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RE: 로컬, 디자인을 사랑하신다면! 교토 여행지 추천 :) / Local, Design and Kyoto For A Traveler :)View the full contextView the direct parentzorba (69)in #kr • 7 years ago 오.. 단테님ㅎㅎ 미야코는 어떤 뜻일까요?ㅠㅋㅋ 제가 모르는 게 참 많아요ㅎㅎ
옛날에는 교토를 미야코(都)라고 불렀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역사를 좋아하다보니,
책과 사극에서 하도 미야코라고 부르는 걸 많이 보고 들어서 그런가봐요.
교토가 옛 도성이쟎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교토에 대한 상상이 많았다더라구요.
그래서 교토에 대한 남다른 환상이나 애정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 속담에도 '살다보면 미야코'라는 속담도 있는데..
살다보면 그곳이 서울이고, 그곳이 내 고향과 같다는 뜻인데..
요즘 일본 사람들은 잘 모르는 속담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잠깐 편지를 주고 받던 예순넘은 할배에게 들은 말이었거든요.^^
여자친구한테 물어보니 수도를 미야코라고 불렀다고 하네요ㅎㅎ
살다보니 미야코도 물어보니 '쓰메바 미야코' 라는 속담이 있다고..!
제가 단테님께 많이 배워야겠습니다^^
저도 어쩌다보니 어깨넘어로 들은 이야기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