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지능의 함정

in #kr-book3 years ago

데이비드 롭슨의 지능의 함정이라는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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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판단하는 똑똑하다는 기준은 주로 High IQ를 척도로 하여 정해진다. IQ라는 단어가 Intelligence Quotient, 우리 말로 하면 지능 지표? [ 영단어 Quotient 는 수학적으로 몫이라는 의미가 있다. 다른 의미로는 a particular degree or amount of something 이란 표현으로,IQ 는 우리말로 지능 지수로 번역된다]로 평균을 100으로(나이에 따라) 여러가지 특성에 따라 측정된다.

의외로 처음 이 IQ 테스트는 정신지체아를 가려낼 목적으로 프랑스 심리학자 알프레 비네에 의해 개발되었지만, 루이스 터먼이 지능 지수를 추가하여 IQ 테스트로 천재를 분류하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는 루이스 터먼의 이야기가 많이 등장하는데, 그는 자신이 만든 테스트를 가족들에게도 적용하여 밥먹는 자리 조차도 IQ에 따라 정하는 듯, IQ를 가지고 사람을 분류하였고 우생학 지지자로 IQ 테스트를 엄청나게 신뢰하였다.

1920년대 터먼은 엄청난 후원 자금을 바탕으로 초중교생 25만명을 검사하여, 일생 동안 이들을 추적 연구하였다. 그는 특히 "천재 유전학"이라는 책을 통해서 지능에 대한 그의 절대적 신념을 표방하였는데, 안타깝게 터먼의 흰개미 리스트 (IQ 145 이상의 친구들) 중 크게 성공한 사람은 없었고 심지어 그의 리스트에서 떨어진 사람 중에 노벨상 수상자나 자기 분야의 독보적인 업적을 달성한 사람들이 등장했다. 대표적으로 물리학자 양자전기역학의 리처드 파인만이나 (대중들에게 유명한!), 트랜지스터를 발명한 물리학자 윌리엄 쇼클리 등의 경우 터먼의 기준에 미치지 못한 학생으로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다.

지능과 성취도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결국 터먼은 상관관계가 없다고 인정하였지만, 많은 연구들은 지능과 성취도의 상관관계나 높은 지능의 유리함 등에 대한 긍정적인 연구들을 많이 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높은 지능의 사람들이 바보같은 실수를 하는 이유와, 오히려 높은 지능을 가진 사람들이기에 이러한 잘못된 행동을 예방하기 힘들다는 점에 대한 여러가지 심리학 연구 결과들을 아주 설득력 있게 서술한다. 여러가지 심리학 전문 용어들이 등장하긴 하지만일반인들도 전반적으로 책 내용을 이해하는데는 크게 무리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코난 도일과 후디니의 일화가 흥미로웠다. 의사 코난 도일이 분석에 기반을 둔 추리소설가가 됬지만 결국엔 심령론에 빠지고, 그 유명한 코팅리 요정사건일화가 나오는 듯.... 관련 내용이 이 책에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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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저도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한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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