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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프랑스어 이야기 [05] 장을 지지다

in #kr7 years ago

손바닥을 뚝배기처럼 모으고 그위에 된장을 지지는게 아니라....
에서 음... 뻔한 개근데도 표현이 참신해서 빵터졌어요 ㅋㅋㅋㅋ

저도 고등학교 때 불어를 했었는데, 대학 때 프랑스 놀러가서 현지인에게 식당 어딨냐를 불어로 묻다가 못 알아듣길래 여러 번 반복한 후에 결국 그 프랑스인이 반쯤 짜증내며 나 영어 할 줄 아니까 영어로 물어봐....라고 한 후엔..
프랑스어와는 별로 친하게 지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늘 해왔는데 말이죠.

그런데도 뭔가 프랑스어는 발음 때문인가 로망이 있어요 ㅋㅋㅋ 그래도 엄두는 안 나지만요 ㅋㅋ 스페인어는 정말 그냥 발음하면 다 알아듣습니다. 정말 행복해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얘들도 표현은 과격하군요. 소리말 들으면 흥흥흥흥하는 소리가 참 이쁜데 말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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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서반어의 은쟁반에 구슬 굴러가는 R발음이 너무 구ㅣ엽습니다. 혀를 물어주고 싶을 만큼요 ㅎㅎ
프랑스인에게 그들의 언어와 관련된 관대함을 바래선 안됩니다. 이녀석들은 상대방이 외국인이라는 특수한 상황조차 고려하지 않는 시건방진 놈들입니다 6살의 언어능력을 보여주면 그들 앞에선 6살의 지능을 가진 인간이 되어버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혀를 물려고 하시는 건 좀 무서운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RRRR하면서 파르르르 떨리는 거 신기하긴 하죠 ㅋㅋ

근데 정말 모국어를 공유하지 않는 상대와 영어/스페인어로 대화할 때 , 말을 잘 못하면 그 사람의 지적 능력이 드러날래야 드러날 수가 없어서 지적인 면을 파악하기는 쉽지 않은 듯요. 그래서 그냥 쉽게 귀여운 사람이 되어버리는 ㅋㅋㅋ 그래도 여기는 무시하진 않고 귀여워해 주는 듯요 ㅋㅋ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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