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농 끄적임 : 4月#2

in #kr-diary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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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두번째

  1. 길가에 라일락 향이 가득하다.
    보기 아름다운 벚꽃이 짐과 동시에 향으로 먼저 존재를 알리며 찾게 만드는 라일락.
    이사온 곳에서 처음 맞는 봄이라 라일락 꽃나무인지도 몰랐던 아이들이 보라색 꽃을 피웠다.
    작은 꽃나무에게도 예측할 수 없었던 일들이 거쳐갔으리라 생각되지만
    어김 없이 봄과 함께 꽃을 피우는 게 자연의 힘이다.
    에스라서를 읽으며 인간의 반복되는 나약함과 게으름 그리고 악함,
    때마다 이루어지는 결단, 어김 없는 넘어짐에 대해 생각하던 중이었다.
    언젠가부터는 마음을 다지는 설렘의 첫 순간부터
    넘어질 걸 이미 예감하고 준비하기 시작한다.
    어김 없이 꽃 피우는 라일락 처럼
    이 반복적인 나약함들이 쌓여 조금씩 성장하고 꽃을 피우고 있음을 믿어보고 위로해본다.

  2. 관심두지 않았던 친구인데 최근 코인원에서 오미세고 상장과 함께
    작년 8월 이더리움 보유량 기준 드랍 이벤트를 했다.
    그 어떤 상승장의 기세보다 이 작은 꽁돈의 선물이 더 기분 좋은 건 왜일까-
    행복이란 예기치 못했던 소소한 것인가보다.
    가슴에 묻어놨던 드레스를 구매하기로 한다.

  3. 누군가의 경험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내가 무언가를 느끼고 성장함은
    참 멋진 일이다.
    곁에서 바라보고 싶은 누군가가 있다는 것 또한
    참 멋진 일이다.

  4. 순천만 국가정원에서도 그리고 요즘 우리 동네 횡단보도 화단에도
    반가운 튤립을 만날 수 있다.
    최근 깨달은 튤립의 비밀이 있다.
    플라워클래스 캔들리스를 만들 때 튤립을 사용하며 알게 되었는데
    튤립은 활짝 핀 것보다 몽우리져있는 모습이 훨씬 예쁘다.
    언제부터인지 튤립을 볼 때마다
    너의 조금은 몽우리져있는 모습이 길게 남아있길 바라는 마음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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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향기가 너무 좋지요^^ 제가 사는곳도 라일락꽃이 한가득 피어있어서..
라일락 향기 한가득합니다^^

장보러 가려고 나오는 길에 신농님 글을 읽네요
요즘 라일락 향이 좋습니다^^

넘 예쁘네요! 꽃사진 감사합니다 ㅎㅎ 이 꽃은 어떤 꽃일까요!??

튜울립은 활짝 핀거보다 봉우리가 더 예뻐요~~^^

꽃구경한지가 언제인지... 바쁠땐 한번씩 꽃이 있는곳에 가바야 겠습니다... ^^

당근! 튜울립은 봉오리졌을 때가 제일 예쁘죠.

몽우리져있는 튤립처럼 몽우리져있을 때
더욱 예쁜 마음도 있죠.
기다림의 마음, 설레임처럼요.
신농님! 두근두근한 주말 보내세요.^^

마담 에프님 감사합니다! > <

어? 8월이면 저한테도 꽁돈이.. 후후..

송가님 확인 고고씽!ㅎㅎ

튤립으로 여운을 표현하신 게...너무 마음에 와닿아요!!
감수성 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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