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여유롬_건축,여행,사진_12] 베로나 Casa di Giulietta

in #kr8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김여유롬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이탈리아 베로나에 있는 Casa di Giulietta, 줄리엣의 집 입니다.
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비극에 나오는 여자 주인공 입니다.
(저는 올리비아 핫세가 나온 로미오와 줄리엣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 미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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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엣의 집을 찾아가다 보면 Piazza Indipendenza에서 600백년 된 은행나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실존 인물이라면 이 은행나무 밑에서 사랑을 꽃틔웠을 것 같습니다.

줄리엣의 집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사랑이 이루어지길 기원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흔적을 남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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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잇, 씹다뱉은 껌, 낙서... 들어가는 입구는 온통 사랑이야기로 뒤덮혀 있었습니다. 저도 물론 써놓고 오긴 했는데 다음번에 찾았을 때는 지워져 있길 빌어야 합니다;;;

이런 흔적들을 지나 들어가면 줄리엣의 집에서 가장 유명한 두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먼저 줄리엣의 동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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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엣의 가슴을 만지면 사랑을 이루어 준다는 이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줄리엣의 가슴에 손을
얹고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이 동상도 유명하긴 하지만 이 줄리엣의 집에 가면 극 중 명장면과 줄리엣이 했던 명대사를 떠올릴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바로 줄리엣의 집 발코니 입니다. 이 곳에서 무심코 줄리엣은 로미오에게 마음을 고백하고 로미오는 줄리엣의 마음을 확인하고 둘의 사랑이 이루어 집니다. 아무도 없는 줄 알고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 했지만 그곳에는 줄리엣을 바라보고 있던 로미오가 있던 것이지요.
(대사는 저작권상 문제가 될 수 있어서 올려드리지는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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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문학작품이 발코니라는 공간을 어떤 이미지로 만들어 주었나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발코니라는 공간은 다양한 건축물들에서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상하 계층이 존재하던 시대에 더욱 많이 사용되던 공간이기도 합니다. 왕이 군중들 앞에서 손흔드는 곳 등 으로 발코니는 주로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용도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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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있는 사람은 발코니에 있는 사람에게 시선이 모아지지만 발코니에 있는 사람은 시선이 모든 방향으로 열려있어 골고루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죠.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에서는 이것을 약간 변형시켜서 해석할 수 있게 해줍니다. 줄리엣이 했던 고백을 대입시켜 보면 로미오에 대한 간접적인
쑥스러운 고백이 되겠고 로미오가 몰래 줄리엣을 바라보던 것에 대입시키면 해바라기 같은 사랑이 되지 않을까요?

로미오와 줄리엣의 발코니 씬의 영향일까요? 지금은 발코니라는 공간은 다양한 영화, 드라마, 소설 등 에서 사랑을 속삭이는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에 한번 물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여자들은 왜 이런걸 좋아하냐고, 그랬더니 쪼꼬만 해바라기 같답니다. 나만 바라보는...ㅎ

감사인사 드립니다.며칠 동안 Bandwidth덕분에 강제 눈팅만 하고 있었는데요. @cheolwoo-kim 님 덕분에 포스팅을 원활하게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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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었죠?
1일 1포스팅해주시면^^ 짱짱맨은 하루에 한번 반드시 찾아온다는걸 약속드려요~

오늘도 고생이 많으세요 오치님 ㅎㅎㅎ

여행사진은 언제봐도 즐거워요ㅎ

여행은 항상 옳습니다.

댓글+보팅하고 갑니다~^^

넵 감사합니다.

저 나쁜손 여유롬님 이신가요? ㅋㅋㅋㅋㅋ
저는 베로나에 갔을 때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이란 건 알았지만 저렇게 발코니가 있는 줄은 몰랐어요 ㅠㅠ 검색이나 그런 게 없던 시절이라.....
베로나에 큰 아레나가 있는데 거기에서 오페라만 보고 왔네요. 밤에 숙소로 걸어가다가 엄청 무서웠던 기억이 나요;;

제 손을 유심히 보셨나보군요... 제얼굴 표정이 너무 헨타이 같이 나와서 어쩔수 없이 모자이크를 했습니다 ㅠㅠ 저 집에 발코니를 설치한거는 10년이 채 안되는 걸로 알고있어요. 가상의 컨텐츠를 실체화 시켜놓은 거죠. 저도 베로나라는 도시는 반나절만 여행한 곳이라 많이 보지는 못했네요.

로미오와 줄리엣 고백장면을 주말의명화 시간에 봤었는데 실제를 여기서 보네요 ^^ 쪼꼬만 해바라기 같은 그런 느낌이군요!! ㅎㅎ

넵 그런 느낌이죠. 저도 손발 오글오글 하면서 두번인가 세번 본것 같아요 ㅎㅎㅎ

베로나면 이승우 선수가 소속팀이 있는 도시 아닌가요?! 일정 맞춰서 경기도 한 번 보고 오세요!! 베로나가 의외로 볼거리가 있는 도시였군요 ㅎㅎ 팔로하고 가요 짱짱맨!!

베로나가 제가 빙문했던 이탈리아 도시중에 두번째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여행지 말고 현지에 온 느낌이랄까요. 다음에 빙문하면 축구도 함 보고싶네요.

로미오와 줄리엣이 가득한 도시라니... 이런 낭만이 또 어디있답니까 크!!
저 발코니에서 저만의 줄리엣이 나와주면 좋을텐데요 ㅎㅎㅎ

줄리엣의 집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은 자신이 로미오 혹은 줄리엣이 된 기분으로 방문하시는 것 같네요 ㅎㅎ 저기 가면 많은 로미오와 줄리엣을 만날 수 있습니다.

수많은 로미오와 줄리엣이지만 저만의 줄리엣은 없잖아요 ㅠㅠㅠ ㅋㅋㅋㅋㅋ

에이~~ 혼자오신 줄리엣도 많이 계셨습니다!!!!!!!

쪼꼬만 해바라기ㅋㅋㅋㅋㅋ
표현이 좋으네요~ 여유롬님 사진 덕분에
벌써 봄이 그립습니다~~

오늘도 큐레이팅 쓱-
스사모 화이팅입니다 :D

감사합니다. 어서 빨리 봄이 와서 새로운 사랑이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일본 사쿠라 시즌에 비행기 표도 끊어놨는데 제가 갔을 때 만개한 모습 보고싶네요. 스사모 화이팅!!!

오.. 얼마전에 갔다온 곳을 이렇게 @yyromkim 님 포스팅에서 보니 또 반갑네요 ㅋㅋㅋ 발코니라는 건축물과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결시켜보면 이런 해석이.. ! 구경하러 갔을 땐 모르고 그냥 지나쳤네요.. 먼저 포스팅을 본다음 갔으면 더 좋았을걸.. ㅇ지금이라도 알게되서 다행입니다 ㅎㅎ

엇!! 베로나 포스팅 올리고 계셨군요!!! 건축적으로 해석한 것은 저만의 생각이니 많은 의미는 두지 마셔요 ㅎㅎㅎ

크어... 저 건축이나 유적사진 너무 좋아하는데... 앞으로 많이 배울게요 ^^
먼저 쓰신 글부터 봐야겠네요~~
스사모 들어오신 거 정말 환영합니다~~ 제가 환영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ㅋ 그냥 감사하다고 말씀드리는게 맞는 거 같죠? ^^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사모는 스티밋 시작할때부터 함꼐하고 싶은 모임이라 모집글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기회가 되어 모임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ㅎㅎㅎ 사진 많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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