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23화

in #kr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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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아이돌 3남 : 뭐야? 너희들? 시비냐?
로이드 : 기가 막힐 정도로 리액션이 다양하지가 못하구만... 아니, 딱히 용무가 있어서 그런건 아니야.
클레이 아이돌 3남 : 으응? 그 얼굴은 [땅의 정령을 만나러 온 것 뿐인데 잘 모르는 녀석의 상대만 해서 난처해졌네~ 아직 가 본적이 없는 곳에 가보면 실마리가 있을지도 모르고~ 이런 곳에서 딴짓거리를 하지 않고 지나가는게 더 좋았었을까~ 아니, 하지만 이 녀석, 뭔가 도움이 될 지도 몰라~] 라고 하는 듯한 느낌의 얼굴인데?
로이드 : ...그게 무슨 얼굴이야!
클레이 아이돌 3남 : 내가 도와줄까?
로이드 : 뭐라고?!
지니어스 : 이번에는 뭘 하고 싶은데!
클레이 아이돌 : 응? 없어, 아무것도 필요없어.
프레세아 : 이 아이, 친절해요.
리필 : 부탁할게.
클레이 아이돌 3남 : 좋아! 그러면 이 앞에 있는 도망구멍의 출입구에서 기다릴테니까 빨리 오라고~
클레이 아이돌 장남 : 너~ 너희들! 술을 준 녀석들인가!
로이드 : 이 녀석, 큰형인가.
코렛트 : 모두가 같은 얼굴하고 있어서 모르겠어.
클레이 아이돌 장남 : 위로 돌아가고 싶어? 그러면 이 구멍을 사용해. 클레이 아이돌만 사용하는 비밀의 도망구멍이야.
로이드 : 고마워! 형씨!
클레이 아이돌 3남 : 오! 왔냐, 너희들~ 안에는 큰 도랑이 있다. 거기를 지나기 위해서는 윗길을 아래로 떨어뜨리는 방법밖에는 없어. 거기까지 가 줄게.
로이드 : 거기서 어떻게 하면 되는데?
클레이 아이돌 3남 : 도착하면 말할게.
로이드 : 알았어.
클레이 아이돌 3남 : 그럼 가기는 하겠는데, 도중에 있는 괴물은 어떻게 좀 해결해줘. 그중 하나가 나를 만지면 짜증이 나니까.
로이드 : 적이 너에게 접촉하지 않도록 하면 되는거지?
클레이 아이돌 3남 : 맞아, 닿게 되면 내가 떼쓸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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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아이돌 3남 : 짜증! 괴물이 싫다고 말했잖아! 짜증!
로이드 : 미안, 미안, 도랑 위의 길까지 가줘. 부탁할게, 알았지?
클레이 아이돌 3남 : 그럼 형님이 말했었던 술을 줘~
(다이긴조 화예를 건넸습니다.)
클레이 아이돌 : 오~오!
로이드 : 그럼 부탁할게.
클레이 아이돌 3남 : 오오! 도착했다!
로이드 : 그래서 이제 어떻게 하면 돼?
클레이 아이돌 3남 : 너랑 내가, 여기서 동시에 지진을 일으키는 거야. 그러면 이 길이 아래로 떨어져, 오케이~?
로이드 : 과연 그렇군. 보다 강한 충격을 준다라는 거구나.
클레이 아이돌 3남 : 내가 [하나, 둘 셋] 이라고 말할 테니까 나에게 맞춰서 소서러 링을 사용하는거다. 몇번 하면 분명 떨어질 거야.
로이드 : 알았어.
클레이 아이돌 3남 : 한 번 더 들을래?
로이드 : 아니야.
클레이 아이돌 3남 : 좋아, 그럼 한다! 하나, 둘... 셋! ...아직이다! 아직이야! 한 번 더! 하나, 둘... 셋! 우오~!
로이드 : 얌마! 주... 죽을뻔 했잖아!
클레이 아이돌 3남 : 오오! 무너뜨리고 난 뒤의 일은 생각해보지 못 했어.
로이드 : 엑스피어가 없었으면 절대로 살아남지 못 했어...
클레이 아이돌 3남 : 누구든 실수는 하는 법이지~ 아하하하! 그럼 난 갈게.
로이드 : 그래,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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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이 녀석이 노움인가!
지니어스 : 운디네와 볼트가 상대적인 관계였으니까 노움의 경우는...
로이드 : 이프리트를 동시에 눈뜨게 한다면 마나의 흐름을 분단할 수 있는건가?
리필 : 실~프입니다! 참내... 몇번을 알려줘야 알게 되는걸까...
리갈 : 실버란트의 학력 레벨은 세계의 상태가 좋고 나쁘고에 따라 다른가 보군.
로이드 : 뭐, 뭐 그렇지.
프레세아 : 로이드씨, 그거 칭찬이 아닌데요.
시이나 : 자!! 그럼 간다!
노움 : 음, 그래 너는 소환사지? 미안하지만 나는 미토스와 벌써 계약을 맺었어.
코렛트 : 또 미토스의 이름이 나왔어. 미토스는 정말 대단하구나~
시이나 : 나는 시이나! 노움이 미토스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나와 계약할 것을 바란다.
노움 : 너, 참 딱딱한 어조로 말하는구나... 하아...
시이나 : 으... 그, 그게 아니라 이런 식으로 하라고 배워서 그래.
노움 : 정말? 뭐 아무려면 어때. 좋아, 한 번 겨뤄 보자고. 와라! 덤벼! 대지의 힘을 보도록 해~! ...너희들, 수법이 더러운거 알고 있어? 4명이 달려들어서 나한테 오다니... 미토스는 혼자였었다고!
전원 : ......
노움 : 뭐 아무려면 어때? 맹세를 말해.
시이나 : 뭔가 좀 대하기가 힘드네... 두개의 세계가 서로를 희생으로 하지 않아도 되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 너의 힘을 빌려줬으면 한다!
노움 : 흠, 뭐 좋아. 나의 힘, 누님들에게 빌려주도록 할게.
로이드 : 다음은 실프와 계약하면 또 하나의 마나의 흐름을 분단할 수 있겠군.
프레세아 : 이제 어떡할겁니까?
리갈 : 분명 플라놀의 주변에 얼음의 정령 셀시우스가 있다고 들은적이 있다.
로이드 : 좋아, 가서 찾아보자.
(루비를 입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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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의 도시 플라놀]
로이드 : 괜찮아?
어비시온 : 우우...
코렛트 : 정신차려요.
어비시온 : 죄송합니다. 악마의 기운을 흡수한 것 같습니다.
로이드 : 악마의 기운?
어비시온 : 여러분은 혹시 어둠의 장비를 들고 있습니까?
로이드 : 어둠의 장비?
어비시온 : 여러분이 들고 있는 마안 이블아이는 어둠의 장비라고 불립니다.
로이드 : 당신은 대체...?
어비시온 : 아, 죄송합니다. 저는 어비시온입니다. 악마를 사냥하는 일족의 생존자입니다.
로이드 : 나는 로이드. 동료들과 여행을 하는 중이야.
코렛트 : 악마를 사냥하는 일족이라니, 어떤 일을 하는 분들인가요?
어비시온 : 과거에 이 테세아라를 지배하려고 했던 네빌림이라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남자는 결국 한 사람의 검사에 의해 쓰러졌습니다만, 그 원념은 그가 착용하고 있던 9개의 장비에 깃들어 검사의 자손을 저주하고 있습니다.
로이드 : 끔찍한 이야기네.
어비시온 : 악마를 사냥하는 일족이란 네빌림을 쓰러뜨린 검사의 후손입니다. 제 가족들은 전부 어둠의 장비가 가진 저주 때문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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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렛트 : 그런 끔찍한 일이... 어떻게 할 수 없는 건가요?
어비시온 : 모든 장비를 한곳에 모아 봉인하면 우리 일족에게 걸린 저주가 풀립니다.
로이드 : 그래서 어둠의 장비에 관한 곳을 물었던거야?
어비시온 : 네, 그렇습니다. 하지만 저주의 진행이 생각보다 빠르고 저도 네빌림이 가진 사악한 기운에 물들어 이 몸으로는 더이상 어둠의 장비를 모으는 것이 어렵습니다.
코렛트 : 도와주자, 로이드!
로이드 : 그렇구만, 어차피 어둠의 장비를 가지고 있으니까. 우리가 남은 장비들도 모아보자.
어비시온 : 정말입니까?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만.
로이드 : 드워프의 맹세 제 2장, [곤란한 사람을 발견하면 반드시 도와준다] 라고.
어비시온 : 그럼 이 검과 열쇠를 받아주십시오. 어둠의 장비는 네빌림의 의지를 계승하여 서로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 검이 반응하는 곳에 분명 어둠의 장비가 있을 것입니다. 장비를 모두 모으면 플라놀로 돌아와 주십시오.
(마검 네빌림을 입수하였습니다. 네빌림의 열쇠를 입수하였습니다.)
프레세아 : 어둠의 장비의 저주는... 악마를 사냥하는 일족 외에도 걸릴 수 있나요?
어비시온 : ...아뇨? 그렇지는 않습니다만.
코렛트 : 왜 그래, 프레세아?
프레세아 : 아뇨... 아무것도 아닙... 니다.
로이드 : 좋아, 그럼 기다려줘, 어비시온.
어비시온 :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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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 : 이봐, 당신! 설마 셀시우스의 눈물을 가지고 있는가?
로이드 : 뭐야, 그 셀시우스의 눈물이란 건?
상인 : 플라놀의 명물인 얼음꽃이야. 통칭 셀시우스의 눈물. 어떤 것이라도 얼릴 수 있는 신비한 힘이 있지.
로이드 : 어떤 것이라도 얼릴수 있다라, 잘 모르겠는데.
상인 : 그런가... 만약 찾으면 내게 말해줘. 좋은 가격에 살테니까 말이야.
로이드 : 좋아.
상인 : 그리고 셀시우스의 눈물을 다룰 때는 조심하라구. 직접 닿으면 큰 동상을 입을테니까.
로이드 : 그럼 어떻게 얻을 수 있지?
상인 : 펭기니스트의 장갑을 끼고 만지면 괜찮아. 펭기니스트 장갑에 대해서는 이 마을의 악세사리점 [유키히메] 에 있는 노인에게 물어봐.
할머니 : 아, 당신들. 펭기니스트의 깃털을 가지고 있구만. 3개 모으면 나한테 가지고 오라구. 그러면 그걸 재료로 펭기니스트 장갑을 만들어 줄 테니까.
(펭기니스트의 깃털을 준다)
할머니 : 오호, 그런가 오랜만에 일이구만. 자, 그럼 조금 기다리게나... 자, 완성됐다네. 펭기니스트 장갑이다. 사양 말고 가져가게나.
(펭기니스트 장갑을 입수하였습니다.)
[얼음의 신전]
(소서러 링의 기능이 변화했다.)
로이드 : 우왓! 링이 갑자기 차가워졌어.
지니어스 : 분명 링의 냉기로 뭐든지 얼리는게 가능한걸 거야.
로이드 : 좋아! 그러면 테스트로 너한테 실험해 볼까?
지니어스 : 로이드!
로이드 : 농담이야~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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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이 호수가 얼으면 건너편까지 건널 수 있을것 같아... 안돼, 얼려지지가 않아.
지니어스 : 물의 흐름이 너무 강해.
로이드 :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볼까...
지니어스 : 그러고 보니 플라놀에 있던 사람이 셀시우스의 눈물이 있으면 뭐든지 얼릴 수 있다고 말했었지?
로이드 : 맞아! 그렇게 말했었어.
지니어스 : 그래, 그 말대로야! 그러면 셀시우스의 눈물을 찾아보자. 얼음의 동굴에 있다는건 기억하고 있지?
로이드 : 물론! 기억하고 있어.
지니어스 : 그래, 그 말대로야! 그리고, 여기가 바로 얼음의 동굴이야! 셀시우스의 눈물을 만지면 몸이 독에 걸리는건 알고 있지?
로이드 : 물론, 알고 있어.
지니어스 : ...독이 아니라 동상이잖아? 그러니까 동상을 입지 않기 위해서도 펭기니스트 장갑이 필요한거야. 펭기니스트 장갑은 있으니까 셀시우스의 눈물을 손에 넣자.
(셀시우스의 눈물을 입수했습니다.)
로이드 : 이게 셀시우스의 눈물이라는 녀석이지?
지니어스 : 분명 그럴거야. 펭기니스트 장갑을 사용하면 되는거였지?
로이드 : 응, 그럴거야. 좋아, 이제 건널 수 있어.
[내다보이는 장소에 답은 있다.]
로이드 : 내다보이는 장소에 답이 있어?
리필 : 아무래도 이 문을 여는 실마리인 것 같네.
로이드 : 내다보이는 장소는 어디인거야?
셀시우스 : 계약의 자격을 가진 자여, 나의 이름은 셀시우스. 예전에 용자 미토스와 계약한 자.
시이나 : 셀시우스가 미토스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나와 계약할 것을 바란다.
셀시우스 : 나와? 재미있군. 네가 나를 다룰 수 있을지 시험해 보도록 하지. 내 앞에 그 힘을 보여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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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시우스 : 훌륭하다. 나의 냉기도 너희들의 앞에서는 남풍같은 존재인건가... 자, 맹세를 말하라. 나를 사역할 수 있는 맹세를!
시이나 : 두개의 세계가 서로를 희생하지 않아도 되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 셀시우스의 힘을 빌리고 싶어.
셀시우스 : 알았다. 나의 힘, 잘 사용하거라.
로이드 : 이제 이프리트와 게약하면 마나의 흐름을 분단할 수 있을거야. 좋아, 다음의 정령도 부탁할게. 시이나!
시이나 : 알았어!
(사파이어를 입수했다.)
제로스 : 뭐야, 뭐야~!
프레세아 : 저기는... 오젯트의 방향...
리갈 : ...그런 것 같군.
지니어스 : 뭘까... 엄청난 마나가 저 번개로부터 흐르고 있어...
리필 : 불길한 예감이 들어.
로이드 : 가 보자!
[고요한 시골 오젯트]
코렛트 : 이럴 수가...!
프레세아 : ...너무해.
로이드 :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코렛트 : 저기 봐!
지니어스 : 로이드! 저기!
코렛트 : 위험해!!
로이드 : 왜 그래! 괜찮아? 어서 도망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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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미토스 : 잘 모릅니다. 갑자기 벼락이 떨어져서 천사님이 마을을 공격했어요.
리필 : 천사라고?
미토스 : 날개가 있었어요... 날개가 있는건 천사님이죠.
로이드 : 제길, 크루시스인가!
프레세아 : 크루시스... 마을을 부순건 천사인거군요...
리갈 : 프레세아... 괜찮아?
프레세아 : ...괜찮아요. 하지만... 이 석연치 않은 조바심...! 이게 분노...?
제로스 : 그런데, 잘도 무사했군. 살아남은건 너 뿐인가? 이름은?
미토스 : 전 미토스... 라고 해요. 마을 밖에서 혼자 살고 있었으니까...
로이드 : 영웅 미토스의 이름이구나!
지니어스 : ...어라, 혹시 너... 하프 엘프야?
미토스 : 나, 난... 아니...
리필 : 안심해. 알겠지, 너도 우리도 같은 피가 흐르고 있다는 걸...
미토스 : 여러분도... 하프 엘프... 인가요! 하지만 인간과 함께 있잖아요!
코렛트 : 괜찮아, 우리 모두 두 사람의 친구니까.
미토스 : ...인간이 하프 엘프와 친구? 거짓말이죠!?
지니어스 : 거짓말이 아니야. 나와 누나는 이 사람들의 동료야.
리필 : 안심해.
미토스 : ...으, 응,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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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갈 : 무리도 아니겠지. 이 오젯트는 하프 엘프 멸시가 심한 마을이라고 들었어. 이 마을에 숨어 살고 있었다면 심한 일도 있었겠지.
알테스타 : 이건 어떻게 된거지...
로이드 : 당신은 분명 알테스타씨였지. 왜 여기에...?
알테스타 : 심판의 벼락이 이 마을을 향해 떨어지는걸 보고... 하지만 이건 대체...
프레세아 : 크루시스의... 천사들 짓이에요..
알테스타 : 프레세아! 제정신으로 돌아온건가!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이게 실험 실패의 본보기인가...
시이나 : 무슨 말이야. 본보기라니...
알테스타 : ...아무것도 아니다. 아무것도 아니야!
로이드 : 기다려!
타바사 : 마스터는... 자기 때문에 오젯트가 파괴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코렛트 : 알테스타씨는 오젯트와 관계있는 건가요?
타바사 : ...네. 죄송합니다, 마스터가 걱정됩니다.
프레세아 : 저... 따라갈게요.
로이드 : 그래... 미토스, 너도 같이 오는게 어때.
미토스 : 하지만, 난 하프 엘프고...
로이드 : 그런건 상관없어. 게다가 여기에 남아서, 또 천사가 오면 어떻게 할 거야?
지니어스 : 맞아! 같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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