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W 35화

in #kr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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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알 : ...이제 알겠어. 네가 라담을...그리고 테카맨을 엄청나게 증오하고 있는 이유를...
미리 : 하지만... 상대는 D보이의 가족과 동료인데...
D보이 : 그렇기 때문에! 그래서 녀석들은 내 손으로 쓰러뜨려야만 하는 거야!! 그게 아버지와의 약속이자 내가 녀석들에게 해 줄 수 있는 일이다...
미유키 : 오빠...
D보이 : 미유키! 의식이 돌아왔어!?
스탈리온 : 아직 위험한 상태입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D보이와 만나고 싶다고...
D보이 : 미유키... 무모한 짓 하지마! 너까지 잃어버리면 난... 나는!
미유키 : 괜찮아요, 오빠... 난... 괜찮으니까... 그러니까 오빠... 모든 걸 혼자서 짊어지려 하지 말아요... 나도... 있으... 니... 까...
D보이 : 미유키! 미유키이!!
라이가 : 안 돼! 의식을 잃고 있어! 스탈리 군! 그녀를 메디컬 룸으로!!
스탈리온 : 네!
D보이 : 미유키...
아키 : D보이... 당신... 으... 으으...
D보이 : 아키... 날 위해서 울어주는 건가...
아키 : 지금의 나로서는... 아무 것도... 해줄 수 없지만... 그래도...
D보이 : 고마워... 나에겐... 그걸로 충분해...
라이가 : D보이 군... 아니, 타카야 군... 여동생은 이쪽에서 맡게 해주게. 책임을 지고 치료를 하지.
D보이 : 하지만...
라이가 : 솔트레이크 기지에서의 자네의 조사 데이터도 이쪽에서 받아줬네. 미유키 군이 왜 라담의 지배를 벗어날 수가 있었는지에 대한 조사도 함께 나에게 맡겨주게나.
D보이 : ...알았다... 여동생을... 미유키를 부탁한다...
아키 : D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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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스토크 카즈마의 방]
카즈마 : 연합 우주력 99년 10월 17일 항해일지... D보이 씨의 고백이 있은지 2주일이 지났다. 본인의 희망대로 우린 여전히 D보이 씨라고 부르고 있다. 미유키 씨도 의식을 되찾고 조금씩이지만 대화도 가능하게 되고 있다. 그 라이가 박사... 겉보기와는 달리 정말로 굉장한 박사라는 것을 알고 놀라고 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라담은 GGG 아메리카를 습격하지는 않고 있다. 이미 미유키 씨를 포기했는지, 아니면 모르고 있는 것인지... 이쪽으로서는 고마운 일이다. 신경 쓰이는 것은 눈알이 하나인 존다리언이 한 말인데, 그 후로 존다도 얌전해졌다. 우린 산발적으로 나타나는 적의 대응에 바빴지만 일단 오늘은 휴일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신은 계셨다. 그 휴일을 축복이라도 하듯이 멋진 이벤트가 우릴 기다리고 있다... 듀오인가? 아니면 코우지인가? 카메라의 준비는 되었겠지?
노인 : 나다.
카즈마 : 노, 노인 씨!? 설마... 데이트 신청은 아니겠죠...
노인 : 안됐구나. 네 나쁜 예감대로 훈련을 시키러 왔다. 마오는 테스타롯사 대령과의 그 승부가 있기에 오늘은 나 혼자서 널 훈련시키게 됐다.
미히로 : 다행이야 오빠. 겉보기로는 데이트랑 비슷하네.
카즈마 : 시끄러워... 넌 미유키 씨의 발톱의 때라도 달여서 마시고 있어라...
미히로 : 그럼... 난 언니와 도쿄를 구경하러 다녀올게요~!
노인 : 가자 카즈마. 오늘의 메뉴는 공중전 때의 일점돌파다.
카즈마 : 자, 잠깐만 기다려 봐요! 그럼 그 이벤트를 구경하러 갈 수가 없잖아요!
노인 : ...승패를 뻔히 알 수 있는 싸움을 보고 싶은가? 아니면 설마 벌칙 게임을 보고 싶다는 파렴치한 소릴 하는 것은 아니겠지?
카즈마 : 네... 넵... 훈련하러 갈게요... 그런데 노인 씨... 휴일에 데이트할 상대라든지 없나요?
노인 : ...너와는 관계 없다.
카즈마 : (야단났다... 지뢰를 밟았어! 이걸로 오늘의 훈련 메뉴는 [귀신] 코스로 확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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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신주쿠]
카나메 : 오랜만에 오는 도쿄네! 게다가 쾌청한 가을 하늘! 기분 좋다~
미히로 : 역시 콜로니 안과는 바람의 냄새가 다르네요.
시호미 : 지구... 그것도 일본의 가을은 정말로 멋지네요.
소스케 : ...그건 잘 알겠다. 하지만 이 산더미 같은 짐은 뭐지?
시호미 : 미안해요 소스케. 카즈마 대신에 짐꾼 역할을 부탁해서.
카나메 : 영광으로 생각하셔. 우리들의 쇼핑에 초대해준 거니까.
소스케 : 그런 것은 쿠르츠에게 맡겨라. 그 녀석이라면 바로 승낙했을 거다.
카나메 : 쿠르츠에겐 뭔가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있다면서 거절당했어. 무슨 일인지 혹시 알아?
소스케 : 마오와 테스타롯사 대령님과의 모의전 말인가... 쓸데없는 말싸움의 결판을 내기 위해서 AS까지 동원한 것도 놀랍지만... 대령님이 지면 알몸으로 기지 안을 한 바퀴 돌기로 했다더군.
카나메 : 대령님이면 높으신 사람이잖아? 그런 아저씨의 알몸 마라톤을 보는 게 즐거운가...
미히로 : 그렇구나! 카나메 언니는 테스타롯사 함장님을 모르는 구나?
카나메 : 소스케의 상관이라고는 들었는데 어차피 수염이 난 얼굴에 딱딱하게 생긴 군인 아저씨지?
시호미 : 후후... 만난다면 분명 놀랄 거에요.
미히로 : 그런데 소스케 씨. 사실 그 모의전... 보고 싶었던 것 아니에요? 오빠는 어제부터 흥분해서 잠을 자지 못하고 기지 안을 달려 다녔어요.
시호미 : 어머... 카즈마도 참... 나중에 벌을 줘야...
소스케 : 부정한다. 승패가 뻔한 싸움에 흥미는 없다.
미히로 : 정말로? 코우지 씨나 보스 씨는 카메라까지 준비하던데. 그 후에 사야카 씨에게 뺨을 맞았지만요.
소스케 : 마오가 개입된 일이니 정말로 벌칙 게임을 시킬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는군. 게다가 치도리가 같이 외출을 하자고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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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메 : 보러 가고 싶으면 내 부탁은 거절했으면 좋았을 걸.
소스케 : 휴일이 생기면 같이 쇼핑을 하러 가자고 전부터 약속을 했었지 않나. 난 그것을 지켰을 뿐이다.
시호미 : 착하네요, 소스케는. 우리 카즈마도 본받았으면 좋겠어.
미히로 : 난 싫어... 오빠가 누구처럼 권총을 겨누고 다니는 건...
마모루 : 응? 카나메 누나들도 도쿄에 오셨군요.
카나메 : 마, 마모루! 게다가 하나도!
하나 : 왜 그러세요? 왠지 겁먹은 것 같으신데...
카나메 : 아... 미안해... 이 패턴으로 시작하면 지금까지 제대로 된 일이 없었으니까...
미히로 : 안녕, 하나.
하나 : 안녕, 미히로...
미히로 : 왜 그래? 어디 안 좋아?
하나 : 전부터 묻고 싶었던 건데, 미히로는 마모루와 사이가 좋네...
마모루 : 어~ 그건... 이쪽에 계신 시호미 씨가 우주 개발 공단에서 일을 하고 계셔서... 그래서 아빠랑 아는 사이신데 미히로는 그 여동생이니까...
하나 : 그런데 내가 모르는 곳에서 만나고 있는 것 같고...
미히로 : 그, 그렇지 않아!
카나메 : (혹시 하나는 미히로를 질투하고 있나?)
시호미 : (어머나...)
카나메 : 마모루들은 학교 안가니? 왜 도쿄에 있어?
마모루 : 견학 수업이 있어서요. 그래서 저희 반의 모두가 도쿄로 왔어요.
카나메 : 그럼 그 무뚝뚝한... 그러니까... 카이도도 와있겠네?
마모루 : 어라? 카나메 누나는 카이도와 만난 적이 있나요?
소스케 : 기다려봐 모두들. 뭔가 이상하다.
마모루 : 이건 피난경보!?
카나메 : 역시 이렇게 되었어! 모처럼의 휴일이 몽땅 날아가 버리게 생겼네!!
마모루 : 라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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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빌 : 존다 에너지의 중심점은 이곳인가... 며칠 동안의 에너지 양의 증대... 후후... 아무래도 이 땅이 우리들에게 있어서 첫 장소가 될 것 같군.
소스케 : 테카맨 에빌! 녀석도 왔나!
미히로 : D보이 씨의 동생...
카나메 : 자위대야! 와주었구나!
소스케 : 하지만 상대가 라담이니 기대는 할 수 없다.
대원 : 아, 아카기 대장님! 이대로는 기체가 버티질 못합니다!!
아카기 : 큭... 네리마 레드 드래곤이 손발도 내밀어보지 못하다니! 에에잇... 실전이란 건 드라마 같이 멋지게는 굴러가지 않는다는 건가! 탈출이다!
마모루 : 아아, 자위대가 당해버렸어!
시호미 : 괜찮아, 마모루. 카즈마들이 와 줬어.
미히로 : 오빠!
카즈마 : 무사하니, 미히로! 누나!
소스케 : 베르터의 본대는 아직인가.
시호미 : 보아하니 D보이 씨와 카즈마가 먼저 출발한 모양이네.
에빌 : 왔군, 블레이드. 레이피어와의 작별인사는 하고 왔나?
블레이드 : 에빌... 네놈!
에빌 : 아니면 이미 레이피어의 몸은 한계가 왔나?
블레이드 : 뭣이!?
카즈마 : D보이 씨! 에빌 녀석의 말에 귀를 기울일 틈은 없어!!
블레이드 : 알고 있어!
포로네즈 : 라담도 왔는가... 하지만 늦었다... 종착역이 없는 무한의 여행은 이제 곧 시작된다.
프리마다 : 아아... 이 배기가스의 달콤한 향기, 마음이 편해지는 엔진 소리, 참을 수가 없어... 자... 모두 춤을 춰라. 나와 함께... 발차 준비 OK...
카즈마 : 캬렛! 오늘은 네가 미히로 대신이야! 네비를 부탁해! 간다! 라담 녀석들을 해치우자!
캬렛 : 기다려주세요. 도쿄에서 에너지의 방출을 확인.
카즈마 : 뭣!?
캬렛 :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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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다 : 포로네즈와 프리마다 쪽은 문제가 없는 것 같구나.
펜치논 : 위이이이이! 라담이 몇 마리인가 내부에 침입한 모양입니다만 문제가 될 숫자는 아닙니다. 외부에서 그 배리어를 뚫고 도쿄로 침입하는 것은 그 누구도 불가능 하겠지요. 만일에 대비해 주변에 핏처도 대기하고 있습니다.
파스다 : 잘 했다 펜치논... 이제 남은 일은 도쿄를 존다 메탈의 플랜트로서... 이 땅에서부터 이 푸른 별 전체를 기계 승화시키는 것이다.
펜치논 : 위이이이이! 명심하고 있습니다.
파스다 : 마음 약한 자들아...나의 힘을 받아들일 때가 왔노라...
[GGG 메인 오더 룸]
우시야마 : 베르터, 빛의 돔에 저지되어 침입할 수가 없습니다!
타이가 : 그들에겐 그 자리에서 대기하라는 지시를!
휴마 : 젠장! 어떻게 된 거야 도대체!?
엔토우지 : 직전의 마모루 군에게서의 통신으로는 이건 존다의 짓이라고 합니다.
레디 : 애리조나에서 조우한 존다리언이 말했던 것은 이 작전에 관해서였나!
프리만 : 그리고 그 안에는 아마도 존다 메탈 플랜트가 만들어지려고 하고 있겠지.
라이블 : 플랜트? 존다 메탈의 공장인가?
프리만 : 레오 박사와 내가 분석한 결과, 그것이 바로 존다의 목적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레오 : 존다 메탈은 그 특성으로부터 바이러스의 일종이라고 말 할 수가 있네. 그리고 그로 인해 유기 생명체를 존다로 만들어 이 지구를 기계승화시킨다면... 일단은 그 존다 메탈의 정제가 녀석들의 목적이라고 할 수가 있어.
휴마 : 젠장! 그럼 저 안에서는 도쿄의 에너지를 사용해서 존다 메탈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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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블 : 시시오 박사, 저 빛의 벽을 돌파할 방법은 찾아내지 못했는가?
레오 : 유감이지만 외부에서의 분석으로는 겉이 초전자 배리어라는 것 밖에는 판단할 수가 없네...
레디 : 겉? 그럼 저 빛의 돔에는 내부에도 층이 있다는 말씀이신지?
레오 : 발생 상황으로 판단하면 그건 틀림 없을 게야.
텟사 : 그 내부의 층의 상황을 모르는 이상 비록 초전자 배리어를 뚫어도 그 후가 문제에요... 이런 상황에서 강제로 제거 작전을 전개해봤자, 이쪽의 전력은 소모되어 기회를 놓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휴마 : 젠장! 달걀을 깨지 않고 안의 상황을 확인하란 소리잖아! 그런 억지가 어디 있어!!
타이가 : 저 빛의 돔 내부에는 천만의 시민이 갇혀서 지상과 공중, 지하... 모든 것이 외부로부터 완전히 차단되어 있어...
텟사 : 그리고 그 안에는 마모루와 카나메 씨도 있죠...
레디 : 그들에겐 사가라 중사가 붙어 있어... 그리고 테카맨 블레이드와 카즈마도 있지.
타이가 : 내부의 일은 그들에게 맡길 수밖에 없네. 우린 우리끼리 최선을 다하도록 하지!
레오 : 프리만 군, 텟사 군, 우리도 가능한 만큼 분석을 계속하세. 조금이라도 힌트를 찾아낼 지도 모르니!
텟사 : 알겠습니다.
타이가 : 부탁하네, 박사. 저 빛의 돔을 깨지 않으면 모든 생명체는 존다가 되고 말 걸세!
텟사 : (사가라 씨... 치도리 씨와 마모루를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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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시가지]
소스케 : 아까 전부터 여기 저기서 출현하고 있는 이 보라색의 덩어리는 뭐지? 신종 라담나무인가...
마모루 : 소스케 형... 이건 아마 존다의 일부일 거에요.
소스케 : 확실한가, 마모루?
마모루 : 응... 아까부터 이곳 저곳에서 존다의 반응을 느끼니까...
카즈마 : 틀렸어 누나, 발호크의 통신기도 연결되지 않아!
시호미 : 마모루와 카나메의 통신기도 안 된다니, 외부와 연락을 취할 방법은 없다는 거네...
D보이 : (...뭐지... 아까부터 내 안에서 뭔가가 반응하고 있다... 이 감각... 도대체 뭐지...)
카즈마 : 왜 그래, D보이 씨?
D보이 : 아니... 아무 것도 아니다. 일단은 저 빛의 돔을 깨는 것부터 생각하지.
하나 : 무섭지 않아... 무섭지 않아...
미히로 : 괜찮아 하나야... 분명 누군가가 구하러 와 줄 거야.
카나메 : 미히로의 말 대로야! 그러니까, 응?
하나 : 으, 응!
라담수 : 키샤아아아아아!!
미히로 : 라, 라담이다!!
카나메 : 도망가! 하나야, 미히로!!
라담수 : 키샤아아아아아!!
카나메 : 꺄아아아아아!!
소스케 : 치도리!!
D보이 : 제길! 라담도 들어와 있었나! 페가스! 테크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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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야 : ...걱정할 필요는 없어. 라담수는 멈췄다.
카즈마 : 누구냐 네놈은!?
신야 : 찾았다, 타카야 형... 이런 곳에 있었구나.
D보이 : 신야... 네놈!!
시호미 : 신야... 그럼 이 사람이 D보이 씨의 쌍둥이 동생...
신야 : ...당황하지마, 타카야 형. 지금은 우리가 다투고 있을 상황이 아니잖아?
D보이 : 뭐?
카나메 : ......
마모루 : 정신차려요 카나메 누나! 눈을 떠요!
소스케 : 안돼! 쇼크 증세를 일으키고 있다!
캬렛 : 의식 레벨... 렘 수면까지 저하... 옵니다.
소스케 : 뭐?
카나메 : 하나... 둘... 셋... 네 개의 배리어 층...
소스케 : 이건! 혹시 하이잭 사건 때와 같은 건가...
카나메 : 지상의 오로라... 초전자? 두 번째는... 주변의 기압의 변화... 농축산소... 세 번째는... 열량의 방사의 흡수... 아니야... 전이? 그러니까 초차원 포트...그리고 마지막은 엄청난 열량... 지상의 태양... 그랜드 노바...
캬렛 : ...데이터 기록... 완료했습니다.
시호미 : 이건... 혹시 저 빛의 배리어의 구성? 하지만 어떻게 카나메가 그걸 아는 거지...
카즈마 : 그렇다면 이걸 박사님들에게 전할 수가 있다면 배리어를 깰 수가 있을지도 몰라...
카나메 : 존다 메탈의 플랜트... 서둘러... 소스케...
마모루 : 굉장해! 카나메 누나는 천재였구나!
소스케 : 이게... 칼리닌 소령님이 말씀하신 위스퍼드의 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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