 세상에도 보이지 않는 불문율이 있죠.
지키고 안 지키고는 알아서 하고, 안 지키더라고 제재 방법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선의의 양심을 믿습니다.

불문율은 상대팀과의 예의 라고나 할까. . .

우리나라 배트플립은 어느정도 인정을 해주고 있지요.
외국인 선수들이 화는 내지만요. ^^;;

수원 삼성과 알 사드(카타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는 패싸움이 일어났지요.

  1. 공중볼다툼에서 선수들끼리 부딪혀서 쓰러지고 골라인 밖으로 걷어낸다.
    (쓰러진 상태에서 1회 공격후, 밖으로 내보냈음. 너무 늦었음)
  2. 그러나 알사드선수들은 상대편에서 골을 돌려주지 않고, 그대로 공격을 진행해서 골을 넣었다.
  3. 수원 선수들이 강하게 알사드 선수단에 항의를 하고 패싸움이 시작..

꼭 해야 하는건 아니지만, 안 그럴 경우에 비난이 쏟아짐.
스팀잇에 적용해도 말이 되는 "불문율" 이네요 ^^

스포츠에서는 보복은 언젠가 분명히 당합니다.
아니 그렇게 해야 하지 않을까요?

궁금 한 분 있을지 몰라 삼성 알사드 경기 링크 합니다. 7분 후부터 보시면 되겠네요/

keydon님이 banguri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keydon님의 [최다안타 선수를 맞춰라!]이벤트 당첨 결과 및 5월 22일 경기 이벤트 진행의 글

...> 구 hyeongjoongyoon caferoman banguri/td> youngbonku 좋...

좋은 말씀입니다. 야구가 굉장히 신사스러운 게임이군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스팀잇이 되기를 희망하지만 어려움은 있겠죠..
불문율 또한 존중의 결과이므로 스티미언들이 기본적으로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갖추었으면 합니다.

몇몇 미꾸라지들 때문에 완전히 물이 흐려지지는 않겠죠? 자정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메리 부처 데이 입니다.

정말 좋은 말씀이세요!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너무 필요한 곳이 바로 이 스팀잇인 것 같아요. 저도 글을 쓰면서 읽어주시는 분들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잘하고 있는지 요즘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요즘에는 보팅을 해주시는 분들에 대해서 얼마나 감사하고 배려하고 있는지 제 모습을 더 보게 되더라고요.
불문율!
스팀잇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이 투명하다는 이유로 투명한 정보를 사용하는 행위까지 모두 정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부족했던 것은 아닐까? 반대로 익명성이 존재한다고 해서 다수의 사람들을 기만하는 행동을 했던 것 역시 배려와 존중이 부재해서 생긴 일은 아닌지... 형님 글을 읽으며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제가 그 생각은 못 했네요.
블록체인이 투명해서, 허락없이 투명한 정보를 사용하는 행위를 어떻게 봐야하는지는 생각해보지 않았네요. 다만 블록체인에 정보가 올라가는 순간 공동의 선의가 작동하고 자정기능이 작동해야 유지되니 공동의 사람들이 같이 지켜나가야 겠죠.

다만 오픈된 정보로 오프라인에서 조심할 일들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지 못한 의도를 가진 사람들이 오프라인에 접근한다면 정말 문제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한 번 생각해볼 이야기 같습니다.
글 재주가 있으면 포스팅 한 번 해볼 주제인데...

메리 부처데이 입니다.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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