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부기의 갓팍스밋업+올리브콘+선유기지 (남들 가는거 다감)

반갑습니다. 소자 꼬부기라하옵니다.

kr태그에 오랜만에 놀러와서 두근두근하군요.

요즘 근황은 뭐 똑같습니다. 잘먹고 잘찌고 잘자는중입니다.

그리고 잘 돌아다니고 있구요 :P

일단 첫번째는 지난주에 있었던 갓팍스(@gopaxkr)밋업에 참가하구 왔습니다.

실제로는 처음만나는분들도. 실친보다 더 많이만나는 분들도 만난

반가운 자리였습니다.

(그와중에 피츄는 혼자 독도처럼 떨어져있네여)

사진찍어준 외국인이 저의 인☆그램을 보고 사진길게나오는방법을

공부하고 찍어줬다면 좀더 좋았겠지만 너무 좋은사람들과 같이 한공간에서

사진찍은것으로 만족합니다 :)

퀸솔(@leesol)님 책도주고 머그컵도 주고 완전혜자밋업 고팍스

역시 제일 맘에 들었던 부분은

스달고기ㅜㅠ!! 네...팔아서 사먹고 싶은데 스달이없어여... 어제 지갑살인마한테

스달 다털려서....

지갑살인마 얘기는 곧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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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리브콘!!!! 사실옆에서 하는 아트토이전과 고민했지만

올리브콘으로 정했읍니다ㅋㅋㅋㅋㅋ

나도 저 마약쿠션에 누워보고싶었는데 급식들이 다 점령해서 결국

구경만하고 그냥왔으요.... 글고 저기 나오는분은 그 박명수친구임....

음식,옷,가구등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과 각종 소품등을 판매하는 부스가 많았는데

여기가 진짜 제일 이뻤어여.

비급감성의 액자들이 벽을 뒤덮고 오묘한불빛이 흐르고 뭔가 저 부스만

다른공간에 온것 같은 느낌을 주더라구요.

저 말도안되는 카펫이 깔린 공간이 내공간이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과

저기서는 그냥 아무것도 안해도 감성이 충만한삶을 살수있겠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작가님들 공간을 찾아다녔는데, 한바퀴 돌고나니깐 바로뒤에

위치해있더라구여...꼬부기를 살.....

많은분들이 이 부스가 지갑살인마 스달강도라고 조심하라고 했는데

오기전까지는 몰랐는데 오니깐 그 깊은뜻을 이해했습니다.

안사고는 버틸수가 없구나.

그 중에서도 최애작품은 갓쏘요(@soyo)님의 작품들.... 진짜 존예탱천...

제가 사진을 못찍어서 그런데 진짜 실제로 보면 색감이랑 디테일들이

미쳤어요 진짜로. 특히나 그림속 여성분들의 백 디테일은 진짜 감동이였음.

그래서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봄(핑크)과 겨울(블랙) 작품을 구매했습니다.

심지어 색도 블랙이랑 핑크야. 이건완전 저 저격하고 그리신거라고 생각하고

칼같이 구매했씁니당 캬캬 좀 있으면 도착할거에요~.~

그리고 @thecminus님의 까치그림도 큰거 하나 샀는데요.

솔직히 집와서 후회했어요.

사슴사진은 큰걸로 왜안샀을까.

@thecminus님 혹시 이글을 보신다면 혹시라도 큰 사슴그림이 남아있다면

제발 저에게 팔아주세요... 또사고싶어요...젭라...

그리고 비오는 날 나온김에 오늘 끝을보자하는 마음으로 선유기지도

놀러왔습니당.

올리브콘부터 같이 놀아준 @grapher형과 아싸친구 @piggypet과

근데 첨 왔는데 진짜 아지트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좋...

그리고 스팀페이도 첨으로 써보구요!!!

진짜 신기해씀 큐알코드 스캔뚝딱하면 결제가되다니 ㅜㅠ

진짜 신세계(원피스신세계아님ㅎ)를 스팀으로 다시한번 경험해봤습니다.

선유기지 뱃지도사고 선유맨도 만들었습니당 짱잼

글고 선택장애 3명이서 뭐먹지 고민하다가 결국 피자먹었는데요

양이 좀 적어서 속상해서 집와서 투덜거렸습니당 그래도

짱이쁜 라이브카페같은곳 데려가줘서 노로망갓 인정

가게의 핑크색기타랑 씨마님 그림이랑 너무 잘어울려서

두고갈뻔했음 진짜로...

쨋든 이렇게 저의 힘든여정이 끝이 났습니다.

어제 코엑스에서 교통카드잃어버렸는데 심지어 우리은행은 점검이라서

인출도 안되지 진짜 혼자 다녔으면 집도 못올뻔했는데 많은분들의 도움덕에

무사히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팀페이 짱짱맨... 선유기지 말고도 다른매장도 가봐야겠어요

여러분 스팀페이 하세요 아니 두번하세요

그리고 꼬돌샵도 스팀페이로 구매할수있습니다 ^^

글을 5번만 쓰면 꼼데가르송 티셔츠 입을수있음여 짱짱맨

(자연스러웠다)

마지막으로 저의 합리적인 소비를 자랑하면서 전 퇴장합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