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 SteemGame 더 라스트 오브 어스 ( The Last Of Us ) 비하인드 스토리 리뷰 #47 by yoonjang0707

안녕하세요 yoonjang0707 입니다.

오늘은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비하인드 스토리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라스트 오브 어스는 여러 차례 리뷰를 해드렸는데요.
이전에 새롭게 알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어 리뷰를 해야지 해야지 하다 오늘 하게되네요.

비하인드 스토리는 엘리의 과거를 알 수 있는 스토리 입니다.
플레이어가 직접 플레이 하지만 역시 이번에도 무비 컷으로 누가 올려서 보기 참 좋았습니다.

이번 리뷰는 전체적인 스포일러가 있기 때문에 스포일러가 싫으신 분들은 생략 해주시길 바랍니다.

본편에서 겨울파트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조엘과 엘리는 백신을 만들기 위해 파이어 플라이 조직이 있는 곳으로 향하던 도중
학교에서 강도를 만나 조엘이 심하게 부상을 당하게 되는데요.


본편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엘리는 조엘을 치료하기 위해서 구급약을 찾아 이리 저리 돌아다니게 됩니다.

엘리가 구급약을 찾아가는 과정을 플레이어는 플레이하게 되는데 플레이 중간중간에 과거를 회상하는 씬이 나옵니다.
여기서도 물론 플레이어는 플레이를 하고요.

게임 중반쯤에 엘리는 자신의 친구와 함께 죽어갔다고 말한적이 있습니다.
사실 바로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이고요.

엘리는 과거 군대 기숙사에서 살면서 살면서 여러 훈련을 받아왔습니다.
아무래도 바이러스가 퍼진 후 좀비들과 파이어플라이 조직에 대항하기 위한 그런 것으로 추측 합니다.
이때 절친인 라일리는 엘리 몰래 파이어플라이 조직에 들어가고 오랜 기간(46일정도) 떨어져 지내다 돌아오는 것으로 시작 합니다.
절친인 라일리는 엘리에게 돌아오고 둘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라일리와 엘리는 기숙사에서 몰래 빠져나와 한 백화점에 들어가게 됩니다.
백화점에 있는 전력 차단기를 다시 오픈해서 전기가 들어오게 되고 이 둘은 백화점 내부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요.
엘리는 갑작스럽게 돌아온 라일리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의문을 가지기도 하지만 다시 만날 수 없을지도 모르는 절친과 조금이라도 더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잘 표현되었습니다.

즐거운 시간도 잠깐 이들은 좀비들의 습격을 당하게 됩니다.
엘리와 라일리는 함께 도망을 가게 되는데요 아쉽게도 도망치는 과정에서 좀비에게 물리게 되고
감염된 사실을 안 이 둘은 어떻게 할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첫 번째 총이 있으니 자살을 할 것. 쉽고 고통이 없기 때문에..
두 번째 싸운다.
하지만 이 둘은 자살하는 것은 싫고 싸우기로 결심 합니다.
여기서 라일리는 엘리에게 몇 가지 얘기를 하면서 끝이 나는데요.

“우린 수도 없는 죽음의 가능성을 뚫고 지금까지 살아있어”
“내일이 오기 전에 죽을 가능성도 수도 없고.”
“하지만 맞서 싸우는 거야”
“마지막 한 순간까지 함께 하면서”
“2분이 되든.. 이틀이 되든.. “
“그 시간을 포기하진 않을 거야.”
“포기하고 싶지 않아.”
“내 한 표는”
“일단 기다려 보자는 거야”
“어차피 우린 전부..”
“비극적으로 미쳐갈 거니까”

이 대화를 마지막으로 비하인드 스토리는 끝나게 됩니다.
엘리는 과거를 회상하면서 조엘을 치료하고 다른 곳으로 떠나고요

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면서 어린아이들의 심리를 정말 잘 표현했다는 것이 잘 느껴집니다.
오랜 친구와 만났지만 서로다른 조직 그리고 놀고싶은 마음 하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 둘을 보고 있으면 흐뭇합니다.

좀비의 습격을 당하고 감염이 되었을 때 엘리와 라일리의 심정을 정말 잘 표현한 것 같네요.

비하인드 스토리도 본편처럼 매우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꼭 기회가 된다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