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나도 머리자르고 왔는데 다른 사람에게만 오~ 머리 잘랐네? 하는 얘기를하는걸 보고 살짝 기분이 묘하긴하죠..
요즘은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제가 모자라서 그런가보다 하구요..(물론 100% 해탈의 경지에 오른건 아니지만요)
얼마전에 이전 팀에 놀러갔다가 같이 일하던 여자선배가 안경을 바꿨길래 '오~ 안경바꿨네요~' 했더니 '어머나! 야야 역시 너만 알아본다야. 다른애들은 암도 몰라~' 라던군요. 괜히 기분도 좋아지고 내가 그사람을 기분좋게 했구나 싶기도 하구요 ㅎㅎ
오...잘하셨습니다. 아마 한명의 팬을 만드신 듯...
ㅎㅎㅎ 그런 변화를 잘 캐치해 내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정말 무딘 사람도 있더군요.. 관심이 없어서 그런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