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책방] 새해 첫 책 구매

in #kr5 years ago

illustration by @carrotcake


나는 울 때마다 엄마 얼굴이 된다

전에 소개했던 '일간 이슬아'를 쓴 이슬아 씨가 쓰고 그린 책. 읽고 있는 수필집이 마음에 들어 이 책도 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두 책은 비슷한 시기에 출간되었는데, '일간 이슬아'는 ISBN도 받지 않은 독립출판 책인 반면, '나는 울 때마다 엄마 얼굴이 된다'는 국내 굴지의 출판사,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어 완전히 다른 길을 걷고 있습니다. 두 책 모두 인기는 많습니다.

죽은 자들의 포도주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하늘의 뿌리>, <자기 앞의 생>을 쓴 로맹 가리가 젤 처음 쓴 소설이라고 합니다. 작가 생애에는 출간하겠다는 출판사가 없어 세상에 나오지 못했다가 사후 출간되었다고 합니다. 얼마나 재미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로맹 가리가 처음으로 쓴 책이라 하기에 관심이 가서 구입했습니다.

바르도의 링컨

집에 조지 손더스가 쓴 <12월 10일>이 아직 다 읽지 않은 채 놓여 있어 이 책을 사는 건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서점에서 이 책을 들춰보고, 색다른 형식에 눈길이 갔습니다. 꼭 2017년 맨부커상 수상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볼만한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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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아씨가 쓴 책 봤어요 ~ 두곳에서발행된줄은 몰랐네요!!

ㅎㅎ 아마 둘다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한때 로맹가리 책 무척이나 좋아했었는데,
신작아닌 신작이 나왔었군요. 기대되는 책이네요 :)
윤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로맹가리 책을 무척 좋아합니다. ㅎㅎ
매직컬솔트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뭘 어떻게 하면
울면 얼굴이 변하게 되는지 궁금하게 만드네요

덕분에 잘 보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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