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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외교 읽어주는 남자] 평창 올림픽과 피아식별

in #kr6 years ago (edited)

저는 국내 정치는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는데, 미국이나 다른 나라의 정치지형이나 돌아가는 상황은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양원제가 아닌 단원제를 채택하고 있고, 대통령제를 실시하고 있죠. 나라마다 다르겠지만 의회의 경우 양원제인 경우도 많고 총리, 주석, 의원내각제 등 워낙에 권력구조가 다양하다보니 아직 잘 이해를 못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조금 더 해야겠네요.

글 읽으면서 미국의 양원이 동시에 '평창동계올림픽 지지 결의안'을 이례적으로 발의했다는 글을 보니 문재인정부가 참 잘하고 있다고 생각이되서 안심이 되었네요. 트럼프 뿐만 아니라 양원까지 지지를 얻어냈으니까요. 그리고 사드배치 관련해서는 절차적 문제국민의 전반적인 의견수렴 절차국회의 동의를 거치지 않고 막무가내로 해서 정말 분노가 치밀었습니다. 결국에는 중국으로부터 경제보복을 당하기도 했지요. 그러한 역경속에서도 외교력을 발휘하여 관계정상화에 이르는 등 어찌어찌하여 잘 마무리는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 사드배치를 기습발표했을때는 얼마나 노심초사하고, 가슴이 철렁했는지 모르겠네요. 여기에도 엄청난 이권이 걸려있기에 최순실과 김관진이 개입되어 있다는 설도 많더군요.

미국과의 협상에서 한국이 얻어낸 것 중에 개인적으로 특히 좋았던 것은 '탄도미사일 중량제한 해제'였네요.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사정거리를 늘리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무튼 이러한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대한민국의 안보능력이 한층 더 상승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미약한 보팅에 더해서 팔로우까지 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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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이후에 한 바탕 더 소동이 있을 것 같습니다. 북폭과 핵실험...을 비롯해서요. 우리정부가 힘을 모아서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장문의 댓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팔로우 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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