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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렉시를 보내며...렉시가 처음 아팟던 것은 3살때 였다.
네 전 사실 대학 다니느라 다른 도시에 살고 있었고, 저희 아버지가 주로 돌보셨는데, 죽는 날까지 정말 지극정성으로 보살피셨었어요. 하체에 힘이 없으니 시도때도 없이 똥이랑 오줌이 나오거든요. 아빠도 은별이도 고생 많았죠 정말.
저도 강아지나 고양이 참 좋아하는데, 무서워요. 헤어지는 게. 그래서 키울 엄두가 안 나네요.
비록 저세상에 있지만 은별이도 그 정성을 잊지않고 있을 겁니다.
마자요. 저도 헤어지는 이별이 너무 무거운 짐이 될것 같아서 이젠 더이상 못키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