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큐레이터를 고려하고 있다면 한 번더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in #kr4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해외에서 사업하고 있는 26살 어리다면 어린 청년입니다.
22살 때 약 300만원들고 홀로 해외로 떠나 사업하여 지금은 공장 2개를 운영하며 나름 자수성가 했다고 생각할 정도로 열정적이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일을 하면서 믿게 된 것이 한가지 있다면 "노력하면 된다" 입니다.

약 5년간 정신없이 살아오면서 딱 한가지 부류의 사람이 가장 싫어 지더군요.
바로 “말만 많은 사람들” 입니다.
어떤 문제 해결과 방향을 제시할 때 문제만 얘기하고 어떻게 해라 말만 하지 정작 중요할 때는 뒤로 빠지는 그런 사람들 말이죠.

저는 친구들과 만나서 정치토론하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결론이 없거든요. 친구랑 제가 백날 틀리고 맞다 싸워서 이뤄지는게 없습니다.
정치에 관심과 투표가 결과를 바꾸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 가서 투표나 해라 " 라고 합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어제 있었던 사건 때문입니다.

이 글을 적고 저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이 생기겠지만 해야 될 얘기는 해야겠습니다.

문제의 발단을 간단히 설명 드리면 이렇습니다.

“스팀길드가 순수한 커뮤니티를 망치고 있다. 한국 커뮤니티는 충분히 발전했기 때문에 이제는 떠나라 “

이분의 의견은 스팀길드가 있음으로 저자들은 스팀길드가 원하는 글을 적으려고만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스팀길드 큐레이터는 일종의 권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라져야 한다 입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지금 스팀길드는 운영이 될지 않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며 스팀길드는 3월 2일부터 지금까지도 쉬고 있습니다.
제가 추진하고 있는 것은 비 영어권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혼자서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부분 입니다.
즉 스팀길드와는 관련이 없으며 새로운 것을 하고 있는 것이죠.
또한 이 분은 제가 매일 올리는 “ 큐레이터가 뽑은 한국 스팀잇 커뮤니티 좋은 글 모음 “의 글을 적지 말라는 겁니다.
이 글을 적으면 스팀잇 참여자가 큐레이터가 원하는 글을 적으려고 한다는 것이고 큐레이터는 일종의 권력을 행사한다는 것이죠.
바꿔서 질문 드리겠습니다.

제가 지금 어떤 권력이 있나요? 그리고 제가 스팀길드 처럼 어떤 글을 쓰라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적이 있나요?

저는 하루에 KR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수십개의 글을 매일같이 읽어 누가 봐도 객관적으로 괜찮을 만한 글들을 뽑아 모아 소개 해드렸고 커뮤니티의 글을 읽어볼 것을 권유하고 정말로 괜찮다면 추천을 해달라 부탁했습니다.(심지어 스팀길드에서 추천 안하는 정치글 코인글도 추천올렸습니다.)
여기에 제가 어떤 글을 쓰라는 가이드라인이 있나요? 도대체 어떤 것이 커뮤니티를 망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clayop 님의 cruie 활동을 통해서 스팀잇 한국 커뮤니티에 큐레이터가 생겨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투표 활동과 스팀잇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일해왔습니다.
새해 첫날? 명절? 크리스마스? 모두 일했습니다.
설날에 한국에 방문했는데 새벽에 PC방 가서 추천 올리고 그랬습니다.

그런대 큐레이터 노력에 대해서 이런글을 남깁니다.

“ 정확하게 말하자면 큐레이터 덕분이라기 보다는 그렇게 만든 제리님 덕분이었지요 “

사실 그냥 넘길려다 오늘 아침 한 회원님이 주신 이 캡쳐글 보고 맨탈이 나가서 이글 적습니다.
Clayop 제리 님이 curie 활동을 지원해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발언은 저를 포함해서 스팀길드를 위해 활동 해주신 morning 님과 starbrush 님을 모두 비난하는 글로 보여지네요.
그리고 엄밀히 따지면 한국 커뮤니티 스팀길드는 제리님이 지원하는 curie 소속과 다릅니다.
Curie 큐리 와 Steem-guild 스팀길드는 별도의 조직 이고요.
그리고 제가 지금 진행하는 것은 또 다른 별도의 조직이라고 도 볼 수 있습니다.
정확히 큐리는 해외 저자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비 영어권 커뮤니티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스팀길드는 중단 되었으며 앞으로 진행될 지는 의문 입니다.
지금 제가 하는 일은 비 영어권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해서 기존 큐레이터 맴버들 모두 수소문 하고 동의를 얻어 겨우 한자리에 모여서 바로 어제 활동을 시작 했습니다. 여기까지 오느라 몇 주의 시간을 썼는지 모르겠네요.
스팀길드처럼 특정 고래의 파워를 이용해 저자를 지원하는 것이 아닌 커뮤니티 공동체가 지원하게끔 바꿨고 스팀길드 없이 커뮤니티로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 했습니다.

스팀길드 초창기 운영 시절에 글이 없어 @morning 님과 고민하던 시절이 기억납니다.
스팀길드 보상이 있어도 글을 적지 않아 서로 글을 적어서라도 조금이라도 활성화 시키자 하면서 글을 적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몇 달간 운영하고 노력해서 만든 커뮤니티가 스팀길드가 쉬는 3월 2일부터 다시 무너지기 시작했고요.
제가 직접 나서서 “한국 커뮤니티 충분한 스팀파워 있다”, “한국 커뮤니티 대다수의 사람들은 보팅파워를 그냥 버리고 있다 90%이상이다”,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저자들에게 투표 해달라” 해서 다시 커뮤니티를 활성화 시켜봤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을 해서 얻은 결과는 고맙다는 라는 말 한마디 없고 오히려 커뮤니티가 활성화 된 이유는 큐레이터의 노력이 아니라 abit, smooth 의 다운보팅 실험 때문이다.
커뮤니티를 망치지 말고 떠나라 입니다.

정작 커뮤니티가 죽어가고 스팀가격이 하락할 때 이분들은 무엇을 하셨습니까?

단톡방에서 스팀잇 망했다. 어떻게 하냐, 보상구조가 문제다, 고래가 문제다, 말만 하셨지 무엇을 하셨습니까?
저는 스팀잇 활성화를 위해서 개개인 회원들에게 직접 연락해 투표 해달라 요청했고 바쁘신 사람들을 위해서 적어도 이거라도 보고 추천해달라 하며 노력했고 사비를 털어서 홍보했으며 떠난 저자들을 다시 오게 노력했고 스팀잇이 더 많이 홍보될 수 있게 뉴스기사까지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큐레이터활동이 커뮤니티를 망치고 있다고 하십니까?
제는 가장 기분나쁜 것은 이겁니다.
정작 스팀잇 큐레이터를 할 사람이 없어 어떻게 해야되나 고민 하던 시기가 있습니다.
직접 할 생각도, 해보려는 의지도, 해보려는 노력도 안하는 사람한테 “감 내놔라 배 내놔라” 소리를 들으니 화가 나는 겁니다.

직장이 있어서 못한다고요? 저도 직장이 있고 다른 직장인 분들처럼 할 일이 많습니다.

정확히 그건 핑계입니다. 노력하면 충분히 시간 쪼개서 추천 올리고 할 수 있습니다.
그저 귀찮으신 거겠죠 매일 하루 1번이상 일정 시간에 접속해서 모든 글을 읽어보고 어떤 것이 좋을지 큐레이터와 상의해서 추천 올리는 행위자체가요.

스팀잇에 글 올라오면 초기 조회수 평균이 3입니다.
1은 저자 본인이시겠고 2는 저일거고요 나머지 다른 한 분은 관심 또는 해외 유저일 수 있고요
오히려 스팀길드는 적어도 객관적으로 2명이상이 협의해서 저자들을 지원 했습니다.
하지만 문제 제시한 분들은 어떤가요? 직접 글을 다 읽어보고 추천하나요?
오히려 지금 스팀파워 좀 많으시다고 자신에게 마음에 드는 글, 지인글 혹은 자신의 글, 단톡방 글만 추천 하시진 않으셨나요?
적어도 저는 스팀잇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모든 저자분들에게 기회가 가고 그분들의 글을 읽도록 했습니다.
스팀잇에 불만이 있다면 직접 행동하고 실천 하세요.

맘 같아서는 그만두고 싶지만 오히려 더 해야겠습니다.

이런 분들은 제가 하루 빨리 떠나길 바라시겠죠.

저는 더 악착같이 붙어서 활동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은 제 여자친구 생일입니다.
어제 저녁부터 축하 해주려 했는데 이 사건으로 지금까지 아무것도 못하고 있던 제가 짜증나네요.
기분 좋아야 할 날 잠도 못 자고 이렇게 글 쓰고 있습니다.

오늘은 일을 빨리 끝내고 쉬도록 해야겠네요.
그동안 지원해주시고 연락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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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카톡닉네임과 사진이 싹 오픈이 되어 몹시 불편하네요.
slowwalker님 닉네임은 싹 가리셨는데 1주일 드릴태니 제 사진과 닉네임 내려주세요.
사진을 지우시던지 편집해서 다시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실화인가요? 재대로 통수 맞은 기분입니다? 제가 같이 큐레이터를 하면서 본 yoonjang0707님 모습은 정말로 열정적이셨습니다. 높은 보상을 드리고 싶다는 말씀에도 거절했고 다른 저자분들에게 보상을 주어야 한다고 말씀 하셨죠.

존경합니다.

좋은글 정말 감사합니다. ^^

아닙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스팀잇을 위해 행동하시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의견이 다른 분들도 있지만 종국에 가서는 노력하셨던 부분이 분명 빛을 발하실거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yoonjang0707 님을 지지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

힘내세요 더 드릴 말이 없네요

매번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런 이야기들은 모두 무시하시고 하시는일 모두 이루세요 뒤에서 조용하게 어시스트 해드립니다 그리고 언제 큐레이터 모집은 하죠
제 스팀파워가 놀고 있네요 :D

힘내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뒤에서 응원하는것 말고는 제가 할수 있는게 없어서 아쉽습니다. 힘내세요~^^

전 엇그제 들어온 스팀 초보라 사정은 잘 모르지만~ 님 글 보면서 열심히 해나가고 해나가던 중이었습니다. 그냥 마음이 짠하네요~ㅜㅜ 응원드립니다.

아~ 여친분 생일 축하드려용!~~~~

감사합니다 ^^

어느 누구보다도 열심히 하고 계신거를 알기에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ㅠㅠ 멀리서 보면 별 것 아닌것 같아도 가까이서 보면 훨씬 힘든 일인데 말이죠... 열정과 노력에 늘 감사드리고요 저도 힘 닿는데까지 최대한 서포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