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북스팀 / 단바인의 독후감 / 아무것도 없는 방에 살고 싶다
저도 정말 미니멀 라이프로 살고 싶은데 가장 안되는 것 같아요. 물건이라는게 하나하나 의미를 부여해서 정이 들어 버리면 평생을 함께하는 것 같아요. 저희 어머니의 부엌을 보면 정말 느낄 수 있죠. 어떻게 보면 필요에 의해 물건의 가치를 판단하는것은 완벽히 이성적으로 물건을 바라봐야 하는 것인데 저는 그게 잘안되네요 ㅎㅎㅎ 오늘 저도 감사진을 올렸는데 탐스런 감이 떡하니 있으니 반갑네요 ㅎㅎ
네 저도 방에서 뭘 버려야하나 라고 생각해보면 다버리거나 다남기거나 둘중 하나네요ㅠㅠ 필요한 물건만 남긴다는 생각을 해야겠어요. 누군가에게는 만원짜리 물건이 나에게는 가치를 환산할수 없는 물건들은 계속 집에 남아있는걸로 보입니다 ㅎㅎ 감은 단바인의 독후감(단감) 의 줄임말입니다 ㅋ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