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7화

in #kr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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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오두막]
시이나 : ...아라의 사람들이 모두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로이드 : 저기, 무슨 기도를 하는 거야?
시이나 :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받게 해달라고... 앗!!
로이드 : 착하구나.
시이나 : 시, 시끄러!!
로이드 : 내 이름은 로이드. 네 이름은 뭐야?
시이나 : 뭐...?
지니어스 : 로이드?
코렛트 : 아, 전 코렛트라고 해요. 아직 무녀로서는 미숙하지만 최선을 다해 세계 재생에 힘써보겠어요.
시이나 : 너같은 녀석 이름 따윈 묻지도 않았어!
코렛트 : 아, 그렇네요. 미안해요.
시이나 : 나, 난 너를 죽이러 왔단 말이야!
코렛트 : 알고 있어요. 하지만 서로 얘기를 나눠보면 분명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 거에요.
시이나 : 너 말야, 사람 말을 듣고 있는거야!?
코렛트 : 듣고 있답니다~ 그러니까, 음... 암살자님.
시이나 : 시이나야! 후지바야시 시이나!
코렛트 : 시이나 님은 기도하고 계셨어요. 기도는 마음을 풍요롭게 하지요. 저도 기도한답니다. 그러니 분명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거에요~
시이나 : 나, 나는 반드시 네 숨통을 끊을 수 있게 해달라고... 에잇, 됐어! 할 맛 안나네! 다음번엔 각오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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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시아 고개]
코튼 : 통행증이라면 한 사람 당 100,000,000 갈드로 발행해 준다.
로이드 : 뭐, 뭐야 그 가격은!? 칼만 안 들었지 완전히 강도네.
코튼 : 닥쳐라 애송이! 난 사내놈이라면 지긋지긋하다!
리필 : 그렇게 하면 마텔교의 성지 순례자들도 발이 묶이잖아요.
코튼 : 오오, 그대는 미인이구려. 그대도 성지 순례를 하고 있다면, 팔마코스타 여행 대리점에서 아스카드 유적 여행에 참가하시게.
지니어스 : 비겁하다! 대리점과 결탁했구나!
코튼 : 시끄러! 돈 없는 놈은 빨리 사라져!
코렛트 : 어라, 굉장히 큰 교전이네.
코튼 : 오오, 청순파 아가씨. 자네는 보는 눈이 있어! 이건 말일세, 마나의 무녀님한테서 산 거라네. 상당히 진귀한 교전으로 도사 스피리추어 전설이 기록되어 있지! 예전부터 손에 넣고 싶었는데, 도어 님은 도저히 빈틈이 없어서 포기하고 있었거든. 설마 무녀님이 주실 줄이야, 고마워 죽겠네.
로이드 : 그거나 줘!! 아니 보여주는 걸로 충분해.
코튼 :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 내가 왜 자네한테 저걸 보여줘야 하는 거지?!
지니어스 : 뭐 어때! 코렛트는 마나의 무...
리필 : 안돼. 이곳에서도 가짜 취급 당할 거라구.
코튼 : 마나의 무...?
리필 : 마나의 무녀님이 가진 물건을 보여주세요, 라고 하는 신앙심의 표출이에요. 코렛트는 천사 언어를 알고 있는 훌륭한 신자거든요.
코렛트 : 아, 맞아요. 어릴 적부터 배웠거든요~
코튼 : 그렇게 말한다면 여기 청순파 아가씨랑 미인 아가씨한테는 안 보여 줄 수가 없지. 그런데 난 말이야, 여기에 오는 도중에 있는 구원의 오두막에 안치된 스피리추어 상이 엄청 갖고 싶거든. 그걸 가져다 주면 생각해 볼 수도 있어.
지니어스 : 치사하네, 보여주는데 돈 드나.
코튼 : 시끄러! 돈도 없고, 상도 안 가져다 주면 그걸로 끝이야. 얼른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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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흠? 무슨 일이야?
아주머니 : 어머나 몰랐어?
아저씨 : 너희들도 잠시 이곳에 있는 게 좋아. 혹시나 팔마코스타로 갈 생각이라면 안가는 게 좋을 걸.
로이드 : 팔마코스타에 무슨 일 생겼어?
여자 : 디자이언이 팔마코스타로 간 모양이에요!
로이드 : 뭐라고!?
아저씨 : 거기다 이 근방 인간 목장의 주인인 매그니스까지 같이 갔다는 소문이다.
로이드 : 매그니스?
아저씨 :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우리는 이곳에 있을 거야. 너희들도 당분간 멀리 안 나가는 게 좋아.
[항구 도시 팔마코스타]
디자이언1 : 비켜라! 매그니스 님의 행차시다!
남자 : 동쪽 목장의 매그니스다...
매그니스 : 매그니스 님이라고 불러라, 건방진 녀석.
디자이언1 : 이 여자는 위대한 매그니스 님을 거역하고 우리에게 자재 제공을 거부했다.
디자이언2 : 따라서 규정 살해수가 초과되더라도, 이 여자의 처형이 집행될 것이다.
로이드 : 젠장! 이 마을 병사들은 어찌된거야?
마을사람 : 연습 때문에 거의 다 나가고 없어.
지니어스 : 빈틈을 노렸구나, 비겁한 녀석들!
쇼콜라 : 엄마!!
디자이언3 : 꼼짝마라! 거기 여자!
디자이언2 : 섣불리 반항하면 차라리 죽는게 나을 경험을 하게 해주지.
쇼콜라 : 도어 총독이 이런 짓을 용서할 것 같습니까!
매그니스 : 도어라고? 카하하하하!! 쓸데없는 희망은 버리도록 해라!
쇼콜라 : 그만해!!
매그니스 : 이 건방진 애송이가!
로이드 : 그만둬!!
매그니스 : 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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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필 : 안 돼, 로이드! 이셀리아에서 있었던 일을 여기서도 저지를 셈이야?
로이드 : 무슨 말이야! 이곳은 디자이언과 불가침 조약을 맺은 게 아니잖아! 눈앞에 있는 사람도 구하지 못하면서 세계 재생을 어떻게 하냐고!
코렛트 : 저도 이런 처형을 못본척 할 수 없어요!
디자이언2 : 너는 수배번호 0074, 로이드 어빙!
매그니스 : 네가 바로 그 엑스피어를 가지고 있다는 애송이냐. 크하하하! 이거 잘 됐군! 이곳에서 네놈의 엑스피어를 빼앗으면 오성인의 장이 될 수 있다! 얘들아, 저 녀석들을 해치워라!
지니어스 : 아직 수행이 많이 부족하구만.
매그니스 : 이런 망할 놈들이! 좋다, 먼저 저 여자를 처형해 주마!
코렛트 : 위험해!!
매그니스 : 뭐야!? ...으억!!
크라토스 : 무녀의 의지를 존중하도록 하지.
마을주민 : 무녀님?
마알사람 : 저 분이 무녀님이란 말인가?
할아버지 : 무녀님이 우리를 도와주시는 건가!!
리필 : 너희들 알고 있어? 디자이언에게 거역하면 이 마을도 이셀리아와 같이 공격을 당할지 모른단 말이야.
로이드 : 그래, 알고 있어! 두 번 다시 같은 실수는 되풀이하지 않아. 목장째로 날려버리겠어!
피리 : 그건 말도 안돼.
로이드 : 어차피, 놈들은 나와 코렛트를 노리고 있어. 거기다 우리에겐 무녀가 있어. 세계를 재생할 구세주가 있다고! 그치, 코렛트!
코렛트 : 응, 난 싸울 거야.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신관 : 오오! 코렛트 님! 위대한 마나의 무녀님!!
리필 : 이거 원, 정말 바보같은 애들이네... 걱정되니까 나도 도와줄게.
로이드 : 선생님, 고마워요!
매그니스 : 젠장, 이 놈이고 저 놈이고 전부 날 바보로 보다니! 얘들아, 이 놈들 뒤처리를 맡기겠다.
디자이언1 : 잘도 매그니스 님을! 빨리 죽어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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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 여러분, 감사합니다.
쇼콜라 : 어머니를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요! 어머니까지 죽었다면 난 정말이지...
지니어스 : 어머니까지라니?
카카오 : 남편은 도어 총독의 의용병으로 참가했다가 디자이언의 전투에서 전사했습니다. 제 어머니도 목장으로 연행되셨고.
쇼콜라 : 우리 가게는 원래 할머니가 시작했어요. 그래서 할머니가 돌아올 때까지 이 가게를 지켜야 해요. 미안해요, 난 이제 그만 가봐야 하거든요. 다음 아스카드 성지 여행이 이제 곧 출발할 예정이거든요.
로이드 : 아스카드 성지 여행이라니?
쇼콜라 : 난 교회 부속 여행 대리점에서 일하고 있거든. 하지만, 그렇다고 마텔 님을 믿고 있는 건 아니야.
카카오 : 쇼콜라! 무슨 무례한 말을!
쇼콜라 : 알고 있어요. 물론 무녀님한테는 감사하고 있어요. 하지만, 마텔 님은 아버지랑 할머니를 지켜주지 못했어요. 지금도 어머니를 구해준 건 무녀님과 그 친구분들인걸. 우리가 힘들 때 잠자고 있는 신을 어떻게 믿어요?
코렛트 : 그래, 그렇구나. 하지만 역시 신은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쇼콜라 : 그럴까요?
코렛트 : 응, 있을 거에요. 당신 마음 속에도, 그리고 내 마음 속에도.
쇼콜라 : 무녀님이 그렇게 말씀을 하신다면, 일단 나도 믿어 볼게요.
로이드 : 이런 일을 당하고도 여행을 간다는 거야?
크라토스 : 이런 일이 있기 때문에 신앙심 깊은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까지 구원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거겠지.
쇼콜라 : 그런 거죠, 그럼 정말로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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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오두막]
병사 : 무녀님!! 여러분!!
코렛트 : 무슨 일이죠?
병사 : 도어 님으로부터의 전언입니다. 세계 재생의 여행을 잠시 기다려주십사 하는.
크라토스 : 무슨 말이야?
병사 : 실은 마텔 교회의 순례 안내인이 디자이언에게 잡혀가 버렸어요. 이를 기회로 도어 님은 팔마코스타에 있는 모든 군사력을 모아서, 매그니스를 가둬두는 인간 목장을 습격하게 되었어요.
지니어스 : 그거랑 이거랑 무슨 상관인데?
병사 : 저희가 습격을 감행하면 거기에 맞춰 여러분들께, 유괴된 순례 안내인의 구출을 부탁드리고 싶어요.
코렛트 : 유괴단 안내인은 어떤 분이신데요?
병사 : 쇼콜라라고 하는 아가씨입니다.
루이드 : 쇼콜라가!?
리필 : ...세상에.
코렛트 : 로이드, 우리가 구해 주자.
로이드 : 그래야지.
리필 : ...역시 도와주러 가는거지?
로이드 : 당연하죠, 알고서 어떻게 모른 척해요.
병사 : 감사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목장에서 니르가 말해줄 겁니다.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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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마코스타 인간 목장]
니르 :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무녀님.
로이드 : 니르! 쇼콜라가 납치되었다면서?
니르 : ...네, 그 일로 드릴 말씀이 있답니다. 일단 이쪽으로...
리필 : 그다지 좋은 이야기는 아닌 모양이네.
니르 : 여러분은 지금 당장 팔마코스타 지방을 떠나주셨으면 합니다.
코렛트 : 하지만 그렇게 하면 쇼콜라씨는 어떻게 되죠?
지니어스 : 그래 맞아, 팔마코스타 군과 연계해서 쇼콜라 씨를 구하자고 했잖아?
니르 : 아뇨, 그게...
크라토스 : 역시... 함정인가?
리필 : ...안 좋은 쪽 예상이 맞아떨어진 모양이네.
로이드 : 크라토스! 선생님까지! 대체 무슨 뜻이죠?
크라토스 : 디자이언이 이미 군대까지 조직된 도시를 모른 척하고 놔둔다는게 의문이었다.
리필 : 맞아. 반란의 싹을 없애지 않았다는건 그게 방해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지. 힘이 없으니까 놔둔다거나 아니면 서로 공존하고 있다던가.
니르 : 말씀하신 게 맞습니다. 도어님은 디자이언과 내통하여 무녀님을 함정에 빠뜨리려 하고 있습니다.
지니어스 : 어째서 그런 짓을?
니르 : 과거에는 그런 분이 아니셨습니다. 정말로 도시 사람들을 걱정하셨죠. 5년 전, 클라라 님이 돌아가셨을 때도 디자이언과 대결할 거라 맹세하셨는데.
코렛트 : 그랬는데 어째서...
니르 : 저도 잘 모릅니다. 어쨌거나 이대로 목장에 돌입하면 무녀님이 위험해요. 쇼콜라는 제게 맡기시고 여러분은 부디 먼저 가 주세요. 한시라도 빨리 이 세계를 재생하기 위해서라도.
크라토스 : 음, 하긴 세계 재생을 위해서라면 이곳을 포기해야겠지.
코렛트 : 안돼요! 이대로 모른 척 지나갈 수는 없어요!
지니어스 : 맞아, 만약 이대로 놔두면 팔마코스타도 이셀리아처럼 망해버릴지도 모른단 말야. 로이드, 내 말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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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필 : 그래, 맞는 말이야. 하지만 난 크라토스 의견에 찬성이야. 도시가 사라지는 게 싫다면 앞으로는 함부로 디자이언에 관여하지 않는게 좋아.
코렛트 : 안돼요 그건. 세계를 재생하는 것과 눈앞에서 힘들어 하는 사람을 구하는 게 그렇게 상반된 일인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리필 : 코렛트가 그렇게 말한다면 우리는 그걸 막을 권리는 없어. 이 여행의 결정권은 무녀인 코렛트한테 있으니까. 로이드도 그걸로 동의하지?
로이드 : 난 처음부터 그렇게 할 생각이었어. 말했잖아? 목장까지 통째로 때려부수겠다고.
니르 : 하지만...
지니어스 : 괜찮아. 코렛트가 싫다고 하는거니까.
리필 : 그럼 앞으로 취할 행동은 2가지. 우선 이대로 목장에 들어가서 쇼콜라와 목장 사람들을 구해내는 것. 이렇게 된 이상 목장을 방치하는건 제2의 이셀리아의 비극을 만들어 낼테니까. 또 하나는 도어의 진짜 의도를 확인하는 것. 그 사람이 함정을 놓았다면 목장의 배치도 잘 알고 있겠지... 조금 수다를 떨어보도록 하죠.
니르 : 도어님을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지니어스 : ...물어보지 않는게 좋아. 누나가 훈계를 한 번 하면 아무도 못 말리거든.
크라토스 : 순서를 생각해 본다면 일단 도어를 제압하는 것이 정답이다.
코렛트 : 로이드는 어떻게 생각해?
로이드 : 팔마코스타로 돌아가자. 일단 도어한테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자.
지니어스 : 그래.
코렛트 : 하지만 되도록 빨리 쇼콜라 씨를 구해주자. 분명히 혼자라서 불안할거야.
리필 : 로이드도 가끔은 냉정한 판단을 할 줄 아는구나.
크라토스 : 그런 것 같군. 그럼... 가자.
니르 : 저는...
로이드 : 당신은 여기에 있어. 당신 상관을 추궁하러 가는 거야... 안 보는게 좋겠지.
코렛트 : 이곳에서 목장 상황을 지켜봐 주세요.
니르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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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 도시 팔마코스타 총독실]
로이드 : 아무도 없네.
코렛트 : 아래쪽에서 목소리가 들려.
로이드 : 그래? 아무것도 안 들리는데.
크라토스 : 지키는 자가 없는 모양이다. 지하로 내려가 봐야겠다.
로이드 : 그래야지.
도어 : 아내는... 클라라는 언제가 되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냐.
디자이언 : 아직이다. 아직 금괴가 부족하니까. 점점 금괴의 양이 줄어드는구나.
도어 : 이게 최선이란 말이다! 통행세에 주민세, 그리고 마텔교회로부터의 헌금. 어디에서든 이 이상을 짜내면서 걷을수가 없어!
디자이언 : 뭐 좋다. 다음 헌금에 따라서는 매그니스님도 악마의 종자를 제거해 주시겠지.
키리아 : 아버님...
도어 : 이제 조금만 더 해 보자. 조금만 더 하면 클라라는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올 게야. 성지 순례 대금을 조금 올려서...
로이드 : 지금 뭐하는 거냐?! ...뭐야 그 얼굴, 마치 죽은 사람 얼굴 보는 듯한 표정이구만.
지니어스 : 이봐, 로이드. 대사가 너무 평범해.
로이드 : 조용히 해, 좀!
도어 : 어째서 무녀 일행들이 이곳에? 니르! 니르는 어디냐?!
리필 : 니르 씨는 없어요.
도어 : 그렇군, 니르가 날 배신했구나!
로이드 : 당신 부인이 어떻게 됐다고? 인질로 잡힌 거냐?
도어 : 인질이라고? 웃기지 마라, 내 아내는... 여기에 있다!
크라토스 : !!
지니어스 : 으악! 뭐, 뭐야 이 괴물...
코렛트 : 울고 있어... 저 사람은 고통스럽다면서 울고 있어. 괴물이라고 부르지 마.
로이드 : 설마.
도어 : 그렇다. 이게 바로 내 아내, 클라라가 변한 모습이다.
리필 : 그래서 죽었다고 소문을 냈구나.
도어 : 아버지가 멍청했다. 디자이언에게 저항하는 태도를 보인 덕분에 선대 총독이었던 아버지는 살해 당하고 내 아내는 보는 바와 같이 악마의 종자가 박혀 버렸다. 내가 놈들과 손을 잡으면 아내를 구할 수 있는 약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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