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zzings입니다.

예전 포스팅에서 한번 소개한적이 있는데, 저희 부부는 공통 취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스쿠버다이빙인데요. 스쿠버다이빙을 하기 위해, 여러나라를 여행했는데, 시간이 날때마다 다녀온곳을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팔라우(Palau) 입니다.

팔라우는 태평양 서부 끝에 있는 국가인데요. 1차 세계대전이 벌어진 이후, 일본이 지배하다가 2차 세계대전때 미군에게 점령되었고, 지금은 완전히 독립하였습니다.

팔라우는, 제가 다녀온 곳중 가장 멋진 바다를 만날 수 있는곳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개발이 되지않아, 휴양과 액티비티 이외에는 즐길것이 없기 때문에, 리조트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

리조트

저는 팔라우의 리조트중 최고 시설을 자랑한다는 PPR (Palau Pacific Resort)를 다녀왔습니다. 리조트가 굉장히 오래되어, 시설은 좋지 않지만.. 정말 휴양을 즐기기에는 최고였습니다.

오래된 리조트지만, 깔끔하고 매우 넓은 로비

리조트의 각 동이 나누어져있고, 리조트가 넓어서 산책로도 잘 되어있습니다.

밤에 숙소에서 본 프라이빗 비치

이와 같은 수영장이 여러개가 있습니다.

스파도 즐길 수가 있습니다.

팔라우 롱비치(Palau Long Beach)

바닷물이 빠지면 만들어지는 롱비치 입니다. 근처의 섬까지 가볼 수가 있어서, 매우 신기합니다.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바다

젤리피쉬 호수

이곳은 요즘은 폐쇄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 호수에는 독성이 없는 해파리가 살고 있어서, 물속에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팔라우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한 장면이에요.

독성이 없어서 만져도 괜찮습니다.

다이빙

저는 이곳에서 처음으로 체험다이빙을 경험하고, 바다 속의 신비로움에 빠져, 다이빙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스쿠버의 천국, 마지막 종착지라고 불리는곳에서 다이빙을 시작하여, 사실 그이후에 어디를 가더라도 처음 느낀 감동을 느끼기는 어렵더군요. 나중에, 기회가 될때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워터방갈로

15년에 워터방갈로가 새로 신축되었다고 합니다. 총5채뿐이라네요. 팔라우에 가야할 이유가 또 생긴것 같습니다. 언제 가볼려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