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자드의 일상#53] 일요일의 휴식 ...

in #kr6 years ago

안녕하세요 주노쌤(@yurizard)입니다. 거의 일주일만에 포스팅하는 것 같습니다. 어느덧 1월 21일인데 새해가 벌써 20일이 지났네요. 정말 새해부터 일만하니까 시간이 더 빨리가는 것 같습니다. 막상 월요일 아침 수업을 시작할 때는 일요일이 기다려질만큼 길어보이는데 정신 차리니 6주의 특강이 이제는 3주 남았네요. 얼른 마무리 해서 다시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네요. 특히 저의 힐링의 공간 마음의 고향인 스팀잇에 돌아와서 자유롭게 살고 싶어집니다 ^^

정말 이번주도 특강과 보충으로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원장님도 너무 바쁘고 하니 걱정해주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이번주에는 신과함께 보러 극장 갔을 때 나왔던 광고에서 액티넘 골드라는 비타민이 피로 회복에 좋다고 해서 한개를 샀는데 생각보다 비싸더군요. 열심히 챙겨 먹고 있는데 아직은 크게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꾸준하게 먹다보면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겠죠.

어제 퇴근하고 집에서 쉬면서 일요일에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해봤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이웃분들이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조금 다르게 보내보려고 생각을 했는데 그건 딱 생각만 하고 다음주로 미루어졌습니다. 오늘 새벽에 어머님이 첫 해외여행을 '일본'에 가시게 되었습니다. 용돈도 드리고 새벽에 공항을 모셔다 드려야 할 것 같아서 잠 안자고 대기 하다가 공항에 모셔다 드렸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와 집으로 돌아오는 길 오늘은 어디 나가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아버지는 신장 투석중이셔서 2일에 한번 씩 받고 계시거든요. 아버지는 아직 해외는 못가보셨고 당분간은 계속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또한 어머님이랑 항상 같이 계시다가 2박3일 혼자 계셔야 하니 다른 것은 못해도 밥 시간에 같이 식사는 해야 할 것 같아서 오늘은 방콕 확정입니다. 덕분에 집에서 열심히 이불 속에서 뒹굴하다가 글을 남기려고 책상 앞에 앉아 있네요. 참 공항에서 전시된 차량을 봤는데 너무 멋져서 찍어왔습니다. 한 번 운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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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쉬는 것보다 타당한 이유로 이불 속에 뒹굴면서 오늘은 여러가지 생각을 정리 해봤습니다. 무엇보다 올해 꼭 해보고 싶은 것들에 대한 계획에 대해서 구체적인 생각을 해봤습니다.

일단 2월 말에 특강이 끝나는 시점에 원장님께 일을 쉬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3월 중순 이후에 그만두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인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 제가 3월에 일 그만두면 전에 같이 일하던 선생님이 자기가 일하는 학원으로 데리고 가려고 노리고 있어서 과연 그것을 벗어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것이 제 계획의 시작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작년부터 5번이나 자리 생길 때마다 같이 일하자고 제안을 하는 중이라 계속 거절하는게 미안한 상황이라서 ㅠㅠ)

또한 코인도 장투로 모아두어야 하는데 적금에 돈이 다 들어가있어서 특강비가 나오는데로 구매를 해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마침 스팀파워 1000을 넘겼습니다.(무자본)으로 힘들게 모아서 그런가 엄청 기분이 좋고 뿌듯합니다. 스팀은 올해 스파 2000이 목표인데 일단 반정도 넘겨서 열심히 한다면 꼭 이룰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카르마 코인도 친구의 도움으로 5924개 정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더 사고 싶었지만 여유돈이 없어서요. 바빠서 차트 잘 못보고 있는데 뭐 없는 돈이라 생각하고 그냥 잊고 살면 될 것 같은 코인입니다.

다만 7천원에 샀었던 280개 정도의 이오스를 실수로 팔아버려서 지금 한참 변동 많이 하고 있는데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것은 매우 속상한 일이네요 ㅜㅜ 좋게 생각해야죠 저는 꼭 욕심부리면 잘 안되더라고요. 그냥 마음을 비우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많은 생각을 한게 일요일을 어떤 것 하면서 보내는지였던 것 같습니다.
(1) 후배와 수학 스터디

후배와 수학 스터디 하기로 하고 1번 하고 이번주는 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못하게 되었지만 꾸준하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더 열심히 해야 아이들에게 더 많은 것을 전해줄 수 있으니 더 노력해야겠죠

(2) 보드게임 모임 다시 나가기

워낙 보드게임 수집하고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하는 데 요즘 바빠서 동호회를 거의 못 나가고 있습니다. 시간되면 다시 나가보려고 합니다. 한참 학교 그만두고 3달 쉴 때 일주일에 3번 이상씩 다니면서 열심히 즐겁게 했던 기억이 떠오르니 그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아서요.

(3) 커피숍 투어

맛집은 잘 모르는데 맛난 커피를 마시러 다니는 것은 엄청 좋아해서 일요일마다 괜찮은 커피숍을 찾아가서 커피도 마시고 독서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볼까 합니다.

이정도만 할 수 있어도 일요일에 집에서 그냥 쉬는 것보다는 훨씬 힐링되고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벌써 6시네요. 이제는 다음 주 특강 수업 준비를 하러 가야겠습니다. 남은 일요일 잘 보내시고 내일부터 또 일주일 힘내세요 ^^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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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쌤님, 1000 스파 달성 축하드려요~ ^^
연초부터 업무에 피로감이라니...피로관리 잘하시고 활기찬 하루하루 되셨으면 합니다. ^^

감사합니다. 자주 못들러서 죄송해요 ㅠㅠ 얼른 끝내고 완전 복귀하겠슴다

스파1000 달성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어머니와 아버지를 위해 보내신 일요일에도 박수를!! ㅎ
아직 3주가량은 많이 바쁘시군요! 액티넘 드시면서 힘내세요~ 스스로 플라시보.. 효과도 엄청 만드시구요~ ^^
빨리 꽃피는 봄이 와서 마음도 일도 좀 편해지시면 좋겠네요!
아버님과 따뜻하고 맛있는 저녁식사하세요~^^

덕분에 의미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아버지랑 단둘이 식사하기 ^^ 어머님 첫 여행 배웅 등등이요 감사합니다

스파1000 달성 축하 드립니다 휴일에 푹 쉬셨길 그래야 다시 평일 중에 다시 달리실 수 있죠

오늘도 아침부터 달릴 준비를 하는중이네요 날도 추운데 김기조심하시고 오늘도 힘내세요^^

주노샘! 특강이랑 보충 때문에 정신없으시군요 ㅜㅜ
쌤 덕분에 부모님 첫! 여행도 가시게 되고 좋습니다.
부모님 굉장히 좋아하셨을 것 같아요 ㅎㅎ

쌤 저도 일요일에 뭘 할지 고민중인데,
커피숍투어 하나는 추가해둬야겠습니다 ㅎㅎ

어머님만 가셔서 조금 마음이 무겁더라고요ㅠㅠ 좋은 커피숍 발견하시면 꼭 알려주세요^^

저도 커피숍 투어가 좋아서 이런저런 다양한 카페 다니고 있쬬.ㅎ

반갑습니다. 찾아뵙고 좋은 정보도 교류하겠습니다^^

정말 빡센... 일정이네요~~ 힘내시고 3주만 견디세요!! 가즈앗!!!

감사합니다. 조선생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무자본으로 스팀파워 1천을 넘기셨군요. 존경스러워요. 저는 스달 생기면 생활비로 쓰려고 들어오는 족족 다 써버리다보니까, 스파 올라가는 속도가 느림보 거북이 수준이랍니다.

저는 스달로 바꾸는 것 대신에 스팀을 모으고 싶었거든요^^

보드게임 동호회 같은 것도 있나요? ㅎㅎ

집돌이라 밖에 나가는 것을 꺼려하지만 보드게임 동호회 모임 같은건 해보고 싶네요 ㅎㅎ

네 지역마다 한개씩은 있더라고요 녹색창 카페에 검색하면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나저나 태그 글을 못 올리는중이네요 특강 끝나고 3주뒤부터는 열심히 올리겠습니다^^

주노쌤. 요전에 양뱌추 스낵도 맛나겠다 하셔서 제가 김으로 만든 간식을 좀 보내도 될까요? 부담은 안가지셔도 되구요. 괜찮으시다면 스팀챗으로 주소 알려주셔요. ^^

감사합니다. 주소 아침에 보냈습니다^^ 추후에 맛난 커피 대접하겠습니다^^

넵. 부담 갖지 마셔요. 그냥 제가 좋아서 하는 일 ㅋㅋㅋ 다 만들면 연락드릴께요. ^^

감사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유리자드님 일요일새벽에 공항에 계셨군요. ㅎㅎㅎㅎ 저는 일요일 새벽에 공항에 도착했었는데 ㅋㅋㅋㅋㅋ

꾸준히 하셔서 1천을 넘기시다니 ^^ 대단하셔요. 축하드립니다~

스쳐지났을지도 모르겠네요^^ 가족분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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